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카메라

필름카메라

작성일 2015.05.02댓글 1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필름 카메라 사려 하는데요
처음 사보는거라 막막합니다. 종류나 정보가 너무 많아서요!
가격은 10만원 이하로 추천해주시고
어디서 사야 더 싸게 사고 호갱이 안되는 법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필름카메라 #필름카메라 추천 #필름카메라 인화 #필름카메라 입문용 #필름카메라 갤러리 #필름카메라 필름 #필름카메라 사용법 #필름카메라 인화 방법 #필름카메라 인화하는곳 #필름카메라 입문 디시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필름 카메라 종류가 너무 많아서 처음 접하시는 것이라면 어려우실 수 있어요...


일단 구매하고자 하시는 카메라 종류를 선택하셔야 할 듯 해요....


카메라 구입과 촬영 시 도움이 될만 한 내용들을 설명드릴께요.



1. 필름 규격

필카도 나누는 기준이 여럿이긴 하지만....디카가 이미지 센서 크기로 풀프레임이냐, 크롭바디냐, 컴팩트디카냐...등등을 나누는 것처럼 필름카메라도 필름 크기에 따라 종류가 달라집니다.


필름은 35mm 규격, 중형 120mm, 대형 필름으로 크게 나뉩니다.

35mm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필름 사이즈입니다. 필름의 새로 높이가 35mm인 필름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찍히는 사진의 사이즈는 요즘 나오는 풀프래임 이미지 센서의 크기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필름제조회사 중에서 이 규격의 코드네임을 135규격이라고 불러서 일부에서는 135필름이라고도 합니다. (135mm 규격이라고 부르는 것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중형필름은 세로 6cm의 크기를 가지는 필름입니다. 이 필름으로 사진을 찍으면 카메라에 따라서 6x6, 6x4.5, 6x7 등등의 비율로 사진이 찍힙니다. 3.6x2.4크기로 찍히는 35mm 필카에 비해 큰 사이즈의 상이 맺히게 되지요. 디카도 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클 수록 화질이 좋아지는 것처럼 필름도 크기가 큰 필름을 사용하면 해상도나 디테일이 훨씬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마미아 67 같은 기종이 생각나네요.


대형은 이보다 더 큰 필름 사이즈를 말합니다. 예전 사진관에서 사진사가 검은 천을 뒤집어 쓰고 찍던 사진들이 바로 대형 필름들 입니다. 위 두 규격은 대부분 롤필름으로 제작이 되고 이 규격은 대부분 판형으로 제작이 됩니다. 폴라로이드 필름처럼 필름한장한장 따로 되어 있지요.


이외에도 35mm 규격 필름을 사용하면서 사진은 그 절반 크기로 찍히는 하프프레임카메라(하프카메라)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올림푸스 펜 ee3 같은 녀석이죠.


필름 규격별 실제 사이즈 비교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세요.


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icoolshot/80045906697 




2. 필름종류

필름 종류도 여러가지로 나뉘지만....크게는 네거티브필름과 슬라이드(포지티브)필름으로 나뉩니다.

네거티브 필름은 우리가 알고있는 일반 필름 입니다. 사진을 찍고 현상을 하면 색이 반전되어 나타납니다. 이것을 인화하거나 스캔을 할 때 다시 반전시켜서 정상적인 색으로 만들어 주지요. 아래는 현상된 네거티브 필름입니다.


 

슬라이드필름은 사진을 찍고 현상을 하면 눈에 보았던 그대로 색이 나옵니다. 이를 가지고 영사기에 쏘면 크게 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인화나 스켄도 가능하구요. 아래는 현상된 슬라이드 필름입니다. 네거티브 필름보다 일반적으로 좀 더 가격이 높아요.


 

흑백필름은 제가 알고 있는 것으로는 모두 네거티브 필름이었습니다. 밑에가 현상된 흑백필름이구요.


 




필름 종류는 예전에는 엄청 많았지만....

요즘에는 제조사들이 많이 망하기도 하고 수요도 예전 전성기만 못해서 그 종류가 많이 줄었습니다.

그중에 코닥이 종류가 가장 많고 이외 아그파, 일포드, 켄트미어, 럭키, 후지, 로모그라피 등등의 많은 제조업체들이 필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특별한 목적이 아닌 경우에는 일반 범용 필름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요즘 기술이 좋아져서 색감이나 화질 등 일반인들이 쓰기에는 나무랄데가 없는 녀석들입니다.


일반 필름들은 메이커나 필름 종류에 따라 차이는 좀 있지만 가격대는 비슷비슷 합니다.

대략적인 가격대는 이렇습니다.



사진출처 : 필름나라 



파는 곳은 종로나 충무로 그리고 남대문 쪽 가시면 많이 있습니다.

대형마트에 후지 FDI 또는 현상소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거기서도 필름 팔아요.

  

종로는 종로4가 세운스퀘어나 예지동 골목 가지면 많이 있구요.

종로 3가에 있는 곳은 군데군대 퍼져 있어요.

충무로는 5번인가 6번 출구쪽 나가셔서 골목 들어가심 종종 눈에 보이실 꺼에요.

카메라 파는데나 사진관에 들어가시면 팔아요.

신길역 근천에도 필름나라라고 있습니다. 여긴 역에서 좀 떨어져 있으니 검색하고 찾아보세요.

