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ㅇ ROE = 당기순이익/자본 X 100
ㅇ ROA = 당기순이익/자산 X 100
위의 공식을 보면 분자는 동일한데, 분모만 자본과 자산으로 다릅니다.
ㅇ 자산 = 부채(타인자본) + 자본(자기자본)
사업을 하려면 자금이 필요 합니다.
필요한 자금을 자기자금으로 마련한 것이 자본이고(기업주가 투자한 자금), 차입하는 등 남의 자금으로 마련한 것이 부채(타인자본) 입니다.
여기서 어떤 회사가 안정적으로 경영한다고 가정하여 부채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기업주가 투자한 자금인 자본만으로 사업을 경영한다면 자산과 부채가 동일하게 되고 ROA와 ROE는 동일하게 됩니다.
예시로 이익이 나는 사업이 있는데, 이익은 100으로 예상이 되고 필요한 자금은 1,000이라고 가정 합니다.
그런데 자신이 가진 자금이 500이 있습니다. 여기서 선택은 2가지가 있습니다.
가) 돈을 빌려서 사업을 했다가 잘 못되면 골치 아프니 안정적으로 500원만 투자하여 절반의 이익을 내면
이익은 5가 됩니다. 자산은 500이고 부채는 없는 자본은 500이 됩니다.
ROE와 ROA는 동일하게 1%가 됩니다.
나) 다소 위험이 있더라도 500을 차입하여 필요한 1,000원을 모두 투입하면 이익은 10이 됩니다.
자산은 1,000이 되고 부채는 500, 자본은 500이 됩니다.
ROE는 2%가 되고 ROA는 1%가 되어 ROE가 더 커지게 됩니다.
가)와 나)비교하면 기업주가 투자한 자금은 500원으로 동일하지만 부채(타인자본)를 사용한 경우 이익은 5에서 10으로 더 커지고 ROA는 동일하지만 ROE는 1%에서 2%로 증가하게 됩니다.
이는 위험을 감수하고 부채(타인자본)를 사용한 결과 이익이 증가하고 ROE가 증가한 것 입니다. 이를 타인자본의 레버리지 효과 라고 합니다.
이익이 확실하게 예상된다면 타인자본을 사용하면 레버리지 효과로 더 많은 이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상대로 되지 않고 손실이 발생하면 더 크게 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