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트롬 사서 쓰는데, 그동안 온갖 고초를 겪다가 요즘은 손으로 헹구고있는데 며칠전 불만제로를 봤더니 저랑 같은 불만 쏟아졌더군여...테레비 나온 그대로입니다,,사실 더 심하져...
일단 트롬 보통 세탁코스로 빨면, 비눗물 안빠지고, 옷은 표면에 엄청난 보풀이 나고, 검은옷에는 징그러울정도로 더럽게 잡 먼지들이 허옇게 엉켜 붙습니다...결국 손으로 헹궈야해요...
내가 지난 2년간 저 엿같은 트롬때문에 열받은것 말도 못합니다.
고소하고싶지만 뭐 우리나라 대기업 고소한다고 이기겠어여.... 다만 다른 사람도 저같은 피해안보기를...
트롬을 사서, 하두 세탁세제 찌든냄새가 옷을 입으면 나길래, 첨에는 전용세제를 여러가지를 바꿔써봤지만 차도가없드라구여..글구 정말 때 안빠져요..
근데 옷은 표면이 완전히 갈립니다....웬만한 면이나 특히 폴로티는 표면에 정말 자글자글 보플 일어서 왕짜증납니다..참고로 저는 혼자살아서 빨래도 적은 편이고, 트롬이 하두 엿같아서 주말에 한번빨때도 겉옷, 속옷, 양말을 3가지로 나누어 따로 빱니다..그래도 전혀 상관없이 모든 옷들이 빨고나면 걸래가됩니다..
검은 옷을 특히 트롬에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넘 심하게 잡먼지가 들러붙어 3M에서 나온 옷먼지제거를 사다가 띁어내고 있습니다..전에는 삼성 일반세탁기 썼었는데 이런 일을 없었지요..(뭐 삼성이라서 괜찮았던게 아니라 일반형이라 괜찮은듯 합니다..회사 후배는 삼성 하우젠 샀는데, 게도 영 시원치 않다구 하드라구여...)
해서 나중에는 넘 짜증나서 서비스 센터에 연락해서 서비스 맨에게 빨래가 너무 안된다고, 특히 잡먼지가 덕지덕지 붙은검은 티셔츠를보여주면서 이게 왜이러냐 했더니 , 기계가 제대로 구동되면 고장 안난거고 트롬은 원래 세탁 잘되는거다 하는 엿같은 소리만 반복하더니 가드라구여....젠장할 놈들..
결국 그동안 트롬에서 돌린후 내가 손으로 일일이 다 헹궈서 다시 세탁물 넣고 탈수시켜서 빨래해왔어여...
정말 열받는 일이지여...
며칠전 불만제로 보고, 실험 차원에서 수건을 넣고 돌리고 나서, 어디 얼마나 이 엿같은 세탁기가 헹굼이 안되나 하루종일 돌려봤어여...
전용세제를 표준량의 3분의 1을 넣고, 헹굼, 그리고 최대회전속도인 1200으로 돌리고 헹구기를 반복, 17번을 하고...아침 9시에 시작해서 해가 졌더군여...수건을 세숫대야 물에 헹궛더니..허걱 ....불만제로처럼 뿌연 세제물이 나오더군여....다시한번 전율 했습니다...
이 망할 세탁기는 한마디로 절대 안헹궈지는 세탁기로 발명특허를 내야겠드라구여..
17번을 헹구고도 비눗물이 나와 결국 내가 손으로 다 헹궜습니다...
이불빨래 골때리는 얘기 불만제로에 나오던데,
저도 트롬에 조그만 미니 담요 넣었다가,, 이게 허접한 헹굼도 아예 못하고 계속 잔여시간 표시등이 10분 , 20분 이런식으로 막 왔다갔다 하면서 하루 왼종일 공회전 하드라구여..대책없는 기계에요...
난 정말 이런 기계를 만들어서 엘지전자 넘들은 , 이회사 넘들은 지들은 이걸로 표준코스로 돌려서 옷입고 다니는지 묻고싶어여..
이건 완전히 사기예요 , 사기...근데 대기업들 현대차 급발진 사고도 보면, 대기업 걸어서 어디 소시민이 이깁니까....인간 쓰레기 같은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