 

제가 본 걸론 대부분이 온라인에서 사는게 싼 경우가 많습니다.

온라인은 '필름공구', '필름나라', 'the35mm.com'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래도 온라인하고 같거나 비슷한 가격으로 파는 곳을 몇개 올려 봅니다.

 

종로 3가 우성상사

위치 설명 -> http://fromsong.com/130178601593

 

종로3가 삼성사

위치 설명 -> http://shootar.net/120050405167 

 

충무로 월드포토

위치 설명 -> http://hineohblog.com/100121671436

 

신길동 필름나라

위치 설명 -> http://www.filmnara.co.kr/company/index_05.php



3. 감도(ISO)

필름을 사면 제일 큰 숫자로 쓰여있는 것이 감도구요....필름이 빛에 반응하는 정도를 말해요.

영어로는 Film speed라고 합니다. 디카에서 사용하는 용어와 같은 내용입니다. 다만 디카는 감도를 촬영하면서 바꿀 수 있지만 필카는 필름에 쓰여있는 감도에 맞춰 설정을 하고 찍어야 합니다.


(물론 필름에 쓰여 있는 것보다 더 높거나 낮게 설정해서 촬영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필름에 쓰여 있는 것보다 낮추는 것을 감감 또는 높이는 것을 증감이라고 합니다. 입자의 거친정도, 콘트라스트 등등을 조절해서 특별한 연출을 하는 경우 사용을 합니다. 초심자가 사용할 일은 없으실 듯 하고 많이 찍고 많이 익히신 다음 도전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이 값은 ISO(국제규격)으로 나타내는데요.

다른 말로 ASA도 감도를 나타내는 말이고 ISO하고 동일한 값입니다. 예전 독일 카메라 같은 경우 DIN으로 표현된 숫자들도 있는데 이것도 감도를 나타내는 값입니다. ISO하고는 값이 틀려서 환산을 해줘야 하구요.


이 감도는 크면 클수록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고....작으면 천천히 반응해요.....

다시말하면...감도가 큰 놈은 적은 빛에서도 반응해서 상을 맺기 때문에....빛이 부족한 실내나 어두운 곳에서 유리하구요....대신 입자가 커져서 사진이 거칠어 보이고 또 콘트라스트도 증가합니다.

반대로 감도가 낮으면 빛에 천천히 반응 하기 때문에 밝은 주광상태에서 더 유리합니다. 그리고 입자가 더 고와지고 선예도가 올라갑니다.


요즘 필름은 DX코드라고 해서 감도, 컷수, 관용도 등의 정보가 필름통(파트로네)에 나타나있습니다. 자동카메라의 경우 이 DX코드를 카메라가 읽어 자동으로 감도를 설정해주는 기종들이 많습니다.

수동카메라의 경우 일일이 찍사가 필름을 끼우면서 감도를 확인하고 설정해주어야 합니다.

 

보통 컬러 필름은 감도는 100하고 200짜리를 제일 많이 쓰구요....가장 무난합니다.

흑백 감도는 100짜리하고 400짜리를 많이들 사용합니다.

더 높거나 더 낮은 녀석들도 있지만 처음 사용하시는 경우에는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4. 초점

크게 나누면 자동초점(AF, auto focus)이냐 수동초점(MF, manual focus)이냐로 나뉩니다.

AF 필카의 경우 요즘 나오는 디카똑딱이나 DSLR 등등 과 같이 초점을 자동으로 맞출 수 있습니다. 물론 일부 '자동필름 똑딱이' 말고는 수동초점도 가능하구요.

MF 필카는 대부분 클래식 카메라들입니다. 수동으로 초점을 맞춰야 하지요.


그리고 초점을 맞추는 다른 방식으로 나누면....

목측식

이중합치식(RF, 레인지파인더, range finder)

일안반사식(SLR, single lens reflex)

이안반사식(TLR, twin lens reflex)

등등이 있습니다.


목측식은 육안으로 초점이 맞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카메라에 달린 거리계를 조절해서 초점을 맞추는 방식입니다. 피사체가 3m 떨어져 있으면 거리계를 3m에 맞추고 찍는 방식이지요. 이 방식에서 설치된 뷰파인더는 구도를 잡는 역할만 할 뿐 초점을 확인하거나 할 수 없습니다. 뷰파인더로 들어오는 빛은 찍사 눈으로 확인하고, 랜즈로 들어온 빛은 필름으로 이동하여 상이 맺히게 되지요. 초창기 필카들이 대부분 이런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요즘에도 사용하는 녀석 중에는 롤라이35가 생각나네요.



이중합치식(RF카메라)은 잔상처럼 두개로 나뉘어 있는 상을 하나로 합치는 방식으로 초점을 맞춥니다. 이 방식은 목측식과 마찬가지로 찍사가 보는 화면과 랜즈를 통해 찍히는 장면이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이 차이는 가까이 있는 피사체를 촬영할 때 더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접사 등의 촬영에서는 SLR에 비해 불리한 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러가 없기 때문에 저속셔터(느린 셔터스피드)에서 흔들리지 않을 가능성은 좀 더 높지요. 그리고 SLR에 비해 크기도 작고 무게도 가벼운 편입니다. 그리고 이 방식은 랜즈 교체가 불가능한 기종들이 많습니다.(랜즈가 바뀌면 상이 겹쳐지는 각도가 변경되어서 이를 고려한 고급 바디들이 아니면 대부분 랜즈 일체형이 많습니다.)

