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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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9살 여고생입니다 항상 용돈을 받고 자랐고 다른 친구들에 비해 적은 용돈도 아니었지만 제 입장에선 뭔가 더 많은 돈이 있었으면 했었기도 하고 주변 친구들이 하니까 저도 이제 성인을 앞 두고 제 손으로 벌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이번 달 초 부터 고기집 알바를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많이 힘든 것 같더라고요 안그래도 낯을 많이 가려서 목소리 크게 내는 게 힘든데 사소한 습관도 고치라고 하고 (고개 끄덕끄덕 하는 것) 알바는 처음이라 손이 느려서 여러 지적들을 받으니까 잘 하는 건 가싶어요 학교 끝나고 바로 알바가고 끝나면 집가서 씻고 바로 자는 중인데 항상 알바가 끝나면 뭔가 공허 하더라고요 항상 용돈 받다가 고작 돈 몇 푼 받자고 굽신 거리니까 생각이 많아지고 다른 애들은 그냥 하던데 저만 이렇게 속상한가 싶고 어른이 되기 싫어 지더라고요 어른들은 이 과정들을 꾹 참고 살아가는 건가요?
저도 적응되면 아무렇지 않을 수 있을까요?
저도 적응되면 아무렇지 않을 수 있을까요?
#사회생활이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