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니 표절 어떻게 됬나요?

귀여니 표절 어떻게 됬나요?

작성일 2007.10.03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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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숙하지만 그래도 소설창작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귀여니의 표절행위는 정말 황당하네요. -_-;

 

 

표절논란글을 보면서 화가 납니다. (상당히 뒷북이긴 하지만)

자칭이든 타칭이든 '소설가'라면 표절행위를 해놓고 저렇게 당당할수 있는지가 의문이죠.

 

플롯하나 배낀거라면 인정해주는데 표현까지 배낄정도라면 (참조라고 하기엔 너무 무리가 있네요.)

'자작'소설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여기서 그만두고 

 

현재 송정실씨와 이윤세씨의 소송은 어떻게 되었느지 궁금합니다.

 

 

최신의, 정확한 정보를 올리셨다면 감사내공까지 드리겠습니다.

(비공개면 제가 못믿기때문에 공개아이디였으면 하는.)

 

 

p.s 맨첨엔 이모티콘이라는 참신함을 가지고 온 귀여니도 (이때까진 '귀엽게' 봤는데.)

      이젠 표현에 덧붙일게 없다는 결론을 내려야합니까?? -_-; (개인적으론 오래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지만. 이걸 보니 영 아니네요.)

 

p.s2 그런데 귀여니를 쓰면 ㅡ교육, 학문>인문,사회과학>문학ㅡ 이 나오는 이유가 뭘까요?? 유명인이면 인정하겠는데. (개인적 질문)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그애비애 그딸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결론은 없습니다. 본인은 아니라고 하니.....

다음은 국민일보 기사입니다. 참고 하세요...

 

  '그 놈은 멋있었다'는 인터넷소설로 문단과 사회에 논란을 일으키며 화려하게 등장했던 귀여니. 그의 소설은 이모티콘뿐 아니라 욕설과 비어의 꺼리낌없는 채용, 인터넷 게시판 용어 구사 등으로 '초등학교 6학년 수준의 작품'이라는 혹평을 들었지만 네티즌은 열광했고 오프라인 도서 시장의 베스트셀러가 됐다. 그뿐인가. 소설은 영화화됐고 과다한 통신어와 이모티콘의 사용을 뜻하는 '귀여니즘'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켰다.
  디지털시대 문자문학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지를 체계적으로 분석한 '문자문학에서 전자문화로'(한길사)라는 책이 나왔다. 저자인 경희대 최혜실 교수(국문과)는 과거 단순한 글쓰기 도구였던 컴퓨터가 가져온 근본적인 소통구조의 변화를 살펴보는 데서 달라진 현실을 진단하고 전망을 끌어냈다. 변화가 몰고 온 핵심은 인쇄술의 발달로 책이 대량생산된 이후에도 여전히 소수가 독점하던 지식의 생산과 소비에 있어 민주화가 진행됐다는 점이다. 이는 문학에서도 마찬가지. 등단제도에 의해 소수만이 글 생산에 참여할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이제 독자 누구라도 소설을 블로그에 올릴 수 있는 프로슈머 작가층이 생겨날 수 있다. 이런 흐름의 정점에 귀여니가 존재하는 것으로 저자는 판단한다.
  귀여니류 소설의 문학적 경향을 둘러싼 찬반논란에서 저자는 철저히 옹호론에 서 있다. 최 교수는 "한글파괴, 이모티콘의 남용같은 비난은 역설적으로 그가 인쇄문학이 아니라 디지털매체에 가장 잘 맞는 문학적 행태를 동시대 인터넷 작가들 중에서 적극적으로 구현했기 때문에 받는 오해"라고 변론했다.
  저자는 인터넷의 쌍방향성과 네티즌이 함께 참여하는 집합지능에 주목하면서 "자르고 붙이기가 운명처럼 돼 있는 (온라인)매체에서 베끼기는 표절이 아니라 운명이 돼 버린다. 요즘 젊은이들에게 작품은 만든 사람과 수용하는 사람이 벌이는 한바탕의 과정에서 탄생하는 무엇"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문학에 쏟아지는 비난을 오히려 인터넷문학 고유의 속성으로 돌려놓는다.
  저자의 이런 긍정성은 "문학은 구술성(스토리텔링)에 바탕을 둔 가장 보편적인 이야기 예술이며 이런 면에서 인터넷소설 등은 인쇄문학에 비해 구술성에 더 가까이 있다"는 시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스토리텔링의 관점에서 컴퓨터게임, 사용자제작동영상(UCC),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등을 분석의 틀에 올려놓았다. 형식은 다르지만 이들도 매체의 진화 과정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태어난 디지털 스토리텔링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저자는 문자문학이 전자문학이 아닌 전자문화로 바뀌고 있다고 얘기한다.
  디지털 스토리텔링은 이제 인터랙티브 영화(감독과 관객이 1대1로 커뮤니케이션하면서 보는 인터넷영화)처럼 가상공간의 캐릭터가 현실공간으로 뛰어나와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시대로 발전하고 있다. 저자는 인공지능이 예술적 감수성을 대체하는 시대가 도래할 가능성을 예고하면서 컴퓨터가 쓴 시를 소개한다. '밤은 검은 고양이보다 검고/달이 어슴푸레할 때/이상한 환희가 빛을 찾아서/지친 나래를 물가에 부딪친다.' 컴퓨터가 만들어낸 것 치고는 그럴 듯하지 않은가.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아, 로그인하게 만드네.