비싸기로 유명한 라이카가 이 방식입니다. 그리고 가난한자의 라이카라고 하는 야시카 일렉트로 35도 여기에 해당됩니다.


목축식이나 이중합치식은 대략 아래 그림과 같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일안반시식은 카메라 바디에 미러가 설치되어 있어서 평소에는 랜즈를 통해 들어온 빛이 미러에 반사되어서 뷰파인더로 찍사가 구도를 잡고 잡거나 초점을 맞춥니다. 그러다가 셔터버튼을 누르면 이 미러가 위로 올라가면서 랜즈를 통해 들어온 빛이 필름으로 이동해 상이 맺히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찍사가 보는 화면과 찍히는 사진이 거의 일치하는 장점이 있지요. 다만 미러가 움직이기 때문에 느린 셔터속도에서 위 두 방식에 비해 사진이 흔들린 가능성이 좀 더 높습니다. 이 방식은 랜즈 교체가 자유롭기 때문에 지금 설명드리는 방식 중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안 반사식은 두개의 랜즈가 바디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하나의 랜즈는 초점을 맞추고 구도를 잡는 역할을 하고 다른 하나의 랜즈는 들어온 빛을 필름으로 가게끔 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기종은 고정된 미러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구도와 초점을 맞추는 랜즈와 연동되어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기종 중에서는 중형(120mm규격)필름을 사용하는 녀석들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yeijiusa/90127836403



이 외에도 핀홀카메라나 free-focus 같은 특이한 녀석들도 있기는 합니다.

핀홀은 카메라 원리(초점을 맞추면 상이 맺히는)만을 이용해 사진을 찍는 아주 간단한 구조이고, free-focus 카메라는 대부분 토이카메라에서 보이는 기능입니다. 심도를 깊게 하면 화면 대부분에서 초점이 맞게 되는데 이를 이용하면 특별히 설정을 하지 않고 막 찍어도 초점이 맞는 사진이 나옵니다. 그래서 일부 토이카메라들은 초점 맞추는 기능이 없어요. 대신 이런 카메라들은 얕은 심도 표현(배경흐림)이 어렵습니다.



5. 노출설정

그리고 노출 잡아주는 방식에 따라서도 구분되는데요....

전에 다른 분께 답변드린 내용을 가져와서 설명드릴께요.


노츨이라는 것은......쉽게말해서 사진의 밝기를 말합니다.

노출이 오버되었다고 하면....사진이 너무 밝다는 이야기고.....언더가 나왔다고 하면....너무 어둡다는 이야기 입니다. (오버냐 언더냐는 18%의 밝기를 가진 회색과 비교해서 얻어지는 값입니다. 18% gray와 동일한 밝기가 되었을 때 적정노출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실제 보는 장면의 밝기와는 다를수도 있어요.)


이 노출을 설정하는 것이 몇가지 있기는 한데....크게는 조리개와 셔터스피드 가지고 조절을 합니다.


조리개는 랜즈에 달린 막인데요.....보통은 5~7개 정도의 날개로 되어 있어요....

이걸 조절해서....랜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게 됩니다.

1.4, 2, 2.8, 4, 5.6, 8, 11, 16, 32, 64.......등등의 값으로 표현됩니다.

값이 작을 수록 빛이 들어오는 구멍을 크게 하고 값이 클수록 구멍을 작게해서 빛의 양을 줄입니다.


셔터막은.......필름이 위치한 곳 바로 앞에 있습니다.

이 셔터막이 평소에는 닫혀 있어서  필름으로 가는 빛을 막아줍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는 순간 찍사가 미리 설정해둔 아주 짧은 시간동안 열었다 닫아서....빛이 필름으로 가게끔 해줍니다.

셔터스피드는 이 셔터막이 열여있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2", 1", 2, 4, 8, 15, 30, 60, 125, 250, 500, 1000, 2000, 4000......등등으로 표현됩니다.


2"는 2초가 열려있는것이고......125는 1/125초가 열려 있는 것입니다.

당연히 오래 열려 있으면 빛이 많이 들어와서 사진이 밝아지고 짧게 열릴수록 사진이 어두워 집니다.


 

참고로 여기서 한가지 더 말씀드리면....

셔터스피드가 느리면.....손떨림이나....움직이는 물체 때문에......흔들린 사진이 나올 수 있습니다.

보통은 랜즈가 가진 화각(초점거리) 숫자보다는 셔터스피드를 빠르게 설정해야 흔들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들 이야기 합니다. ....뭐 대략적인 권장값정도로만 생각하시고.....심호흡을 매우 잘 하신다면.....더 느리게 설정해도 됩니다.....ㅋ


이 조리개와 셔터스피드를 조합해서 사진의 밝기를 결정하는데요.....

보통 카메라에는 노출계가 달려 있어서....지금 설정한 조리개 값과 셔터스피드에서 사진이 밝게 나올지 어둡게 나올지를 카메라가 알려줍니다.

노출이 오버될 경우 조리개를 높은값으로 옮기거나 셔터스피드를 더 빠르게 해서 적정 노출을 맞추시면 되고 언더가 나올경우 반대로 하시면 됩니다.

 

이 내용은 요즘 사용하는 DSLR도 마찬가지고 필카도 마찬가지 입니다.

