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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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꾼 꿈인데 신경이 쓰여서요 기억나고 제가 꿈속에서 인지한거로는
저는 교복을 입는 학생이었고요
학교에서 한 반에 몇 명씩 해서 무슨 활동같은 걸 했는지
제가 같은 학년의 학생들과 줄지어 1층 보도를 지나고 교실로 들어오는 길이었어요
뭔가 아는 애들이랑 얘기하거나 이것저것 학교생활을 한것같기도한데 기억은 안나요
뭐튼 교실쪽으로 돌아오니까 근데 무슨 난리가 난건지
학생들 몇 명이 제 반에서 급히 뛰어나오고
같은반 아닌 학생들이 반 복도 창문이랑 뒷문쪽에 모여있고뭔가 웅성거리는게 어수선한거에요
그리고 교실내부를 봤는데
(조금 역해요)
어떤 책상 위의 누구것인지 모를 뇌같은 내장과 피칠된 책상자리와 지저분한 주변이 클로즈업 처럼 보였어요
그걸 보고 놀라서 순간 헉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반 주변 학생 몇몇이 제게 보지말라고 막 다독이듯?말하고 그제야 주변도 보이고 들려서
트라우마올것같다고 진지하게 울먹이는 학생, 두통을 호소하는 학생, 토하러 뛰어가는 학생, 그리고 관련 얘기들
(조금 역해요)
그중에서 신경쓰이는게 누가 누구랑 싸웠다더라 그때 머리쪽을 칼로 해서 쏟아져나왔다 이런 식의 얘기랑
저 자리 주인이 피해자인지 아님 자리만 저렇게 된건지(의견이 분분하더라고요)
들리는 얘기로는 가해자는 얼굴만 아는 남자애였고(실제론 모르는얼굴)
자리주인이자 피해자 의혹이 있는 학생은 실제로도 아는 친한 동창이었어요
일단 소문의 가해자와 피해자일지 모르는 자리주인(실제 동창)이 보이지 않아서 걱정스럽고
얘기를 들으면서 그 싸우는 과정과 내장이 쏟아져 나오는 장면이 머리속으로 재생되었었는데(이때 피해자는 실제동창이 아닌 남자였음)
왜인지 제가 이미 그 싸움이 일어날 것을 약간 예견?했더라고요(등교할 때 머리속으로 오늘 학교에 무슨 사건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었음)
그래서 막을 수 있었을지 모른다는 식으로 이해해서 죄책감도 있더라고요
또 제 예견 속 장면의 피해자가 자리주인(실제동창)이 아니라 실제 피해자도 아닐것같다는 생각이랑 주변에 자리주인은 무슨죄냐는 지나가는 말에 근거없는 안심도 조금 했어요
우선 제 반이라서 들어갔어요 냄새가 뭔지모를 살짝 역한 달큰한 냄새가 섞여서 심하게 났어요 그 단 냄새를 피냄새라고 생각했어요
그대로 수업중인지는 정확하지 않은게
분위기가 밖이랑 달리 고요했어요 다들 사건을 애써 침묵하는 것 같은 분위기
제 자리로 가면서 본 시뻘건 책상이랑 그 주변 그리고 흰 와이셔츠 교복입고 앉아있는 학생들 뒷모습과 평범한 교실이 이질적이고 현실감이 높아서 기억에 남네요
선생님은 안보이는데(희미하게 책상앞쪽에 사람이 있던것같기도하지만 딱히 선생님이나 어른으로 인지되지 않았음)
화면과 칠판에 띄워진 걸 보고 애들은 뭔갈 적고 있었어요
시선을 그쪽으로 일부러 돌리고 있던것같기도 해요
제가 두세번째 앞쪽자리였는데
하필 제 옆분단 바로 옆쪽자리에서 사건이 일어나서 진짜 고개만 돌리면 사건현장을 보게되는거였어요
왼쪽시야에 계속 붉은 색이랑 심장같은 내장이(밖에서 봤을 땐 뇌 같았는데 들어와보니 심장같았어요) 살짝씩 보이고
냄새가 살짝 어지러워서 힘들었네요 옆쪽에서 묘하게 열기같은 것도 느껴졌고요 솔직히 불편했어요
주변애들이 조금씩 떠들긴 해도 사건에 대해서는 따로 한마디도 없었어요
그런 불편함으로 교실에 계속 있다가 깼네요
이거 무슨꿈인가요?
