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권당입니다.

입춘전에 다들 신년운세를 보기때문에 좀 많이 바빠서 이제 답을 드리네요.

명식을 확인해보니 갑오일 유월 해시생이시고 대운수는 3이기 때문에 3살 단위로 대운이 바뀐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올해 갑진년이 33세가 되는 해이기 때문에 올해를 기점으로 대운이 병오대운에서 을사대운으로 바뀌기 시작하는 첫해라고 보고 보통 대운은 직전 2년 직후 2년정도까지 운의 교체기가 필요한 교운기로 보기 때문에 실제 작년부터 운의 바뀌는 흐름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병오대운의 경우 갑오일주에겐 상관의 기운이 강하게 작용하기도 했고 천간 병화가 용신이되는 임수를 충을 했던 시기였으니 아무래도 도와주는이 하나 없이 힘들었던 10년이었을 수 있습니다. 흡사 말많고 잔소리 심한 계모 슬하에서 힘들게 힘들게 지내온 시간이었다고 묘사할 수 있겠네요.

이제 이 대운이 을사라는 대운으로 바뀌고 있는데 을목이란 기운이 원래 겁재라고 해서 내 주변에서 나를 겁박하고 압박하는 존재를 의미하고 있습니다만 다행히 지지의 사화가 년지의 신금과 사신합으로 구신이 용신으로 탈바꿈을 하고 들어오니 어쩌면 좀 다행스럽게도 경쟁을 해야하는 갑진년이지만 내가 어느정도 헤게모니를 쥐고 다른 경쟁자를 물리칠 수 있는 운이 있는 시기입니다. 양력으로 2월부터라도 기회가 되면 자신을 어필 할 수 있는 그런 자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이는게 필요할듯 합니다.

연애와 결혼이란 측면에서 본다면 연애운은 양력으로 6월정도부터 그 변화가 시작되고 있으니 빠르면 4월쯤 썸을 탈만한 존재가 주변에 나타나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결혼은 좀 기다리셔야 하지 않나 싶어요. 올해 갑진년, 내년 을사년 모두 결혼운이 있긴합니만 바로 이어서 자녀운도 따라서 들어오기 때문에 결혼=출산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세운의 흐름입니다. 이 부분 감안하시고 연애를 좀 오래 끌고 가시던가 결혼을 하시기로 결정하시면 자녀 계획도 바로 세우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내년이 지나면 2028년 무신년쯤에 강하게 결혼운이 또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