 

 

요 적정 노출을 설정하는 방식이 크게는 4가지로 나뉘는데요.....

 

M모드 : 수동모드입니다. 조리개값과 셔터스피드를 모두 찍사가 적정노출에 맞게 설정해야 합니다.

A모드 : 조리개 우선모드.....찍사가 조리개 값만 설정하면....카메라가 알아서 적정노출에 맞는 셔속을 설정함

S모드 : 셔터우선모드...찍사가 셔터스피드를 설정하면 카메라가 알아서 적정노출에 맞게 조리개 값을 결정함

P모드 : 프로그램모드.......내장된 프로그램에 의해.....카메라가 알아서 셔속이랑 조리개 값을 설정함


보통 M모드를 수동, A랑S를 반자동, P를 자동 또는 프로그램이라고들 부릅니다.



프로그램모드는 찍사가 초점만 맞추고 찍으면 되니...사용하기 편리합니다. 그래서 스냅사진 등에서 많이 사용하구요.

A모드나 S모드는 사용하기 편리하면서.....조리개값 조정을 통한 심도변화라던가...셔터스피드 변경으로 인한 동적/정적 표현등이나....조절이 가능한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M모드는 사진의 밝기/심도등등 모두 찍사가 원하는 데로 변경하면서 찍을 수 있습니다.

가령 찍사가 적정밝기가 아닌 좀더 어두운사진을 원하거나 좀더 밝은 사진을 원할 때.....M모드에 두고 설정을 바꿔가며 찍으면 됩니다. 또 역광이나 음영이 함께 공존하는 장면에서는 A/S/P모드에서는 어디에 기준접을 잡느냐에 따라서 노출이 오버나 언더가 나올 수 있는데...이런경우에도 찍사가 강제(수동모드로)로 설정을 변경해서 찍을 수 도 있습니다.


완전 수동인 녀석들이야 m모드만 있겠지만.....보통 A모드나 S모드 그리고 P모드를 가진 녀석들도 m모드는 함께 가지고 있어요....(니콘 EM처럼 아닌경우도 있습니다.)




6. 노출 설정에 따른 필카 기종 (SLR 기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인기 기종들 중에서.....생각나는데로 말씀드릴께요.....


수동 초점먼저 말씀드리면.......

1. M모드만 되는 녀석들

니콘 FM, FM2

페탁스 MX

야시카 FX-3, FX-7

 

2. M모드 + A모드

니콘 FE, FE2

미놀타 X-300

펜탁스 me super

야시카 FX-D

 

3. M모드 + S모드

케논 AE-1

 

4. M모드 + A모드 + P모드

니콘 FG

미놀타 X-700

판탁스 program plus

 

5. M모드 + S모드 + P모드

케논 AE-1p


6. M모드 + A모드 + S모드 + P모드

캐논 A-1


정도가 생각이 나고, 이 외에도 무수히 많은 카메라들이 있습니다.


대략 가격대를 말씀드리면....

야시카 FX-3하고 FX-7은 색상만 다르고 같은 모델입니다. 그리고 이 녀석들은 바디가 플라스틱이어서 가볍습니다. 뭐 그때문에 가격도 싸구요. 대략 3~5만원선에서 중고 직거래 되고 있습니다.

 
니콘 FM2와 FE2는 20만원 초반에서 후반까지 가격대가 형성되고,
나머지는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10만원 초반에서 후반까지 가격대가 형성됩니다.
모두 표준 단랜즈 포함 가격입니다.


자동 초점이 되는 녀석들로는......
이녀석들은....모두 M, A, S, P모드를 다 가지고 있어요......거의 DSLR하고 비슷하죠....

제가 니콘을 위주로 써서 니콘 위주로 말씀 드릴께요.....
 
저렴이로는 F-801S가 있어요.... 번들줌 포함해서 3~7만원 선이구요......저렴이지만 기능이나 성능은 사진 찍기에 부족함이 없는 녀석입니다.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녀석이죠.

요 다음으로는 F80 이 있습니다.  이놈은 3가지 종류가 있어요.....F80/F80d/F80s........d는 사진에 날짜 입력이 가능하구요. s는 필름의 사진과 사진사이의 인화안되는 곳에 노출정보(셔속하고 조리개값등)이 입력됩니다. 사진공부할 때 좋다는설이 있더군요...^^  F80/F80d은 10만 전후해서 구매 가능하실 꺼에요...그리고 80s...이놈은 가격대가 막 왔다갔다해요....ㅋ

그 다음이로....F90X가 있어요.....니콘 플래그쉽중 하나인 F4의 다운그래이드 버전이라고 생각하심 되요...10만 중반 정도? 에서 보이는 듯 하구요....

그리고 다음으로....F100이 있습니다.
이녀석은 니콘의 또다른 플래그쉽인 F5의 다운그래이드 버전입니다.
그래도 F5의 대부분의 기능을 공유하고 있어서.....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는 녀석입니다...
가격은 제가 살때가 30만원 정도 했었는데....요즘은 20만원대까지 내려오는 듯 합니다.....

캐논으로 넘어가면 F100하고 비슷한 급으로....EOS-5가 있어요.....
가격은 10만 중반 정도 합니다.

위 말씀드린 가격은.....중고 직거래 기준이고.....이 경우 파는 사람이 가격을 결정해서 천차만별입니다.
대략적인 값들을 말씀드린 것이니 참고만 하세요......