저는 교복을 입는 학생이었고요
학교에서 한 반에 몇 명씩 해서 무슨 활동같은 걸 했는지
제가 같은 학년의 학생들과 줄지어 1층 보도를 지나고 교실로 들어오는 길이었어요
뭔가 아는 애들이랑 얘기하거나 이것저것 학교생활을 한것같기도한데 기억은 안나요
뭐튼 교실쪽으로 돌아오니까 근데 무슨 난리가 난건지
학생들 몇 명이 제 반에서 급히 뛰어나오고
같은반 아닌 학생들이 반 복도 창문이랑 뒷문쪽에 모여있고뭔가 웅성거리는게 어수선한거에요
그리고 교실내부를 봤는데
(조금 역해요)
어떤 책상 위의 누구것인지 모를 뇌같은 내장과 피칠된 책상자리와 지저분한 주변이 클로즈업 처럼 보였어요
그걸 보고 놀라서 순간 헉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반 주변 학생 몇몇이 제게 보지말라고 막 다독이듯?말하고 그제야 주변도 보이고 들려서
트라우마올것같다고 진지하게 울먹이는 학생, 두통을 호소하는 학생, 토하러 뛰어가는 학생, 그리고 관련 얘기들
(조금 역해요)
그중에서 신경쓰이는게 누가 누구랑 싸웠다더라 그때 머리쪽을 칼로 해서 쏟아져나왔다 이런 식의 얘기랑
저 자리 주인이 피해자인지 아님 자리만 저렇게 된건지(의견이 분분하더라고요)
들리는 얘기로는 가해자는 얼굴만 아는 남자애였고(실제론 모르는얼굴)
자리주인이자 피해자 의혹이 있는 학생은 실제로도 아는 친한 동창이었어요
일단 소문의 가해자와 피해자일지 모르는 자리주인(실제 동창)이 보이지 않아서 걱정스럽고
얘기를 들으면서 그 싸우는 과정과 내장이 쏟아져 나오는 장면이 머리속으로 재생되었었는데(이때 피해자는 실제동창이 아닌 남자였음)
왜인지 제가 이미 그 싸움이 일어날 것을 약간 예견?했더라고요(등교할 때 머리속으로 오늘 학교에 무슨 사건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었음)
그래서 막을 수 있었을지 모른다는 식으로 이해해서 죄책감도 있더라고요
또 제 예견 속 장면의 피해자가 자리주인(실제동창)이 아니라 실제 피해자도 아닐것같다는 생각이랑 주변에 자리주인은 무슨죄냐는 지나가는 말에 근거없는 안심도 조금 했어요
우선 제 반이라서 들어갔어요 냄새가 뭔지모를 살짝 역한 달큰한 냄새가 섞여서 심하게 났어요 그 단 냄새를 피냄새라고 생각했어요
그대로 수업중인지는 정확하지 않은게
분위기가 밖이랑 달리 고요했어요 다들 사건을 애써 침묵하는 것 같은 분위기
제 자리로 가면서 본 시뻘건 책상이랑 그 주변 그리고 흰 와이셔츠 교복입고 앉아있는 학생들 뒷모습과 평범한 교실이 이질적이고 현실감이 높아서 기억에 남네요
선생님은 안보이는데(희미하게 책상앞쪽에 사람이 있던것같기도하지만 딱히 선생님이나 어른으로 인지되지 않았음)
화면과 칠판에 띄워진 걸 보고 애들은 뭔갈 적고 있었어요
시선을 그쪽으로 일부러 돌리고 있던것같기도 해요
제가 두세번째 앞쪽자리였는데
하필 제 옆분단 바로 옆쪽자리에서 사건이 일어나서 진짜 고개만 돌리면 사건현장을 보게되는거였어요
왼쪽시야에 계속 붉은 색이랑 심장같은 내장이(밖에서 봤을 땐 뇌 같았는데 들어와보니 심장같았어요) 살짝씩 보이고
냄새가 살짝 어지러워서 힘들었네요 옆쪽에서 묘하게 열기같은 것도 느껴졌고요 솔직히 불편했어요
주변애들이 조금씩 떠들긴 해도 사건에 대해서는 따로 한마디도 없었어요
그런 불편함으로 교실에 계속 있다가 깼네요
이거 무슨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