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크린골프는 일반적으로 100평은 기본으로 잡습니다...방은 5개 정도 입니다.
2.인테리어비용은 창업주의 눈높이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집니다. 럭셔리하게 할 수록 많이 들겠죠...
스크린기계의 경우도 어러종류가 있습니다. 그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스템이 골프존입니다.
골프존의 경우도 조이/리얼/비전 이렇게 3종류가 있습니다. 비전은 요즘 나온 신형이구요...
몇 년전 조이만 있던 시절 골프존에서 리얼 만들어서 그거 도입하느라 업주들 등골휘고...이번엔 비전을 출시해서 업주들 똥꼬가 찢어질라고 합니다...비전의 경우 가격이 상당히 비싸고 아직 일반화가 되지 않았지만 시장 반응이 좋고 일반화가 되면 업주는 울며 겨자먹기로 또 빚내서라도 도입해야하죠....라이브캐시, R캐시, 기타 소모품비용 A/S 기간 끝나면 돈 많이 들고....돈 들어갈게 아주 많습니다. 계속 새로운게 생겨서 시설 투자한 금액 뽑기도 전에 계속 또 다른 투자를 해야합니다.....
3.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골프존이 가장 선호합니다. 손님들 역시 그렇구요...
4.힘든 상황입니다.
5.어차피 컴퓨터본체이기 때문에 성능은 거기서 거기고 기타 소모품들을 주인이 어떻게 관리했느냐가 관건이겠죠....시설 역시 마찬가지구요....
6.자금 있으시고 골프에 대해 잘 아시고 사람 상대하는거 좋아하시면 그냥 하시면 됩니다.
7.이미 늦었습니다. 아주 많이요...스크린골프가 현재 너무 많이 생기고 지역마다 가격경쟁으로 단골 빼앗아
가고 아주 극적인 상황까지 왔습니다. 한 번 투자하면 본전 뽑는게 너무 늦은 사업중 하나 입니다. 예를 들면
요즘 많이들하는 리얼의 경우 주말에 보통 25,000원 정도 합니다. 그래봤자 여기서 2,000원은 R캐시라고 해
서 골프존에 상납하는 돈입니다. 근데 이것도 비싸다고 해서 싸게 하는 지역들이 있는데....18홀에 리얼게임
을 15,000원 하면 유료비 빼고 13,000원 남는데 여러명이서 오래칠 경우 주차비를 업주가 줘야하고(손님들
보고 내라고 하면 안옵니다.요즘 상가 주차장들 많이 유료화 되고 있지요. 그럴수 밖에 없는게 스크린같이 오
래 머무는 차량들이 많으면 상가쪽에서 가만 안둡니다.) 군계란, 커피, 라면, 음료수 이런거 서비스로 주다보
면 몇 천원 남습니다. 뿐만 인가요? 전기세, 소모품비 등등 또 게임 끝나고 바로 가지 않고 연습 좀 달라고 하
면서 30분~ 1시간을 연습게임 하고 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티업시간 1시간 전에 와서 연습달라는 사람도
있지요....스크린골프 시설 자체가 대부분이 다 돈입니다. 고무티, 센서, 골프채, 장갑, 신발, 램프, 스크린천,
스윙플레이트, 골프공, 컴퓨터, 마우스, 키보드, 카메라, R캐시, R캐시카드발급, 간식서비스, 주차비 등등...
손님 입장에선 서비스랍시고 싸게해달라고 하고 마음껏 오래 놀려고 하고 먹을거 계속 달라고 해서 거덜내
고 휴지 막뽑아쓰고 커피 막뽑아 먹고 이래서 대체 뭐가 남을까요? 18홀에 25,000원 이라는 가격은 최소한의
가격 입니다. 이 가격으로 회전률을 높여야 그나마 본전 뽑을 수 있습니다. 가격 낮춰서 이렇게 돈이 많이 들
어가는데 인건비까지 포함해서...어느 세월에 본전 뽑을까요? 본전 뽑기도 전에 골프존에선 신형을 또 개발
하는데요? 신형 개발하면 또 설치하라고 권유하죠....
스크린골프는 서비스의 기준이 무너졌습니다. 점점 마구 퍼주기식으로 변하고 있죠....
그나마 마구 퍼줘야 손님이 옵니다.
새로 오픈한 곳은 시설 좋습니다. 점점 좋아지죠....근데 1년만 지나면 금새 구식시설이 되버립니다.
이러니 손님들은 새로운 곳에 가게 되구요....
손님들이 원하는 서비스 전부 돈들어가는 겁니다.
먹을거리며, 주차비며, 게임비할인이며 등등...
돈벌려고 스크린 사업하는거지 퍼줄려고 하는건 아니잖습니까?
그리고 단골이요?
아무리 잘해서 단골 만들어도 지들 가고 싶은데 갑니다. 한 매장에서 질리면 다른 곳을 가지요....
아무리 잘 해줘봤자 결국 본인들 놀고 싶은대로 놉니다.
단골개념이 없구요....
단골 되봤자 진짜 매너있는 사람들 빼고는 싸게해달라고 조르거나 결국 진상 피우고 다른 곳 갑니다.
사장님이 여자라서 미인계로 남자손님들 단골 만들면 오래가긴 합니다만...
결국 남자손님들 원하는게 같이 술마시고 그런거기 때문에 이것도 오래 못갑니다.
꼭 이쁜 사장이 아니라도 이쁜 여직원을 둬도 손님들이 가만 안두죠....
차라리 PC방이나 노래방, 당구장이 더 나을 겁니다.
스크린골프가 3년전이 가장 좋았습니다.
대박사업은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요즘 떡뽂이가 대세라고 하던데...차라리 떡뽂이가 낫지 싶습니다. 불경기에도 서민들의 음식 떡볶이는 항상 바글바글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