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읫

조선시대읫

작성일 2010.06.09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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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때의 시좀 알려주세요

짧은거 긴거 상관없구요

내공 많이겁니다

그리고 참고로

내공냠냠하는것들

가차없이 신고들어감

조선시대의시와 그시의 대해서 자세하게

오늘안에부탁드릴께요


#조선시대의상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조선전기의 시 : 악장(용비어천가), 언해(두시언해), 가사(상춘곡 등), 시조(오백년 도읍지를~~)

 

조선후기의 시 : 시조(어부사시사), 가사(연행가 등), 민요(논매기 노래 등)

 

 

조선시대의 시는 위와 같이 범위가 엄청 넓어요...

대표적인 작품으로 짧은 것 하나, 긴 것 하나만 올려 드릴게요...

부족하면 더 신청하세요...

 

 

 

두보 / 절구(絶句)

 

강물이 파라니 새가 더욱 희게 보이고 江碧鳥逾白(강벽조유백)
산이 푸르니 꽃빛이 불 붙는 듯하도다 山靑花欲燃(산청화욕연)

올 봄이 보건대 또 지나가니 今春看又過(금춘간우과)
어느 날이 정말 고향에 돌아갈 해인고 何日是歸年(하일시귀년)

 

 

<구절 풀이>


기구 : 봄의 정경을 푸름[碧]과 흰색[白]의 색채 대조에 의한 시각적으로 제시(대조법)
승구 : 붉은 꽃으로 화려한 봄 경치를 묘사함. '꽃'은 '블 븓는'이 지니는 붉은 빛의 이미지와 결합하여 화자가 고향을 그리는 마음의 불길로 의미가 확장됨.(대조, 직유, 대구)
전구 : 고향에 돌아갈 수 있으리라 믿었던 금년도 헛되이 지나간다고 하여 세월의 덧없음과 돌아가지 못하는 초조함을 말함. '또'라는 단어에서 회한(悔恨)과 세상의 무상함을 알 수 있다.

결구 : '이[是]'를 통해 기약할 수 없는 귀향에의 초조하고 안타까움이 절실하게 나타남.


<정리>

 

종류 : 서정시, 정형시, 번역시, 오언 절구(기, 승, 전, 결)

특징 : ① 기구와 승구는 '강과 산'의 대구를 이룸
          ② 청백(靑白)과 청홍(靑紅) 색채 대조가 나타남

          ③ 선경후정(先景後情)(기, 승구의 '춘경(春景)'과 전, 결구의 '향수(鄕愁)')

          ④ 고향을 두고도 못 가는 정서와 선명하게 대비되는 자연을 그리고 있다.

          ⑤ 애상적 어조 두드러짐

소재 : 강, 새, 산, 꽃

주제 : 향수(鄕愁), 사향(思鄕) - 수구초심(首邱初心)

 

 

<해설>

 

  두보가 피난지 성도에서 지은 무제(無題)의 절구 2수 중 두 번째 작품. 눈 앞에 펼쳐진 화려한 봄의 정경, 그 봄이 지나감을 아쉬워하며 고향에의 애틋한 그리움을 읊은 걸작이다. 벽(碧), 백(白), 청(靑), 홍(紅)의 화려한 색채의 조화, 거기에 대응된 작가의 초라한 삶과 애수를 역력히 읽을 수 있다. 어느 날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될 해인가를 절실하게 토로하고 인생의 무상감을 강조하며 향수에 애태우던 두보는 결국 죽을 때까지 고향에 돌아가지 못했다.

  앞의 두 구에서 화려한 봄 경치를, 뒤의 두 구에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는 전형적인 선경 후정(先景後情)의 구성법을 취하고 있다. 기구와 승구는 대구를 이루고 있으며, 여기에는 색채 대조로 선명한 시각적 심상을 제시하였다. 결구의 강조 대명사('이')를 사용하여 고향에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절실하게 표현했다.

