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등 플리커현상

플리커 현상 맞네요~

플리커현상은 빛이 발광이 되는 LED PKG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컨버터에서 발생되는 현상입니다.

*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시는 안정기가 형광등에서는 안정기라고 하지만 LED조명에서는 "컨버터"라고 합니다^^

AC 220V 교류 전기가 컨버터에 들어와서 DC로 변환이 되는데 이 컨버터에서 DC로 출력을 할때 제대로 정류가 되지않고 교류 파형이 흘러들어가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플리커 현상을 이해하기 쉽게 말하자면

형광등 안정기가 오래 되었거나 LED램프의 수명이 다했을때 형광등이 심하게 깜빡이는데 그런 현상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는데 그 깜빡이는 횟수가 많다보니 사람의 눈으로는 확인이 어렵고 카메라나 스마트폰 카메라에서만 확인이 가능한것입니다.

국가 기관에서 플리커현상을 법적으로 제재를 하냐 하지 않느냐에 대한 것을 놓고 말이 많았는데

플리커 현상을 법제화를 하면 LED조명 시장에 지장이 있는것을 우려하여 법제화는 되지 않지만 플리커 현상이 없는 LED조명 제품에 대한 권장을 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인증 기관에서도 플리커현상이 없는 플리커프리에 대한 인증 여부를 검토하는 분위기입니다.

판매자가 플리커현상이 없는 LED조명이라고 해서 판매를 했다고 하면 이는 소비자를 기망한 행위이므로 사기이고 불법이 성립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고 판매자도 모르고 판매를 했다면 위 내용은 성립이 되지 안되므로 환불이나 교환의 의무는 없다라고 봅니다.

플리커현상은 사람에 따라 심하게 느끼는 경우가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플리커현상을 느끼는 편인데 조명 아래에 섰을때 사물이 흔들리고 약간의 어지럼증을 느끼기도 해서 불편함을 좀 느끼는 편입니다.

LED조명의 장점대로 수명이 길어서 오래 사용을 하는데 질문자님이 플리커현상을 느낀다라고 하시면 플리커프리 LED조명으로 교체하시고 그런 느낌이 없다라고 한다면 그대로 사용 하셔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위 사진에 보시면 등기구와의 거리가 좀 멀리 있는것 같은데

정확히 확인을 해 보시려면 카메라와 등기구와의 거리를 약 30cm 이내로 확인을 해 보셨을때 진한 검정색 띠가 여러겹이 나타난다면 플리커현상이 매우 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간혹 등기구 커버가 없이 LED PKG가 그대로 노출된 상태로 보고 플리커현상이 없다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카메라 앞에 A4 용지를 대고 보시면 정확히 확인이 가능하십니다.

플리커 현상은 사용된 LED가 국산이냐 중국산이냐 좋은 LED냐 아니냐에 따라 나타나는게 아니라 LED에 전원을 공급하는 컨버터에서 발생하는 증상인데 컨버터도 중국산이냐 국산이냐에 따라서 나타나고 안 나타나는게 아니라 플리커프리 회로가 들어가 있는 경우에만 플리커현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형광등 등기구를 구매할때는 형광등이 거기서 거기라서 등기구의 외관 디자인만 보고 골랐지만 LED조명으로 넘어오면서 외관 디자인보다 안에 들어가 있는 자재 확인이 필요한 시대가 되어 이제는 소비자도 공부를 하고 LED조명을 구매해야 할 시대가 돌아온것 같습니다.

본 글을 보시는 다른분들을 위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자동차의 엔진이 심장이라면 LED조명의 심장은 "컨버터"입니다.

좋은 컨버터를 골라서 좋은 LED조명을 선택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