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은
특히 카페 같은 창업은 제가 추천을 드리지는 않아요.
현재 아이템이 있으십니다.
물론, 저도 카페 창업 아이템이 있어요.
엄청난 아이템이 저도 있고 몇년 전부터 구상을 실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많아요.
- 아이디어는 속지주의라서 해외 나라 자본가가 쉽게 베끼기 쉽다.
- 대기업이 쉽게 카피를 뜬다.
- 혹시 창업 아이템을 베스킨라벤스에서 홀랑 베껴서 아이스크림 메뉴로 만들면?
이런거 요즘 많구요.
기본적으로 커피를 파는게 기본인데
마진이 잘 안나는 구조에요.
쉽게 시급 1만원 알바 한명 쓰려면
1시간에 그 1명이 마진을 10,000원 넘게 남겨야 됩니다.
커피 매상이 아니고
순수한 마진을 말해요.
스타벅스 보면 지역마다 다른데 최대 커피값 12% 수수료로 가져가죠.
그럼 수수료 12% 떼오 1/11 나눠서 부가세 떼고,,, 시급 줘야 되고,,,
하루에 영업시간에 1시간에 커피 몇 잔을 팔아야 되는가...
그걸 생각을 해봐야 되는데
제가 먹물이잖아요.
친구들 중에 (소위 SKY 대학 동기) 프렌차이즈 기획을 전문적으로 대기업에서 해본 친구들이 많아요.
홍대 미대 간 친구들
건축 설계사 하는 친구들
다 연락해서 구상을 해봤는데,,,
현실적으로 대기업에서 베끼면 바로 망하겠다.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결론에 계속 도달해서 계속 가지고만 있는 중이구요.
냉정하게 카페는 커피 + 디저트류 인데 소품목 관리도 힘들고
(부장이 퇴사하고 파리바게뜨 차렸는데 돈은 되는데 금방 가게 넘기고 다시 회사 들어오고... 이런거...)
그런거를 생각을 해보셔야 해요.
물론 본인이 지금 20대라 저랑은 시야가 다를 수도 있고 생각이 다를 수도 있어요.
그리고
- 카페를 해서 -> 커피 마진으로 돈을 벌겠다
이 생각 보다는
- 백종원 처럼,,, MEGA 처럼,,, 10000LAB 처럼,,,
- 빨리 런칭해서 투자자 모아서 -> 대규모로 가게를 계속 오픈하는 전략 (브랜딩 + 개돼지 선동질 전략)
매장을 전국에 여러개 일시적으로 내서
개돼지 국민들이
' 우와 큰 기업이네! 큰 브랜드네! 안심하고 커피 사먹어야 겠다 '
이런 컨셉질을 잘해서
프렌차이즈 분점 당 매출 떼어먹는 전략
이런 쪽으로 접근을 하시라고 저는 조언드리고 싶네요.
미용실 프렌차이즈 블루클럽 아시죠?
그 사장이 기자 출신인데. 전국에 매장이 1000여개 됩니다.
매출 기준 아니고 가게 간판 당 X 얼마 X 1000 해서
한달에 수억 씩 브랜드 수수료 가져가고 있어요... 지금도...
그런거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어설프게 카페를 차렸어...
님 가게는 당연히 님 아이디어라서 시그니처 최초가 됩니다.
초반에 사람들이 우와~ 쩔어~ 하고 개업빨 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보면
뉴욕에 님이랑 똑같은 가게,,,
유럽에 님이랑 비슷한 가게,,,
서울에,,, 송도에,,, 분당 서현에 비슷한 가게,,,
우후죽순 생겨납니다.
대한민국은 카피를 잘 떠요.
그리고 서로 시장 갉아먹고 망하게 만듭니다.
그거 조심하세요.
저는 창업을 해본 경험이 지금 없고,
다만, 이리저리 겪어봐서 아는데로 걍 말씀을 드리는 거에요.
아 카페가 아니고 요식업이요...
것도 비슷하긴 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청량리역 롯데몰에 홍수계 닭갈비 정식을 좋아하는데
맛이 있으면 잘 팔리긴 하겠죠.