 

'귀여니의 편을 한번만이라도 들어달라.'라고 말씀하신 윗분,

 

말씀대로 그냥 지나칠수도 있지만 로그인 결국 했습니다.

 

항상 둘이 싸울 때는 양쪽의 얘기를 모두 들어봐야 한다는 저희 어머님 말씀에

 

매번 동의하는 1인으로써, 인터넷에 퍼진 이번건에 대한 자료들을 이것저것 읽어봤습니다.

 

물론, '공인'이라 칭해지는 그 분의 싸이도 가봤으며, 현재 송정실씨의 변론 또한 잘 읽었습니다.

 

이 일이 왜 이제와서(더 정확하게는 이제야되서.) 인터넷을 또 한바탕 휩쓸고 지나가는지는 잘 모르겠다만,

 

'귀여니'입장에 계시는 분들. 똑똑히 들으십시오.

 

당신들이야 말로 객관적인 입장에서 두 작품을 비교하란말야.

 

안보이십니까? 두 작품이 확연히 다른걸로 보이시냐구요. 장난하십니까?

 

귀여니씨 입장에 계신 어떤분이 그러시더군요,

 

'표절도 예술이다.' 라고.

 

혹, EBS 언어영역정도에 나올법한 어려운 비문학 지문을 읽고, 모방도 예술이다를

 

표절도 예술이다, 라는 어이없는 해석으로 가신것 아닙니까?

(그 모방도 회화, 즉 그림에서나 하고있죠.)

 

표절은 범죄입니다.  초등학교에서 옆짝궁이 자기 그림 배꼈다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저학년들 수준의

 

문제가 아니란말입니다.

 

그 분의 소설을 읽고 어떤 지식과 감동을 얻어 그렇게 '광팬'의 입장이 되셨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귀여니'측의 계신분들이 혹, 화를 내셔야한다면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에게

 

비속어를 난무하며 욕을 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을 제대로 대할줄 모르는 사람들에게 화를 내셔야죠.

 

뭐, 물론 당신들도 제대로 된 언어로 대응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런데, 화를 내더라도 객관적으로 송정실씨의 글을 읽어보고 화내고 욕하라고.

 

당신들도 당신들 입장만 내세우지말고 송정실씨 입장에서 글을 읽어보라고.

 

저는 지금 송정실, 이라는 이름은 들어본적도 없는 1인으로써, 그분의 입장을 옹호하는게 아니라,

 

현재 완전히 공식적으로 입장이 표명된 글을 읽고 의견을 내는겁니다.

