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를 못 정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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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1 여학생이에요
근데 현재 무용을 전공하고있어요(발레) 근데 아시다시피 발레는 돈도 많이 들어가요
재능이 없으면 사실상 너무 힘들고요
발레는 태어날때부터 아니면 아주 어릴때부터 체형을 잡아서 타고나듯이 만들어야하잖아요
근데 전 늦게 발레를 시작해서 서울애들처럼 몸 선이 아름답지도 체형이 타고나지도 않았어요.
그래도 그 전부터 몸 쓰는 걸 많이 해서 토슈즈를 신고 콩쿨 나가서 은상 정도? 받는 그런 정도예요
근데 이게 예고 입시를 한다고 생각하면 평생 이걸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어요. 근데 또 그만두면 미련남고 계속 생각날 것 같고 발레를 계속 전공하면 남들보다 진로가 뚜렷?하고 빨리 정한거라서 큰 걱정 안 하고 살아도 되는건 좋은 것 같거든요 아 근데 잘 모르겠어요
나한테 맞는 길인지도 모르겠고 실력이 괜찮은지도 모르겠고 이걸로 나중에 제대로 먹고 여유있게 내가 하고싶은 거 다 하면서 살 수 있을까 이걸로 내가 성공할 수 있을까 다 따져보면 사실 그만두고 싶기도하고요 부모님은 걍 제가 하고 싶은거 하라 하는 스타일인데요 예전엔 좋았는 사실 전 공부 길은 아니거든요 머리가 걍 나사 빠진 정도인데 전 예체능이 좋아요 근데 중1이면 예체능은 다들 늦게시작했으니까 내가 그만두면 더이상 할 수 있는게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못 그만두겠고 이거 그만두면 전 끼가 좀 많고 연예인 해보라는 말을 많이 듣고 살아서 진짜로 아이돌 해볼까 생각했어요 춤도 못 추는 것도 아니고 노래도 나가리 정도는 아니니까 근데 이게 문제가 뭐냐면요
발레는 한 길이에요 걍 흘러가는대로 입시보고 계속 시간이 흐르면 성인이 돼서 대학가고 발레단에 가던 학원을 차리던 그건 걍 이제 본인 자유에요 근데 이것도 정말 너무 큰 경쟁률이 필요하죠 전 지금 기본기도 부족한데 1년뒤면 학원에서는 예고 입시를 슬슬 준비하라 할테고 근데 또 나름 작품하고 공연 하는 건 좀 재밌고 맘이 설레는 것 같아요.
근데 이게 좋은건 중요하지만 앞으로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의심이 돼서;
반면 아이돌은 일단 오디션 봐서 대형기획사 들어가는 것 부터가 힘들죠 매우 소형이나 중은 현실적으로 뜨는 경우가 드물잖아요? 이왕 할 거면 대형으로 들어가서 확실하게 지원받고 잘 떠야지 지금까지 쏟아부은 시간이 안 아깝지
만약 기획사 들어가서 연습생이 됐다고 하더라도
몇년동안 그 연습생 신분을 할 줄 누가 어케 알아요
만약 15살 정도에 제가 기획사에 들어가서 연습생을 한다치면 요즘 뭐 보통 2년 하고 데뷔하잖아요? 17살이면 괜찮아요 근데 4~7년은 좀 불안하잖아요 4년은 간단간당한데 5년부턴 데뷔하기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럼 결국 회사 나오고 그때 나이는 먹을대로 먹고 인생 망하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앞 길은 막막할 거고 그니까 제 말은 데뷔를 빨리 한다는 보장이 없다는거죠 아이돌은
미래에 대한 보장이 없어요 하지만 발레는 그정돈 아니거든요 근데 또 아이돌은 저도 정말 꿈꾸던 직업이고 현재 전 아이돌을 정말 좋아하고 노래하고 춤추는 것도 좋아하고..할 수만 있다면 걍 해버리죠 제 말이 무슨 말인지 아시겠나요? ㅜㅜ 진짜 지금 한달 정도 된 것 같은데 결정을 못 하고 있어요 한달 동안 이러니까 발레 학원 가면 사실 머릿속이 온통 이 생각 뿐이니까 집중도 안 되고 학교도 마찬가지고 걍 삶이 너무 지쳐요 친구들은 쉽게 말하지만 전 제 미래니깐 섣불리 결정 못 하겠어요 친구들도 아직 어려서 저한테 깊은 조언이나 그런 것들을 잘 못 해주더라고요 도와주세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오?