이외에도 좀 더 비싼 녀석들로는....
미놀타 알파7, 콘탁스 아리아, 니콘 F5, 니콘 F6 등등이 고급형에 속해요......
개인적으로 .....돈있으면...F6........강추요.... 이녀석도 필름에 노출정보를 남길 수 있어요.....

위 언급드린 카메라들은.....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기종입니다. 물론 디카에 비하면 그 수가 많이 줄기는 했지만.....여전히 사진 잘 찍어주는 녀석들이죠.....
 
예전 카메라들은 요즘 디카에 비하면 상당히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내구성도 좋고 잔고장도 적어서 이미 단종된 지금까지도 사진을 잘 찍게 해줍니다.
 
어느 녀석을 선택하시던 즐거운 사진생활을 하실 수 있을 꺼에요....



7. 랜즈
그리고 랜즈에 대해 좀 더 말씀드리면.....
랜즈 이름을 보면...
nikkor, 50mm, f1:1.4 등등이 쓰여 있는데요.....

nikkor은 브랜드 이름입니다. 니콘에서 만든 랜즈라는 것이지요......
tamron, canon, Zuiko, sigma, zeiss 등등 많지요.....

50mm는 랜즈 화각을 이야기 합니다. 정확히는 초점거리를 말하지요....
랜즈에서부터 필름면까지의거리를 말해요.....
숫자가 하나만 쓰여 있으면 화각이 하나인 단랜즈라는 이야기고
35mm~75mm 등으로 쓰여 있으면.....화각 변경이 가능한 줌랜즈라는 이야기 입니다.
숫자가 작을 수록 광각랜즈이고 클수록 망원랜즈 입니다.
광각랜즈는 사진에 많은 장면을 담을 수 있는 대신 눈에 보이는 것보다 작게 찍히구요...
망원랜즈는 멀리 있는 것을 땡겨서 찍을 수 있습니다.

표준 랜즈는 화각이 42mm~57mm정도의 화각을 가지는 랜즈를 말하는데요....
필름의 대각선 길이와 비슷한 초점거리를 가지는 화각인데요....
사람이 보는 화각하고 비슷하다고 합니다.

f1:1.4 또는 f1.4 등등이라고 쓰여 있는 것은......그 랜즈가 가진 최소 조리개 값입니다.
아까 조리개에 대해 말씀 드렸는데......랜즈마다 조리개를 조일 수 있는 정도와 열수 있는 정도가 다 달라요.....예를 들어 어떤 랜즈는 f2.8이라고 되어있는데요... 이경우 F1.4로 조리개를 설정하고 싶어도....랜즈가 가진 조리개 값이 F2.8까지밖에 없어서 더이상 못 내려가죠.....최대 조리개도 마찬가지에요....
예를 들어 니콘 50mm f1.4랜즈의 경우 최대 조리개 값이 F16입니다....더이상은 숫자를 올리고 싶어도 더 못올리지요....

또 줌랜즈의 경우 일부 랜즈들은 이숫자가 F3.5~5.6으로 범위로 표현된 경우도 있는데....이는 화각에 따라 조리개 값이 변하는 가변조리개를 가졌다는 의미입니다. 니콘 번들랜즈를 예로 들어보면...35mm~75mm F3.5~5,6의 화각과 조리개값을 가지는데요.....
35mm일때는 최소조리개 값이 f3.5까지 내릴수 있고.....75mm로 화각을 조절해 줌을 땡기면 최소 조리개 값은 F5.6으로 바뀝니다.....더 내리고 싶어도 못 내리지요.


좀 잘못된 생각일 수도 있지만.....많은 사람들이 최소 조리개 값이 더 작은 랜즈가 좋다고 하고...또 같은 값이면 그런 랜즈를 선호합니다.
이 조리개 값이 작으면 작을수록......배경흐림(보통 아웃포커싱이라고 부르죠....)이 더 유리해 지기 때문에 사람들이 좋아 하는 듯 합니다. 인물사진 찍을 때 배경흐림을 하면 인물이 부각되게 표현되니까요...그럴듯 하거든요....또 대부분의 사람들이 실내나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는 경우도 많은데요....이럴때도 최소 조리개 값이 작은 녀석들이 더 유리하기 때문에도.....사람들이 선호하는 듯 해요.
보통 표준랜즈들은.....1.4에서 1.9정도의 최소 조리개 값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서 심도에 대해 조금 말씀드리면....
심도는 초점이 맞는 범위 입니다.
피사체와의 거리, 초점거리, 조리개값 등등에 의해 이 심도가 결정되는데요......
사진 찍을 때는 보통 조리개 값으로 이 심도를 조절합니다. 조리개값을 작게해서 조리개를 많이 열면 심도가 얕아지고.....조리개 값을 크게해서 조리개를 많이 조이면...심도가 깊어 집니다.
심도가 얕다는 의미는 피사체 앞뒤로 적은 범위만 초점미 맞는다는 이야기고.....
심도가 깊다는 이야기는 피사체 앞뒤로 많은 범위가 모두 초점이 맞느다는 이야기 입니다.
심도가 얕을 경우 앞서 말씀드린...배경흐림에 유리해 지고......
심도가 깊을 수록 찍으려는 장면 전체적으로 초점이 맞게 됩니다. 이렇게 전체적으로 초점이 다 잘 맞는 것을 펜포커싱(pen focusing)이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초점이 잘 맞는 풍경사진 등을 찍을 때 유리하지요.