 

글쓰는게 얼마나 힘든줄 아세요?, 라고 말하는 귀여니측 입장에 서있는 분들.

 

그 질문이 무슨 뜻인지나 알고 말씀하시는겁니까?

 

당신들이 송정실씨 입장에 한번이라도 서봤다면, 표절시비에 올라온 자신의 작품을 끌어안고

 

밤새 슬퍼했을 그분에 입장에 한번 서봤다면, 그런말이 나오겠냐고.

 

귀사모측에서 공식적으로 올린 글을 보아하니, 굉장히 재밌더군요.

 

'저희들이 다 증인이고 증거자료도 댁보다 더 확실하고 정확합니다.

이렇게 비열하고 비겁한식으로 소송을 정 거시겠다면 맞서주겠습니다.<중간생략>

한번 떠보려고 했던님의 생각.정말이지 안타깝습니다.어이없는장난여기서그만두시길바랍니다.'

 

증거자료라는게 있으면 송정실씨의 자료로 완전히 표절판결이 나기전에 내놔야죠.

 

그렇게 당신들이 당당한 입장이라면 그런식으로, 아니, 더 정확하게는

 

송정실씨가 자료를 내기전에 끝냈어야죠. 아니 더욱더 정확하게는

 

표절시비라고 여기저기서 소리가 들렸을 때 먼저 당당히 내 놓으셨어야죠.

 

한번 떠보려했다구요. 공인이라구요. 증인이라구요.

 

옆에서 글쓰는걸 지켜보기라도 하셨나보군요?

 

공식입장이라는것조차 명확한 증거없이, 단순히 화가난 상태에서 비속어만 제외하고 글을 쓰셨네요.

 

비속어가 없다고, 글이 논리정연하다고 그게 공식입장이 되는게 아닙니다.

 

갑자기 말이 길어졌군요. 한때 작가를 꿈꿨던 본인으로써 이 일이 꼭 '깔끔하게' 끝맺음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P.S. 귀여니씨, 본인은 한때 이모티콘과 맞춤법이 파괴된 글로 쓰여진 소설로 유명해져

대학도 들어가게됬다고(더불어 욕도 많이먹었다고) 입장을 밝혔더군요.

나름대로 '작가'라고 칭해지는 당신이 그 사실을 안다니 굉장히 다행이네요. 

그럼 요즘에는 그런글 안쓰시겠네요? 뭐, 중학교때 당신의 책을 한번 펴보고

작가를 꿈꾸던 어린 마음에 상처를 입은후로 단한번도 읽어본적이 없으니.

아니, 건드려본적도 없으니. 알턱이 있나. 앞으로도 당신 소설이 어떤내용인지 평생 모를테니. 나는.

 

다만, 그 사실을 안다면 고쳐. 슬픔을 ㅠㅠ로 표현하고 어이없음을 -_-로 표현하고

기쁨을 ^-^로 표현하지 말라고. 작가지망생들과 작가들이 상처 받고 있으니까.

당신을 존경한다는 학생들의 말을듣고 가슴이 아팠어. 참, '존경'이라는 말을 그렇게 쉽게 쓰는구나..하고.

 

그거 알아? 故박경리님의 장례식에는 이명박 대통령도 왔다갔어.

온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소설가로 故박경리님이 뽑히셨어.

 

작가라는건 우리에게 눈물과 감동을 주는, 그런 보람있는 직업이라고.  

 

그걸 당신이 제발 알았으면해.

 

 

P.S.II. 성형 정말 잘됬으니까 성형실패라는 글에는 상처받지 말길.(비꼼성 전혀 없음.)

 

귀여니 소설 작가분이 어떻게 교수가...

... 3.왜 교수가 됐나요? 귀여니 씨가 교수가 된 곳은... 아웃사이더가 표절이라는 사실입니다. 그 작품은... 부족한 문장력과 묘사력을 이모티콘으로 어떻게든 떼우려고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