근데 현재 무용을 전공하고있어요(발레) 근데 아시다시피 발레는 돈도 많이 들어가요
재능이 없으면 사실상 너무 힘들고요
발레는 태어날때부터 아니면 아주 어릴때부터 체형을 잡아서 타고나듯이 만들어야하잖아요
근데 전 늦게 발레를 시작해서 서울애들처럼 몸 선이 아름답지도 체형이 타고나지도 않았어요.
그래도 그 전부터 몸 쓰는 걸 많이 해서 토슈즈를 신고 콩쿨 나가서 은상 정도? 받는 그런 정도예요
근데 이게 예고 입시를 한다고 생각하면 평생 이걸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어요. 근데 또 그만두면 미련남고 계속 생각날 것 같고 발레를 계속 전공하면 남들보다 진로가 뚜렷?하고 빨리 정한거라서 큰 걱정 안 하고 살아도 되는건 좋은 것 같거든요 아 근데 잘 모르겠어요
나한테 맞는 길인지도 모르겠고 실력이 괜찮은지도 모르겠고 이걸로 나중에 제대로 먹고 여유있게 내가 하고싶은 거 다 하면서 살 수 있을까 이걸로 내가 성공할 수 있을까 다 따져보면 사실 그만두고 싶기도하고요 부모님은 걍 제가 하고 싶은거 하라 하는 스타일인데요 예전엔 좋았는 사실 전 공부 길은 아니거든요 머리가 걍 나사 빠진 정도인데 전 예체능이 좋아요 근데 중1이면 예체능은 다들 늦게시작했으니까 내가 그만두면 더이상 할 수 있는게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못 그만두겠고 이거 그만두면 전 끼가 좀 많고 연예인 해보라는 말을 많이 듣고 살아서 진짜로 아이돌 해볼까 생각했어요 춤도 못 추는 것도 아니고 노래도 나가리 정도는 아니니까 근데 이게 문제가 뭐냐면요
발레는 한 길이에요 걍 흘러가는대로 입시보고 계속 시간이 흐르면 성인이 돼서 대학가고 발레단에 가던 학원을 차리던 그건 걍 이제 본인 자유에요 근데 이것도 정말 너무 큰 경쟁률이 필요하죠 전 지금 기본기도 부족한데 1년뒤면 학원에서는 예고 입시를 슬슬 준비하라 할테고 근데 또 나름 작품하고 공연 하는 건 좀 재밌고 맘이 설레는 것 같아요.
근데 이게 좋은건 중요하지만 앞으로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의심이 돼서;
반면 아이돌은 일단 오디션 봐서 대형기획사 들어가는 것 부터가 힘들죠 매우 소형이나 중은 현실적으로 뜨는 경우가 드물잖아요? 이왕 할 거면 대형으로 들어가서 확실하게 지원받고 잘 떠야지 지금까지 쏟아부은 시간이 안 아깝지
만약 기획사 들어가서 연습생이 됐다고 하더라도
몇년동안 그 연습생 신분을 할 줄 누가 어케 알아요
만약 15살 정도에 제가 기획사에 들어가서 연습생을 한다치면 요즘 뭐 보통 2년 하고 데뷔하잖아요? 17살이면 괜찮아요 근데 4~7년은 좀 불안하잖아요 4년은 간단간당한데 5년부턴 데뷔하기 힘들 것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럼 결국 회사 나오고 그때 나이는 먹을대로 먹고 인생 망하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앞 길은 막막할 거고 그니까 제 말은 데뷔를 빨리 한다는 보장이 없다는거죠 아이돌은
미래에 대한 보장이 없어요 하지만 발레는 그정돈 아니거든요 근데 또 아이돌은 저도 정말 꿈꾸던 직업이고 현재 전 아이돌을 정말 좋아하고 노래하고 춤추는 것도 좋아하고..할 수만 있다면 걍 해버리죠 제 말이 무슨 말인지 아시겠나요? ㅜㅜ 진짜 지금 한달 정도 된 것 같은데 결정을 못 하고 있어요 한달 동안 이러니까 발레 학원 가면 사실 머릿속이 온통 이 생각 뿐이니까 집중도 안 되고 학교도 마찬가지고 걍 삶이 너무 지쳐요 친구들은 쉽게 말하지만 전 제 미래니깐 섣불리 결정 못 하겠어요 친구들도 아직 어려서 저한테 깊은 조언이나 그런 것들을 잘 못 해주더라고요 도와주세요 저 어떻게 해야할까오?
#진로를 못정하겠어요 #진로를 정하지 못한 나 비정상인가요 #진로를 정하지 못한 나 비정상인가요 줄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