MF카메라들은 보통 50mm 전후의 화각을 가지는 표준랜즈가 함께 딸려 있는 매물이 많이 있습니다.
AF카메라들은 보통 35~70mm의 표준줌랜즈가 함께 딸려 있는 경우가 많구요.. (그런 경우가 많다는 것이지 아닌 경우도 많아요)...35~75mm 같은 표준줌을 보통 번들랜즈라고 많이들 부릅니다. 별도로 사는 랜즈가 아닌 카메라 살때 딸려 있는 녀석이라는 의미이죠.
 
초심자시면 이 표준랜즈 또는 번들랜즈만 있어도 사진 찍는데 충분합니다. 다만 번들랜즈의 경우 최소조리개 값이 큰 가변조리개가 적용된 녀석들이 많습니다. 배경흐림이 잘 되는 인물사진 등을 찍고 싶으시다면 표준 단랜즈가 달린 녀석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여기서 말씀드린 화각은 35mm 일반 규격의 필름을 사용하는 카메라 기준입니다. 중형이나 하프프레임, 대형 카메라고 가면 표준랜즈의 화각(초점거리) 기준이 달라집니다. 참고하세요.



8. 현상, 인화, 스캔
현상, 인화, 스캔에 대해 말씀드리면......
현상은 필름에 약품 처리를 해서 필름이 더이상 빛에 반응하지 않게도 하고 맺힌 상을 볼 수 있도록 도 만들어 줍니다.  사진을 다 찍은 다음에는 필름 되감기를 해서 다시 필름통으로 필름이 다 들어가도록 한 다음에 카메라에서 꺼내야 합니다. 현상을 하지 않은 필름은 빛에 노출 될 경우.....찍었던 사진들이 모두 날라가게 되니까요.

인화는.....현상된 필름을 가지고.....인화지에 빛을 쏘여 사진을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스켄은 현상된 필름을 가지고.....이미지 파일을 만들어 주는 것을 말하지요.....이렇게 하면 핸드폰이나 컴퓨터 화면에서도 볼 수 있게 됩니다.  요즘은 현상+스켄 해주는 사진관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예전처럼 필름 취급하는 사진관이 많지는 않지만요....

요즘에는 필름 현상을 하는 현상소에서는 대부분 필름스켄도 함께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사진관마다 차이는 있지만....(특히 동네 사진관은 부르는게 값이에요....충무로나 종로쪽은 좀 평준화 되어 있습니다.)


보통 현상만 하면 1500원~3000원 정도 하구요.

현상과 스켄을 한꺼번에 하면 현상+스켄 1롤 하는데.....4000원에서 10000원까지.......다양하지요....


충무로는 가격대가 비슷합니다.

현상+스켄이 1롤에 컬러는 5000원 흑백은 8000원 정도 합니다.

장수에 상관없이 1롤 기준이 대부분이구요.


이미 현상 된 필름의 경우 스캔할 때 수작업을 해줘야 해서 조금 더 비쌉니다.

보통 현상 된 필름은 대략 한줄에 5~6컷 정도로 잘라서 보관하는데요....

충무로의 경우 이 한줄씩 돈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줄에 700~1000원 정도 합니다.


현상이나 스캔은 모두 필름을 가지고 현상소로 가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우편으로도 접수를 받아서 직접 안가도 스캔을 맡길 수 있고요. (소량의 경우 택배비를 사용자가 부담해야 되고 일정 수량이 넘어가면 대부분 무료배송을 해줍니다.)


스캔된 파일은 대부분 각 현상소가 가지고 있는 웹상의 게시판이나 웹하드를 통해서 받습니다.

일부는 메일이나 CD로 구워서 주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동네 현상소의 경우 그렇고 대부분 전문 현상소들은 자사 홈페이지의 게시판을 통해서 다운 받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제가 가보거나 많은 분들이 찾는 현상소를 몇군데 적어볼께요.

종로 미미현상소, 종로 포토위드, 충무로 포토마루, 충무로 포토월드, 시청 FDI, 구로디지털단지 서광스튜디오 등이 이런 사진관 들 입니다. 인터넷 검색하기면 위치나 연락처가 나오니 참고하세요.





 

00000. 마무리...카메라 선택

10만원 이하의 카메라를 보신다고 하셨는데.....
일단 어떤 방향으로 생각을 하고 계신지 몰라 제 기준에서 추천을 좀 해드릴께요.

일단 필름이 가진 색감이나 특유의 느낌이 좋으신거라면...
꼭 필카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요즘 디카가 가지는 이미지처리기능으로 어느정도는 느낄 수 있습니다.
요즘 필카의 최대 단점은 유지비가 많이 든다는 것입니다.
컬러 네가티브 기준으로 필름 1롤에 3000원
현상 + 스켄 5000
인화 대략 20장 하면 2000원....
결과적으로 필름 한롤 찍으면 10000원 없어집니다.
하드 유저의 경우 한달에 10롤 정도 찍는다고 하면 1년이면 120만원.....
왠만한 DSLR 가격 한대 나옵니다....
 
