입문 베이스 질문드립니다.

1) 입문용 베이스 추천좀 해주세요. 가격은 15만원정도로 생각하고있어요..;ㅁ;읭..

패키지로 파는게 저렴하지만 기타+엠프 면 충분합니다.

돈이 부담되지 않으면 패키지 사세요. 돈이 부족하기때문에 패키지 상품 사는게 아니고 이것저것 뭐사야되는지 모르시면 사는거 라고 보시면 됩니다.물론 에누리로 깍아준것도 맞긴하지만..

하지만 달랑 베이스+엠프만 사시면 그만큼 다른 자투리 돈의 여유가 생기니 좀더비싼..그러니 좀더 좋은 베이스를 살수있다는거죠.

인터넷이어도 아주 저렴한 멜빵이나 케이블은 원래 껴주는 건데 패키지에 같이 넣고 선심쓰듯 많고 푸짐해보이는 마케팅인거죠.

처음엔 마음에 드는거 사시면 되고 나중에 소리가 부족하거나 허전함을 느끼시면 다른 기타를 살때가 된거니까요 그때 생각하면 됩니다. 

2) 입문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주변기기 있으면 소개좀 해주시고 그게 어떻게 쓰이는건지좀 알려주세요..

베이스의 필요한 물건들은요.

튜너+메트로놈(박자기)-베이스는 박자안맞으면 욕먹습니다. 기왕이면 튜너와 메트로놈같이있는거로..

55짹(그냥 기타짹이라고합니다)-엠프에 연결해야 소리가 나죠 

넥조정렌치-이건 살때 말안하면 안주기도 합니다 없으면 나중에 세팅할때 곤란하죠.

+드라이버-집에 하나씩 있을겁니다 이것도 세팅할때 필요합니다,

스트랩(멜빵)

레몬오일-이거는 베이스지판이 로즈우드일때 건조나 습기의 변형과 손의땀등의 오염을 막기위한겁니다.

               로즈우드가 이니면 다른 관리용품 하나는 사시면 좋습니다.

여기 쓴거는 대부분 패키지상품에 잇는겁니다. 패키지 사시면 따로 안사셔도 될듯하네요.

3) 그리고 제가 인터넷으로 살려고했는데 .... 미친짓인가요?..ㄱ-;;;

대전에 베드로악기사가 있잖아요. 인터넷악기점중에 오래된 곳입니다. 스쿨뮤직이나 프리버드같이요

전화해서 택배로 받으셔도 됩니다.

매장이 가깝지않으면 전화만해도 이것저것 잘 끼워주고 결정적으로 깍아줍니다. 인터넷은 얄짤없이 정해진 가격 내야되죠. 그렇다고 인터넷으로 사는거 망설일 필요는 없습니다. 한두개 덜 와서 곤란한 경우가 있는경우가 있긴하지만..저도 구매대행으로 미국서 샀습니다. 포장 2중 3중으로 해옵니다.

시간이 걸리는게 단점이죠.인지도있는.. 게시판에 구매자들의 항의나 불많이 거의없는 좋은 사이트에서 사시면 됩니다. ㅎㅎ 좀 알아보는 노력은 들이셔야죠.

4) 마지막입니다. 혹시 중고로 살때에는 무엇을 조심해야합니까? 베이스 뒤가 휘어져있으면 사지 말라던데..

 중고는 직접확인이 안되는경우... 뮬에서도 판매자가 파손이나 상태여부를 일일이 다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어느정도 감수하셔야 됩니다. 물론 사기친다는 말은 아닙니다. 새제품은 기대한만큼 깨끗하고 나무냄새 하나만으로 연습할 의욕이 생길지 모르지만 중고는 기대한만큼 실망합니다. ㅋ 중고사실거면 마음을 비우시고..

그리고 중고의 선택은 사고싶은데 가격이 너무 비싸..돈이 없을때 선택입니다. 그만큼 좋은악기는 비싼만큼 좋은 소리와 내구성을 가지니까요.

전 베이시스트가 아니지만 (기타를 주로 칩니다;)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서 몇자 남겨 봅니다.

1) 입문용 베이스~ 베이스기기는 잘모릅니다만. 콜트, 데임은 대체적으로 잘만들어져 나옵니다.

예전 취미밴드 시절에도 들고다니시는분들 봤는데 좋더군요~

(악기도 중요하지만 그악기의 톤을 멋지게 잡는것이 더 중요하듯 싶더군요..)

2)일단 베이스랑 엠프로 시작하세요. 베이스에도 이펙터도 있고 와와도 있지만 일단 생톤으로 핑거링과 슬랩등의 소리를 깔끔하게 내시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3) 인터넷으로 사는게 미친짓이다?? 그럼 지금껏 인터넷으로 사는사람들은 무엇이란 말입니까?

믿을만한 사이트에서 사신다면 다행이지만 그 믿을만한 사이트가 어디인지는 모르기에..;;;

일단 뮬은 음악하시는 분들이 (악기다루는분들) 자주 애용하는 사이트기에 악기 거래와 밴드원 모집의

요충지이긴 하죠..

인터넷에서 사면 안되는 이유라.. 절대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의 걱정거리로는 제일로 물건을 확인하지 못한다는거 겠죠..

4) 중고로 살때 뒤가 휘어져있으면..;; 넥도 휘어져있으면 안되죠..

뭐 휜정도면 몰라도 비틀려있으면.. 악기로선 세상과 바이바이 하는 거죠..

튜닝을 완벽히 했을때 플렛음들이 제대로 맞는지 (저음플렛과 고음플렛) 확인해보시는 것도 브릿지라든지

넥의 비틀림을 가늠해보기 좋습니다.

 튜닝하고 나서 연주 조금 해보고 줄이 많이 풀리는지..

(헤드머신이나 브릿지의 문제일 경우가 되겠죠..)

그리고 중고라면 당연히 엠프와 연결해서 소리가 제대로 나는지..

(픽업의 이상유무를 확인해봐야겠죠.)

그리고 바디의 상처가 있는지 혹시 균열이 있는지 등등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잘모르시겠으면 중고거래는 기타를 아시는분과 동행하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좋은기타로 좋은연주 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