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기술 및 지식
약사가 되기 위해서는 대학의 약학과를 졸업하고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의 약사면허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약학과는 4년제 대학이나 고등학교 졸업 후에 바로 입학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학부 또는 학과에 입학하여 2년 이상 기초 교육과정을 마쳐야 하기 때문에 대학에서 6년 이상(2+4년) 공부해야 한다. 약학과에 입학하기 위해서 대학의 학부에서 2년간 일반화학, 생물학, 물리학, 유기화학 등의 약학과 관련된 선수과목을 이수해야 하며, 이후 우수한 평점, 외국어 능력 등 대학별로 요구하는 지원 자격을 갖춰야만 약학대학입문시험(PEET:Pharmacy Education Eligibility Test)에 응시할 수 있다. 2016년 기준으로 약학을 배울 수 있는 35개의 약학대학이 있다. 2017년 1월에 시행된 약사시험에 1,996명이 응시하여 1,868명(93.6%)가 합격하였다.
전문가가 분석한 일자리전망
향후 5년간 약사의 고용은 다소 증가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5-2025 중장기 인력수급 수정전망」 (한국고용정보원, 2016)에 따르면, 약사 및 한약사는 2015년 약 36.4천 명에서 2025년 약 43.0천 명으로 향후 10년간 6.6천 명(연평균 1.7%)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의하면 약사면허 취득자는 2016년에는 1,799명, 2015년에는 1,695명이다. 인구의 고령화와 국민소득의 증가 및 신약품의 개발, 약품에 대한 건강보험급여의 확대 등 다양한 요인이 약사의 고용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약사의 활동영역이 넓어지면서 다양한 방면에서 약사의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약사 면허를 취득한 사람 중 여성의 비율(64.3%)이 높기 때문에 결혼이나 출산 등의 이유로 이·전직이 일어나는 경우도 잦고, 일부 지역에서는 약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향후에도 대체 수요에 의한 고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다. 환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비용 경제적인 약물요법을 실시하고, 환자 중심의 선진적 약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는 과정에서 약사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수밖에 없다. 이뿐 아니라 약사의 활동영역이 다양화되면서 제약회사 및 식품회사의 연구 및 품질개발 분야, 약품의 임상시험관리 분야, 그리고 식약청 등 공공기관에서 행하는 의약품이나 식품 등의 안전관리와 정책입안 등의 분야에서도 약사의 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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