(보통 저정도 찍기는 힘들구요.....연속해서 일주일에 한롤 찍기도 벅차요 ㅋ.....나이 먹을 수록 삶에 여유가 없어지다보니...ㅜㅜ...요즘은 한달에 한롤도 힘들어요....ㅜㅠ)
 
다만 필카가 가진 느림의 미학이라던가....
필름이 가진 특유의 느낌...
그리고 개인적인 취미 등등의 이유로 사용하시는 것이라면 환영입니다.^^
(필름은 현상하기 전까진 확인이 안되니 디카처럼 연사를 막 날리고 잘나온거만 남긴다는 생각보다는 셔터를 누르는 순간순간, 사진을 찍는 한장한장 좀 더 심사숙고 하게 되는 듯 합니다.....뭐 초반엔 마구 찍었지만요....^^) 
 
앞서 설명드린 사항을 잘 생각하셔서 본인이 찍으려는 것들과 사용하는 상황을 고려해서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SLR카메라를 시작으로 사용해 보시고 사진에 대한 기술이나 원리 등 어느정도 익히시고 나면....다른 종류의 카메라 들도 한번 씩 접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SLR카메라가......여러가지 면에서 사진을 배우고 시작하기에는 가장 무난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서 몇몇 기기들을 추천드리면.....
일단 위 6번에서 설명드린 기종 어느것을 선택하시더라도 사진을 찍는데는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모두 아직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고 사진도 잘 뽑아줍니다.
 
 
그래도 10만원 이하를 말씀하셨으니......
 
클래식한 느낌의 수동기를 원하신다면....
야시카 FX-3/FX-7나 니콘 FM10이 적당 할 듯 합니다.
 
야시카 FX-3/FX-7
FX-3가 검은색이고 7이 실버입니다. 색만 다르고 같은 기종이에요.
50mm 표준랜즈 포함해서 3~5만원 선이면 구입 가능합니다. 상태가 좋아도 7~9만원은 넘지 않을 꺼에요.
이녀석은 초점 뿐 아니라 셔터스피드, 조리개값, 감도 등 모두 수동으로 설정해야 하는 카메라 입니다.
노출계는 내장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다만 숙련도가 없으면 디카처럼 빨리는 못 찍고 좀 천천히 찍으시면 되요.
 
니콘 fm10은.....
야시카 FX-3/FX-7 처럼 플라스틱 바디로 되어있어 타 바디에 비해 조금 더 가볍습니다.
그리고 이녀석도 초점에서 노출까지 모두 수동으로 설정해야하는 카메라 입니다.
가진것에 비해 다른 녀석들보다 인기는 좀 덜 한 듯 합니다. 때문에 가성비가 좋습니다.
10만원 안쪽에서 구매가 가능하실 듯 해요....
 
처음이시고 랜즈를 하나만 구매하실 것이라면....
SLR은 아니지만 '야시카 일렉트로 35'도 좋은 선택입니다. 랜즈 교환식은 아니고 랜즈가 바디에 붙어있는 일체형입니다. 이녀석은 초점은 수동으로 맞춰야 하고 노출은 A모드로 설정합니다. 위의 완전 수동기 보다는 사진 찍기가 편합니다. 그리고 야시카의 야시논 랜즈가 가지는 특유의 색감도 느낄 수 있고 또 이녀석도 저렴합니다.
3~5만원 선이면 구하실 수 있을꺼에요. 상태 좋아도 7만원선이면 가능할 듯 싶습니다.
GSN이라고 써있는 녀석이 은색이고 GTN이라고 써있는 녀석이 검은색입니다. 
 
편하게 찍으면서 SLR의 기능을 손쉽게 사용하고 싶다면....
니콘 F-801s가 적당해 보입니다.
이녀석은 요즘 dslr라고 비슷한 녀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초점도 자동으로 맞출 수 있고 노출모드도 선택해가면서 자동이나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지요.
af 35~70mm 표준 줌랜즈 포함해서 3~7만원 선입니다.
여기에 배경흐림(아웃포커싱)이 잘되는 사진을 찍고 싶다면 가성비가 좋은 af 50mm f1/8d 랜즈를 추가하시는 것도 좋으 선택입니다. 신품이 10만원 초반입니다. 중고로 사시면 10만원 안쪽으로 구매 가능합니다.
 
 
이것저것 생각하기 싫고 그냥 컴팩트 디카(똑딱이)처럼 누르면 편하게 찍히는 녀석을 원하시면.....

올림푸스 뮤2,

니콘 AF600,

코니카 빅미니

정도 추천드립니다.
이녀석들은 초점이나 노출이나 모두 카메라가 알아서 설정해 줍니다.
찍사는 그냥 셔터버튼만 누르면 사진이 찍힙니다.
크기도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도 좋지요.
모두 저렴한 녀석들이라 부담없이 구매해서 필름사진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지요.
셋중에는 올림푸스 뮤2를 개인적으로 추천드려요.....직거래장터에서는 코니카 빅미니가 좀 더 많이 보이는 듯 합니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방향이 다 다르기 때문에 제가 유추해서 몇가지 추천드려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금액을 조금 더 준비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해요.
예산을 10~20만원 선으로 바꾸면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집니다. 
 
그리고 위 가격들은 중고 직거래 기준 대략가격입니다. 정확한 판매 가격은 아니니 그냥 참고만 하세요...


