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해몽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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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두개 꿨는데 첫번째는 제 운동부 후배들이랑 제가 사는 동네를 간건지 옛친구들이랑 같이 논건지 모르겠는데 제 머리는 운동부 애들이랑 갔다고 생각 하는 것 같아요.
어쨋든 애들이랑 냇가 다리 밑에서 놀다가 제가 옛날에 별로 좋아하지 않던 한 친구가 안경인지 눈인지 때문에 불편해 해서 다른 친구랑 같이 전학교 앞에 있는 안경점에 갔어요.
제가 전학교 남자애들 혹시라도 마주칠까봐 계속 학교쪽을 기웃 거렸구요. 그리고 다시 냇가로 가고 있는데 작년에 졸업한 선배들이 다 마을 정자에 앉아서 저희를 쳐다보고 있는거에요.
누가 먼저 시비를 걸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은근 기싸움 하는 것 처럼 “어 왜 ㅈㄹ이야~” 이런식으로 들리게끔 말하면서 길을 걷다가 점점 멀어져서 말소리가 안 들렸어요.

두번째는 첫번째 꿈에 나오는 인물이랑 좀 연관 되어 있는데요. 앞내용은 기억이 안 나지만 저랑 A랑 뭔가 심각해 하며 계단을 올라가려고 했는데 A가 “야 잠깐 저기 좀 갔다 오자” 이랬어요. 그곳이 어디라고 말했는데 기억이 안나지만 저희 학교에서 사람이 쓰지 않는 건물이 였을거에요.
제가 평소에도 A한테 살짝 짜증 섞인 목소리로 자주 얘기 해서 “아 뭐래 거길 왜 가. 걍 와” 이런식으로 말했어요.
저희 반으로 가고 있었는데 저희 반 앞에 작년에 졸업한 여자 선배가 있는거에요. 그냥 저를 되게 아무말 안 하고 노려보고 있었어요. 생각 해보니 첫번째로 꾼 꿈에 남자 선배들만 저희한테 말 걸고 여자 선배들은 그냥 쳐다보기만 했거든요.
어쨌든 그러다가 제가 무슨 엄청 큰 잘못을 했나봐요.
피해자는 B였어요. 제가 억울하다는 듯이 반박을 했는데 갑자기 사회쌤이 저를 때리시면서 소리를 치셨어요. 엄청 극대노 하시면서, 저한테 자기가 신고 있던 신발을 던져서 제가 맞았어요. 그러다가 어떤 여자 쌤이 오시고 제가 또 그 쌤한테 말하니까 그 선생님이 “에휴..” 이러시면서 또 신발을 던지셨어요.
그리고 갑자기 차를 타라고 하셔서 A랑 B랑 타려고 갔는데
A가 “그러게. 내가 아까 거기 가자고 했잖아” 이러면서 차를 타길래 제가 기분이 나빠서 욕을 하고 있는데 B가 오는게 보여서 차 문을 열어주고 "야 너가 먼저 타" 이러고 꿈이 끝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