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직급 없고, 수평적인 구조인데 직급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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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자체는 각팀에 팀장, 나머지는 사원으로 직급이 없는 수평적인 구조인데
팀장이 새로 들어온 사람의 연차 순으로 직급을 일부러 나눕니다.
ex)
1년 경력, 현회사 1년차 기존직원 = 아랫사람 B , 2년 경력, 현회사 입사초 새직원 = 윗사람A
이렇게 입사순이 아니라 입사 당시 경력 연차순 입니다.
그럼 신입 채용으로 들어와서 연차가 쌓여도 계속 2년 이상의 경력직을 뽑으면 오래 일해도 계속 아랫사람 이지 않나요?
또 같은 팀인데 업무 파트가 달라요,
새 직원은 경력직으로 뽑혔으며 A 파트만 가능, 기존 직원 신입 A, B 파트 모두 가능 ( 업무 기술 및 난이도 A<B) 평소에 경력 직원:A / 기존 직원:B 업무를 담당.
직급 상관 없이 각자 별개의 담당자로써 일 들어오면 알아서 맡은 담당업무를 가져갔습니다.
그런데 새로 뽑힌 경력직 A 담당자가 A일인데도 반은 내가 할 테니 반은 B 담당자님이 해서 보내주세요~ 라고 지시를 합니다.
본인 담당 파트는 많던 적던 남에게 떠넘기지 말고 본인이 끝내자가 기본 암묵적인 규칙이었고,
저 또한 제가 맡은 B일은 다른 B동료가 한가해도 나누지 못하고 본인이 끝냈습니다.
'내일 내가 알아서~'가 팀장 지시 사항이었고 계속 그렇게 근무했는데, A 잡무를 지시받으니 황당합니다. 혼자서도 하루 안에 끝낼 수 있는 양이었고 난이도 낮고 둘이 나누면 편한 잡일이요
팀장이 새 직원 뽑고 나서 따로 상담할 때 네가 경력직이니 윗사람이고 기존 애들은 너보다 연차가 낮으니 시켜도 된다~ 뭐 이런 뉘앙스로 얘기한 것 같더라고요.... 새 직원이 맘에 들어서 인지 편한 분위기 만들어주려는 착한 사람 코스프레인지 모르겠지만.......
저희는 누가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한가한지 바쁜지 서로 알 수 있는 시스템이라 일없는 사람한테 지시한 건데, 솔직히 당장 일없고 한가해도 이게 불편하다고 느끼거든요. 이거 제가 이상한가요?
안 그래도 메인인 B 일은 어렵고 오래 걸려서 한가할 땐 좀 쉬엄쉬엄하고 싶은데 A 잡무를 추가로 나눠 받으니 일이 끊이질 않습니다..
근데 이걸 거절하거나 팀장한테 따로 불만을 얘기하면 겉으론 웃어도...고집이 쎄요. 겉으론 웃거나 땀흘려도 속으론 꿍해있기 때문에 은근히 밉보이게 되고, 새 직원한테 떵떵거리며 얘기해 놓은 걸 자존심 때문에 바꿀 사람도 아니고
저는 이런 식으로 계속 일이 들어올 생각하니 억울한 기분인데 다른 B 담당자는 첫 회사 신입이라 그런지 불만도 없고 네~^^ 웃으면서 시키는 잡일은 다합니다.... 제가 업무량도 더 많고요.. 저와 같은 편은 없네요
이걸 참고해야 진짜 사회 생일까요? 아니면 할 말하고 관계 좀 틀어져도 뻔뻔하게 다니는 게 사회생활일까요?....... 현명한 답을 주실 분 없으신가요? 본인 의견이라도 좋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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