 

  

 

 

 

00000. 마무리....구입시 유의 점

필카는 이미 단종이 되어서 신품은 거의 구하기 힘들어요. (없다고 생각하심이 거의 맞습니다....아...토이카메라는 아직도 신품이 계속 나와요.....)

그래서 구매하는 루트가 보통.....온라인샵, 중고직거래, 오프라인샵....이정도 입니다.

 

샵에서 구매하면 가격대는 대략 1.5배 정도 더 들어갑니다.

특히 온라인샵은 네고가 안되니 더 그렇구요....

오프라인 샵은 발품팔고 네고 잘하면 싼 가격에 살 수도 있지만....잘 해야 하지요....

대신 샵들은 일정기간 보증기간을 갖는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없는곳도 있으니 살 때 문의하세요)

샵마다 다르지만 1~6개월정도는 고장나도 무상으로 수리를 해주거나 심한경우 교환해 줍니다.

그리고 샵이니까 사기당할 일은 적지요.

 

오프라인샵은 종로 예지동이나, 충무로, 남대문에 많이들 있구요...

남대문이 제일 많이 있습니다.

오프라인샵에서 주의할 점은....점원의 말을 100% 신뢰하지 말것....입니다.....

미리 온라인샵이나 SLRCLUB, 중고나라 같은데서 대략적인 가격대를 확인하고가세요....

정말 혹한다 하더라도....첫가게에서 덜컥 사지 마시고 다른 가게들 좀 돌아보고 사시는게 좋지요....

 

중고 직거래는 보통 샵보다는 가격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파는사람이 부르는게 값이라 아닌경우도 있다는게 함정이라면 함정이요....-.-)

대신 물건에 대한 보증기간이 없고, 사기당할 수도 있다는 위험도 있지요....

그래서 중고 직거래 할때도 택배거래 보다는 만나서 확인하는게 안전하구요...초심자라면 잘 아는 분과 동행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전 필카 처음 살 때 아무것도 모른상태에서 용감하게 그냥 혼자 남대문 가서 샀지만요..ㅋ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ㅋㅋㅋㅋ 다행히 괜찮은 녀석 만나서 잘 썼습니다.)

 

직거래가 어려운데 의심가는 경우에는 안심거래 걸어서 하는것도 괜찮습니다.

전 그냥 보통 택배거래 하는데요....선입금 하고 물건은 나중에 받습니다. 말그대로 신용거래하는 거지요.

불안할때만 안심거래 걸어달라고 합니다.

 

안심거래 걸면....돈을 유니크로 같은 중계사이트에 입금을 하고 이를 확인하면 판매자가 물건을 송부하는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구매자가 물건을 받은 다음 이상없음을 확인하고 구매확정을 해야 돈이 판매자에게 넘어갑니다. 구매확정을 안하면 입금한 돈이 판매자에게 안넘어 갑니다. ㅋ 물건 확인하고 승인이 가능하지요.

다만 수수료가 발생해서 이걸 누가 낼 것인가하는 문제가 있기도 하고, 판매 절차가 하나 더 늘어서 귀찮기 때문에 판매자는 잘 안하려고 하지요....


 

 

그리고 구매하실 때 판매자 연락처나 이름 가지고 사기꾼 여부를 확이 해 보시는 게 좋아요...

thecheat.co.kr 에서도 가능하고,

중고나라 게시판 중에서 불량/사기신고 란이 준비되어 있어서 이곳에서 검색이 가능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듯이 필카의 경우 전자기기라기 보다는 기계식 구조가 많은 부분을 차지해서 외관 상 문제가 없으면 대부분 이상없는 녀석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사기꾼들이 많다 하여도 멀쩡하고 착한 사람들이 훨씬 많은 세상입니다.

다만 일부 나쁜 사람들 때문에 서로 못 믿는 경향이 생겨나는 듯 합니다.

그 일부 못된 놈들을 피하려고 조심조심 하는 것이지요..

 

 

여러가지 주절주절 말씀을 드렸네요^^

좋은 녀석 만나서 즐거운 사진 생활 하세요~


 

필름카메라

미놀타 맥듀얼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라고 하셨는데 새 제품으로 선물용으로 살 거라서 이런 색감이 나오는 10만원대 초 중반 필름카메라 추천좀 해주세요! 일회용 카메라로...

필름카메라 필름

코덕 토이카메라 울트라9입니가 필름교체하려는디 필름 찻부분이 구져겨서? 약간 밀려서 넣어져요 ㅠㅠ어떡해요??? 다시 열어서 이래저래 하는데 자르고 놓으면 안 되겠죠?...

코닥 다회용 필름 카메라

... 코닥 M35 < M38 < Ultra F9 등의 다회용 토이카메라들은 필름을 만드는 회사에 관계없이 35mm 필름을 넣어서 촬영하면 됩니다. 렌즈가 F9 등으로 어둡기 때문에 필름 ISO...

필름카메라 추천

필름카메라 한번도 사용 안 해봤는데 4월 일본여행 때 쓰고 싶어서 그러는데 들고다니기 좋고 입문하기 좋은 필름카메라 추천 해주세용 일본여행때 쓰실...

필름카메라 밤에 야외에 열어도 사진...

... 필름을 넣고 카메라로 촬영하면 끝까지 다 촬영 후 완전히 되감고 필름 챙을 열어야 합니다. 필름을 감다가 도중에 열었다면 필름이 걸려서 감기지 않았다면 안 감긴 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