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은 매수호가 라고 부릅니다.
2번은 매도호가 라고 부릅니다.
체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말씀드리면 위의 종목을 1,000주 매수하고 싶어서 3,700원에 주문을 넣었습니다.
그런데 체결된 단가를 보니 3650원으로 나와있습니다.
위의 상황처럼 위에 매수주문을 넣더라도 체결은 가장 싼가격에 되게 됩니다.
매도주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3,600원에 매도 주문을 넣어도 가장 높은 가격에 체결됩니다.
※ 즉, 주문을 넣는 사람에게 가장 유리하게 체결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로 사고 싶을 때는 5호가쯤 위를 찍어서 매수하시고바로 팔고 싶을 때는 반대로 5호가쯤 아래를 찍어서 매도하시면 됩니다.
체결은 가장 좋은 가격에 됩니다.
위 쪽 A, B, C, D 의 경우에 따라 어떤 가격에 주문을 넣으면 되는지 그리고 어떤 가격에 체결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A. 가격에 상관없이 지금 매수 하고 싶은 경우
5만주 이하라면 3,650원에 주문을 넣어도 됩니다.
그러나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위쪽 호가를 찍어도 체결은 같은 가격에 되기 때문에 위쪽 호가를 찍어서 주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위의 호가창에서 6만주를 3,700원에 주문을 하게 되면 3,650원에 체결되고 남은 것은 3,655원 이런식으로 한호가씩 올라가면서 물량이 전부 체결되게 됩니다.
또 6만주를 3,655원에 주문을 하게 되면 3,650원에 53,200주가 체결되고 3,655원에 5,620주가 체결됩니다.
그리고 모자란 것은 3,655원에 매도물량이 나오기 전까지는 체결되지 않고 매수잔량으로 쌓이게 됩니다.
B. 특정가격에 매수 하고 싶은 경우
만약 3,625원에 매수를 하고 싶다면 주문을 넣으실 때 보통주문으로 3,625원을 입력하신 후에 원하시는 수량을 적으시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주문 하시고 나면 그 가격에 주문하신 수량만큼 빨간색으로 올라가는 것이 보입니다.
(순간적이라 발견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현재 주문되어 있는 것은 HTS 계좌정보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미체결 란에 있습니다.
※ 이 때 주의 할 점은 주문을 한다고해서 무조건 체결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일단 가격이 3,625원까지 내려와야합니다. 3,625원이 최소한 매수1호가가 되어야하고 3,625원에 팔려는 사람이 있어야합니다.
그래야만 체결이 이루어집니다.
C. 가격에 상관없이 지금 매도 하고 싶은 경우
이 경우는 A와 동일하게 체결됩니다. 물량이 큰 경우 5호가정도 작은 경우 2~3호가 정도 아래를 찍으신 후에 주문하시면 바로 체결됩니다.
D. 특정가격에 매도 하고 싶은 경우
이때 방법은 B와 동일합니다. 단, 매도의 경우 파란색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기본적인 호가창을 보시면 매도호가 10개 매수호가 10개로 총 20개의 호가가 보입니다.
만약 3,750원에 매도를 하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이때 주문방법은 똑같습니다. 역시 3,750원에 주문을 하시면 올라가게 됩니다.
단지 호가창에는 보이지 않게 됩니다.
주문하신 정보는 계좌정보 미체결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해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고요.
주식투자를 시작하신지 얼마되지 않으신 것 같아 예전의 제 모습을 보는 듯해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몇 말씀 더 드리고 물러가겠습니다.
다음 내용은 답변이라기 보다는 혹시 도움이 되실까 싶어 써본 조언에 가까운 내용이므로
그냥 마음 편히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주식투자에서 누구나 쉽게 겪을 수 있는 금전적 손실의 시행착오를 겪지 마시라는 마음에서
드리는 주식 투자의 무서움에 대한 개인적인 조언이므로 읽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주식투자는 누구나 손쉽게 시작 할 수 있습니다.
주식 매매 절차 또한 아주 쉽죠.
운이 따라준다면 초보투자자임에도 처음에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이를 시장에서는 "초심자의 행운"이라 부르며 이는 궁극적으로 투자를 실패로 귀결 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 되곤합니다.
투자의 장기적인 관점에서 운만으로는 결코 냉정한 주식시장에서 지속적인 수입을 올리며 버텨 낼 수는 없습니다.
이는 짧지 않은 반세기 주식시장의 역사로 반추해 볼때, 실패한 투자자들의 숱한 비극적인 결말들이 이미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주식투자로 장기간 지속적인 수익을 거둬 들이는 사람은 극히 일부에 그친다는 사실이 처음 주식을 시작한 투자자가 곧 맞이해야 하는 냉엄한 현실입니다.
(실제로 주식시장에서 시장 수익률을 앞서며 꾸준한 수익을 거둬들이는 투자자는 2%가 채 안되는 걸로 조사 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주식시장은 화려한 이면에는 숨겨진 무서운 현실이 도사리고 있지만 많은 투자자들이 기본적인 준비조차 하지 않은채 총성 없는 전쟁터에 무모하게 달려들고 있습니다.
무작정 직접 투자를 시작하시는 것 보다 성급한 마음을 진정 시기키고 투자에 앞서 관련 서적을 몇 권 읽으시는게 큰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책 선전으로 오해 받을 소지가 있으니 여기서는 구체적으로 책 제목을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되도록 피터린치(Peter Lynch)나 벤자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 존 네프(John Neff)등 오랜 기간에 걸쳐 검증 받은 외국 전문가가 쓴 책을 읽으세요.
국내 서적들은 아직 결과도 검증도 되지 않았고 거의 대부분 자신의 인세 수입을 목적으로하는 책들이 많으므로 되도록이면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