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9,11월에 모의고사를 치는것을 아시는 걸로 봐서 이번에 고1이 되신 것 같습니다.
(올해부터는 3,6,9,10월에 칩니다)
처음에는 중학교범위를 가지고 수능처럼 문제를 만들어서 냅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국어영역 45문제가 수능처럼 나오는데 난이도는 쉽다는 의미입니다.
(단 국어는 정말로 랜덤이고, 각 연도마다 다르며 어떤 연도에는 전국 4% 커트라인이 70점대가 나온적도 있었습니다----수능보다 어려운수준)
수학문제도 30문제에 주관식이 22~30번까지 9문제가 나오고 난이도는 수능보다 쉬운 이런 식입니다.
영어도 마찬가지이며 한국사,사회,과학은 중학교 전범위로 20,20,20문제씩 나옵니다.
6월에는 고1내용에다가 중학교 내용을 약간(대략 3분의 1정도) 섞어서 나오고요.
9월에는 고1내용이 메인인데 수학같은 경우는 이때까지도 중학교 닮음, 초등학교 쌓기나무에 미지수를 집어넣어서
삼차,사차방정식이 나오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10월에 가면 중학교 내용은 거의 안 나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고2때도 마찬가지입니다.
3월에는 고1 전범위이고 이때부터 탐구(사회,과학) 문제 형식이 수능과 유사해지게 됩니다.
6월에는 고2 내용이 메인이고 이제 사탐이나 과탐에서 본격적으로 수능 직접 범위가 처음 들어가는 시기입니다.
9월부터는 이제 수능 범위가 아닌 내용은 거의 빠지고 점점 수능 체제와 유사해져 가기 시작합니다.
고3부터는 전국모의고사가 3,5,7,10에다 평가원 모의고사 6월,9월,수능을 합쳐서 총 7번으로 확대됩니다.
이제 수능과 형식도 같아지고, 범위가 늘어나며, 6월, 9월에는 재수생까지 참가해서 점점 수능과 난이도가 유사해져 가게 됩니다. 고3 10월(수능 한달전)엔 모든 시험이 수능과 똑같은 범위가 됩니다.
경험으로 수학은 요새는 내신문제와 모의고사가 별로 큰 차이가 없는 추세이고요.
(아주 옛날에[약 10~15년 전] 나온 모의고사가 내신에 변형되어서 나오기도 합니다. 신기하더라고요.)
국어,영어는 차이가 심했습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