중요한 건 닭갈비도 브랜딩 잘해서
매장 늘려놓고 -> 매장 20개 50개 100개 정도 늘린다음 -> 지점마다 수수료 떼어 먹는게 최고에요.
1 매장으로 장사 잘해서 돈 벌겠다... 지금 그런 시대는 아닌 듯.
카피를 잘 뜨고,,, 플랫폼 화 되는 시대라 말이죠...
제 책도 도용질, 카피질 엄청 심한거 아시죠. 말 다했죠...
에 제글 카피해서 활동하는 수호신들도 많아요.
백종원이 요리를 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더본코리아 상장"을 목표로 하는 "전문 요식업 브랜딩 회사를 운영하는 사장이 -> 백종원" 이죠.
(이건 냉정하게 봐야 됩니다.)
그런데 일반인들은 그걸 잘 모르죠.
백종원이 연세대 나온 똑똑한 사람이라서... ^^
(아래는 복붙입니다.)
(바보아저씨의 경제인생백과사전 책 실제 내용 요약)
훗! 그럼 스타트업 같은거 벤처해서 돈 많이 벌래요!
(확률요 님아... 확률적으로 희박한 확률...)
1) 카스테라 잘 나가니까 : 방송에서 식용유 카스테라 드립
-> 대왕 카스테라 다 망함 (실제로 카스테라에 식용유 다 써서 만드는데...)
2) 구제역 돈다 : 삽겹살집 안됨
3) AI 발병 : 닭갈비집 안됨 (익혀 먹으면 전혀 문제 없는데)
-> 군인들만 일주일 내내 닭고기 보급나옴. 토나옴
4) 라면 우지 파동 : 라면 한 회사 망할 수준 까지 매출 폭락함
-> 그런데 우지 안써서 국민들 좋아짐
5) 삼성전자 반도체 가격이 반토막 폭락함
-> 삼성전자 1년 매출 250조 vs 대한민국 정부 예산 500조
국가 경제가 휘청임
-> 국민들이 밖에서 외식을 안함, 집에서도 외식 안함 월급 줄어서
-> 회사 법인카드로 사옥 근처 회식도 잘 안함
-> 외식업에 타격 줌
6) 짠돌이 짠내 투어 등등 이런거 트렌드 생기면
-> 사람들이 외식을 안하고 -> 마트가서 재료 사다가 집에서 밥을 해먹음
7) 오븐기, 에어프라이기 같은거 인기 끌면
-> 사람들이 외식을 안하고 -> 재료 사다가 집에서 돈까스 이런거 튀겨 먹음
8) 정권, 기득권 차원에서 수입 품목 하나 펌프질 하면
-> 사람들이 세뇌 선동 당해서 그 제품을 많이 삼
-> 이거는 감옥갈까봐 구체적인 언급 안하겠음 (TV에 갑자기 대대적으로 요새 뭐가 뜬다! 나오면 그런거 주로 식품류, 해외 수입 식품)
질문이 좀 추상적이라
몇가지 사례 들어 드렸습니다.
어떤 사업이나 다 똑같습니다.
예전에 대왕카스테라 사건이 대표적이지요.
원래 세상이 그래요. 그래서 회사라는 방패막 (법무팀, 대관팀, IR팀) 없이
혼자 나가서 자영업 하려고 하면 존나 힘든 거에요
그리고 버거킹, 롯데리아, 맥도날드 보세요.
하루에 팔리는 햄버거가 수천만개 인데
민원이 거의 안나옵니다. 가끔 벌레 들어간거 나오면
그게 이미지 엄청나게 실추되는 거죠.
은행들도 보시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고객들이 은행당 몇백만명이 되기 때문에
필시 대포통장 은행 악용 사기 이런거 엄청납니다.
그런데 그런거 관리 잘 하고 있는 거죠.
세상의 모든 사업은요..
잘되면 옆에서 가만두지 않습니다.
치열해야 합니다. 정말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열심히 해도 개인 자영업은 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