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 바이러스

hpv 바이러스

작성일 2022.06.24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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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도 성관계 처음이고 저도 처음인데 이형성증 52번 바이러스 나왔어요 성관계 없이 감염되는 경로가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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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성남시 수정구 수진역 4번출구 인근에서 영양제주사, 성인호르몬주사, 성인예방접종(폐렴, 대상포진, 자궁경부암-가다실)을 중점적으로 하는 산부인과 전문의 변재광입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HPV)는 성적 접촉을 통해 주로 전염되며 성생활을 하는 남녀 누구나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성인인구의 70%는 일생동안 한번의 생식기 HPV감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가능성은 낮지만 수건이나 목욕탕으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HPV감염, 재감염과 안걸린 HPV종류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건 남자친구분도 곤지름까지 예방하는 가다실9 백신주사를 접종하시는 게 좋겠구요.

콘돔으로 가려지지 않는 부위에서도 HPV감염이 될 수 있기때문에 콘돔은 HPV를 예방하지 못합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의 권장 접종기간은 총 6개월 내 3회 접종을 마쳐야 하며, 1차 접종 2개월 후 2차접종, 2차 접종 4개월 후 3차접종입니다.

가다실9 경우 7월부터 공급제약사가 가다실 접종비용 인상했습니다. 7월16일까지 1회 165,000원, 3회분 선결제시 3회 49만5천원입니다. 지역, 병원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가다실9가 접종으로 HPV 감염에 의한 예방 가능한 질환은 남녀모두 항문암, 생식기사마귀가 있습니다. 여자의 경우는 자궁경부암, 질암, 외음부암을 예방할 수 있으며, 성별 관계 없이 남녀 모두 접종할 수 있는 HPV 백신입니다.

가다실9가 4가에 비해서 추가된 유형이 HPV 31 33 43 52 58번까지 예방이 됩니다.

가다실9은 가다실(4가)과 비교하여 만 16-26세 여성에서 HPV 31, 33, 45, 52, 58형 관련 자궁경부암, 외음부암, 질암 및 전암 병변에 대한 96.7%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보고되었습니다.

가다실9은 HPV 6, 11, 16, 18, 31, 33, 45, 52, 58형과 관련된 질환 예방을 위한 백신입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미혼이나 관계를 시작하기 전에 접종할 수록 효과가 높지만 기혼자나 성관계 경험이 있는 경우도 70~80%의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HPV는 자궁경부암의 약 70%, 여성 생식기사마귀(곤지름, 콘딜로마)의 약 90%의 원인으로 알려져있습니다.

2006-2011년 만 18-79세의 우리나라 성인 여성 6만명 대상 조사 결과, 평균 약 3명 중 1명에서 HPV 감염이 보고되었고 그중 만 18-29세의 젊은 여성에서 가장 높은 약 50%에 가까운 높은 HPV 유병률을 보였습니다. 미국에서는 성생활을 하는 여성 중 50세가 될 때까지 HPV에 감염될 수 있는 비율이 80% 이상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 곤지름(콘딜로마, 생식기사마귀)에 대한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백신은 가다실입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현재 세가지 종류의 백신(가다실4가 가다실9가, 서바릭스)접종이 가능하며 세가지 백신 모두 자궁경부암을 90% 예방할 수 있고, 이전 HPV에 감염된 적이 있는 경우도 70~80%의 예방효과가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은 현재 우리나라에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만큼 발생률이 높은 암입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암 발생 전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현존하는 유일한 백신으로 안전성과 효과가 국내에서도 충분히 입증되어 있습니다.

최근 3년간 20-30대 남성 생식기 사마귀 유병률(2017년 대비 2019년 증가율)은 36%였고, 남성 생식기 사마귀 환자 중 20-30대 비율(2017-2019년)은 70%였으며, 생식기 사마귀 치료 후 재발률도 약30%였습니다. 3-40대는 물론 50대 이상 남성도 생식기사마귀유병률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습니다.

성경험으로 인해 특정 유형의 HPV에 노출되었다 해도, 다른 유형의 HPV 감염으로 인한 질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백신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미혼이나 성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접종하면 효과가 훨씬 높지만, 기혼자나 성생활 중인 여성도 충분한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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