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호원이 되려면

 청와대경비대 모부대에서 경호경비업무를 했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드립니다.

요즘 경호학과가 많이 보이더군요. 예를 들어서 용인대 경호학과 같은 곳을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과를 진학하면 유리할 겁니다.

그런데 꼭 경호학과가 아니더라도 체육과 출신이나 무술관련 전공자 출신도 많습니다.

안경 착용은 다소 불리하지만, 교정시력이 어느 정도 나오면 괜찮습니다.

그밖에 아래와 같은 방법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육사, 경찰대 등 특수대학을 나온다음 청와대 특별채용 시험을 합격하여 경호원이 된다.

2. 대학에서 ROTC나 3사를 지원해서 입대후 청와대 특별채용에 합격, 경호원이 된다.

3. 대학졸업후 군대다녀와서 경찰간부시험을 보거나, 사설경호업체에 들어간다.

1번이나 2번이 제일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경력을 쌓으면 좋은 경호원이 될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대학을 생각하시려면 성적과 신체상황을 적어주세여.. 그럼 좀더 상세한 답변을 해드릴수 있을것 같습니다..

1.경호원이 되려면 어떤 진로(대학과 같은)를 선택해야 합니까.(질문자는 고등학생)

=> 경호원이 되려면 경호학과를 안나와도 상관은 없습니다.. 그러나 고등교육으로 경호학이라는 종합학문을 배우고 싶다면 선택없이 여기에 목표를 설정하고 매진하세여.. 경호학과는 예체능 중에서도 상위학에 속합니다.. 그러니깐 공부를 열심히 하세여..

2.경호원이 되려면 어느정도로 무술을 배워야 합니까?

=> 무술은 상대적인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보는 무술은 있으나 아직 나이가 어리고 지금 부터라도 차츰 배워 나가면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경호는 몸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두되로 하는 것입니다.. 경호실에서는 실제 두되경호의 사상으로 선발경호라는 원칙을 쓰고 있습니다.. 실제 대통령 행사 전 관계부처와 긴밀 협조 아래 검측, 안전 확보를 하고 있죠 즉 사전에 위해자를 제거 한다는 의미죠.. 경호는 머리로 하는 것이지 몸으로 하는것은 아니라는것 명심해주세여..

3.시력이 안좋아서 안경을 쓰고 있는데 안경이 문제가 될까요?

=> 안경은 공경호든 민간경호는 절대 안됩니다.. 만일 우발사태시 안경이 위해자로 부터 공격을 당해 벗겨 졌다면.. 경호원은 자기 몸 살리기 힘듭니다.. 그대진 우리에게는 렌즈가 있으니깐 너무 걱정 마세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