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해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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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금요일밤에 꿈을 꿨는데 꿈에서 임신을 했어요
근데 꿈에서 저는 임신할 나이도 아니고 임신상대도 모르고 배가 부르지도 않은 상태로 임신한 것만 알게됐어요
그걸 꿈해몽을 쳐보니까 좋은 꿈은 아니라는거예요 개꿈인가 하고 넘겼는데
오늘 낮잠 자다가 꿈을 엄청 많이 꿨는데 제가 할머니 집 화장실에서 성인남자랑 음식물쓰레기를 정리하다가 말다툼을 했는데 그 남자가 실제로 저희 집에 있는 과일칼이랑 똑같은 칼로 옷 입은 제 몸 가슴이랑 배 쪽을 찌르지 않ㅇ고 슥슥 소리 나게 여러번 긋는거예요 그래서 얼른 화장실에서 도망쳐서 주방으로 들어가서 문을 닫았는데 문 밖으로 따라 온 모습을 본 것까지 기억나요
두번째는 제가 어떤 남자애를 만났는데 그 남자애가 저랑 막 견우와직녀 느낌으로 천생연분이라고 어떤 아줌마가 자꾸 말하는거예요 그러고 기억이 끊겼다가 제가 또 임신했다는걸 알게 됐는데 임신 상대가 그 천생연분 그 남자애가 아니라 저희 반 남자애라는거예요 어이없어하면서 누군지 봤는데 모르는 친구고 아무것도 안 했고 임신 할 나이도 아닌데 임신했다고 하니까 정말 억울해 하던것까지 기억나요
세번째는 크고 테라스가 엄청 많고 높은 건물에 들어가서 돌아다니다가 테라스로 내려가려는데 갑자기 장소가 바뀌어서 제가 놀이터 철봉에 매달려있었어요 철봉위에 앉아서 두 손으로 중심을 잘 잡고 있다가 봉이 흔들려서 점점 중심을 잃고 한참 흔들리다 떨어질 것 같아서 턱걸이 하는 자세로 자세를 고쳐 매달려서 밑에 있던 사람한테 받아달라고 소리치고 떨어졌는데 그 사람 말고 그네 의자에 엄청 안정적이게 떨어졌어요 근데 철봉 위에 있을땐 엄청 높다고 생각했는데 떨어져보니까 그 큰 건물 테라스가 아니라 일반 놀이터에서 떨어진거였어요
네번째는 식탁에 앉아서 앞사람이랑 비슷한 갈색 파스타에 죽은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 말랑말랑한 개구리를 돌돌 말아서 먹었어요
개구리 먹는 꿈도 좋은꿈은 아닌 것 같다고 나오는데 새해부터 한번에 안좋은 꿈을 계속 꾸니까 조금 불안해져서 꿈해몽 부탁드려요
내공100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