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 벌레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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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꿈에 자주 나타나던 제가 (꿈에서) 키우는 커다란 뱀이 세 마리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한 마리가 검은색 뱀이고 몸 길이 2미터 이상의 커다란 뱀이었어요. 현실에서는 뱀은 커녕 고양이만 한 마리 키웁니다. 어쨌든 검은 뱀 그 아이가 갑자기 제 손을 물길래 전 그 애를 잡으러다니다가 거의 죽일뻔 했구요... 잡는 과정에서 이빨 두개도 부러뜨려버렸습니다. 꿈에서 깬 지금도 너무 미안하고 고마웠고 잘해주지 못해 죄스럽습니다. 결국 잡아서 가두고 제 손을 치료하려고 같이 병원에 갔어요. 가다가 뱀이 안좋아보여 길을 틀어 집에 왔는데... 그 애가 알을 낳는듯 하더니 몸에서 손가락만한 벌레가 계속 나오더라구요. 그애는 벌레를 낳고 죽었고 벌레는 10~15센치 정도로 커지길래 가족들이랑 같이 다 죽였습니다. 정말 다 죽였는지는 모르겠어요 너무 많아서. 벌레 죽인걸 모아보니 큰 장판에 수북하게 쌓일 정도였습니다. 지금도 소름끼치고 꿈이 아닌 현실에 벌레가 있는것같고 이상합니다. 지금까지 제 꿈에 종종 나타나던 제가 키우는 뱀은 무엇이었을까요? 벌레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그냥 개꿈일까요? 뱀 아가 마지막 가는길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몸속 벌레때문에 힘들어서 절 물었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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