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하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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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따라하는 수학학원친구a가 있는데요
처음에는 제가 조금 특이한 필통을 들고 다녔는데요 얼마뒤에 메세지로 a가 저랑 비슷한 필통을 사서 사진찍어서“ 새로 샀는데 이상하지ㅠㅠ” 대충 이렇게 저한테 보냈어염.. 너무 당횡스러웠긴 했는데 그냥 이쁘다고 예기했어요 그리고 좀 시간이 지나고 a와 수학학원 남자애들과 많이 친해져서 단톡도 파고 대화도 엄청 했어요 제가 원라 말을 좀 쎄게하는 편이고 제가 만든건 아니지만 말투? 반응체? 므ㅏ라해야될지는 모르겠지만 a는 원래 안썼지만 제가 평소에 쓰던 말투를 따라쓰더라구욤 진짜 여러분은 글로 보니시까 말투 가지규 왜 지랄이지 싶으실텐데 진짜 실제로 봐야해요 ㄹㅇ 개심각해요 어쩌면 제가 한말을 똑같이 복사 붙여넣기 해가면서 딴 애들한테 쓰냐구요 ㅠㅠ 하근데 그것도 제가 전세계일빠로 만들어낸게 아니여서 따지기도 ㅇ애매하고 딴 애들앞에서도 ㅋㅋㄱㅋㄱㅋㄱㅋ 대충 이렇게 웃는거도 제가 쓴거랑 글자수랑 무ㅓ 다 똑같이 쓰니까 너무 붕편햐요 ㅠㅠㅠ
그리고 a가 요즘 전쟁이라던가 연예계 이슈같은걸 엄청 중요시생각하고 하도 무섭다고 지랄떨어서 제가 걱정하지 말라고 자료조사 같은거 다해서 보내줬거든요?? 근데 제가 a 걱정해서 죤나 열심히 찾은걸 딴 친구한테 자문자답으로 자기가 찾았다규 쌩 지랄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친그들은 a한테고맙다고 엄청 그러던데 열심히 찾은 저는 너무 속상했어여뮤ㅠ
그리고 제가 레이어드 컷을 했는데 a가 자기 헤어스타일이 질렸다묜서 제가 갔던 미용실이 어디냐고 물어보더라구용? 그래서 저는 아무의심없이 알려줬는데 시122442((발 저랑 똑같은 머리를 한다네욤.^^ 이것도 솔직히 그럴수도 있긴한데 저는 너무 어이가 없어요 ㅠㅠ 그리고 제가 색이 좀 특이한 덴탈마스크를 쓰고 다니는데요 원래 새부리형 마스크를 쓰던 a가 언제부터 저랑 똑같은 마스크를 쓰더라구요??? 그래서 자는 그냥 마스크 벗고 다녀야겠다고 했는데 a도 벗고다니겠데용!!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른 친구들한테 a에 대해서 고민상담을 했는데 다 무시까라규 했어요 근데 무시를 깔수록 더 심해지는것 같은데 ㅠㅠ 진짜 어뜨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