 

 

허난설헌 / 규원가(閨怨歌)

 

  엇그제 저멋더니 하마 어이 다 늘거니. 少年行樂(소년행락) 생각하니 일러도 속절업다. 늘거야 서른 말삼 하자니 목이 멘다. 父生母育(부생모육) 辛신苦고하야 이 내 몸 길러 낼 제, 公공候후配배匹필은 못 바라도 君군子자好호逑구 願하더니, 三生(삼생)의 怨원業업이오 月下(월하)의 緣연分분으로 長장安안遊유俠협 경박자(輕薄子)를 꿈갓치 만나 잇서, 當時(당시)의 用心(용심)하기 살어름 디듸는 듯, 三五(삼오) 二八(이팔) 겨오 지나 天然麗質(천연여질) 절로 이니, 이 얼골 이 態度(태도)로 百年期約(백년기약)하얏더니, 年光(연광)이 훌훌하고 造物(조물)이 多다猜시하야, 봄바람 가을 믈이 뵈오리 북 지나듯. 雪설鬂빈花화顔안 어데 두고 面目可憎(면목 가증)되거고나. 내 얼골 내 보거니 어느 임이 날 괼소냐. 스스로 慚참愧괴하니 누구를 怨원望망하리.

  三三五五(삼삼오오) 冶야遊유園원의 새 사람이 나단 말가. 곳 피고 날 저물 제 定處(정처) 업시 나가 잇어, 白馬(백마) 金금鞭편으로 어데어데 머무는고. 遠近(원근)을 모르거니 消息(소식)이야 더욱 알랴. 因緣(인연)을 긋쳐신들 생각이야 업슬소냐. 얼골을 못 보거든 그립기나 마르려믄. 열 두 달 김도 길샤 설흔 날 支離(지리)하다. 玉窓(옥창)에 심근 梅花(매화) 몃 번이나 픠여 진고. 겨울 밤 차고 찬 제 자최눈 섯거 치고, 여름날 길고 길 제 구즌 비는 무스 일고. 三春花柳(삼춘화류) 好時節(호시절)에 景物(경물)이 시름업다. 가을 달 방에 들고 蟋실蟀솔이 床(상)에 울 제, 긴 한숨 디는 눈물 속절업시 혬만 만타. 아마도 모진 목숨 죽기도 어려울사.

  도로혀 풀쳐 혜니 이리 하여 어이 하리. 靑燈(청등)을 돌라 노코 綠녹綺기琴금 빗기 안아, 碧벽蓮련花화 한 곡조를 시름 조차 섯거 타니, 瀟소湘상夜야雨우의 댓소리 섯도는 듯, 華表(화표) 千年(천년)의 別鶴(별학)이 우니는 듯, 玉手(옥수)의 타는 手段(수단) 녯 소래 잇다마는, 芙부蓉용帳장 寂寞(적막)하니 뉘 귀에 들리소니. 肝간腸장이 九曲(구곡) 되야 구븨구븨 끈쳐서라.

  찰하리 잠을 드러 꿈의나 보려 하니, 바람의 디는 닢과 풀 속에 우는 즘생, 무스 일 원수로서 잠조차 깨오나다. 天上(천상)의 牽견牛우織직女녀 銀河水(은하수) 막혀서도, 七月 七夕(칠월 칠석) 一年一度(일년일도) 失期(실기)치 아니거든, 우리 님 가신 후는 무슨 弱水(약수) 가렷관듸, 오거나 가거나 消息(소식)조차 끈쳣는고. 欄난干간의 비겨 셔서 님 가신 데 바라보니, 草露(초로)는 맷쳐 잇고 暮모雲운이 디나갈 제, 竹林(죽림) 푸른 고데 새 소리 더욱 설다. 세상의 서룬 사람 수업다 하려니와, 薄박命명한 紅顔(홍안)이야 날 가타니 또 이실가. 아마도 이 님의 지위로 살동말동 하여라.

<고금가곡(古今歌曲)>

 

 

<정리>

 

갈래 : 내방 가사(규방 가사)

연대 : 선조 때로 추정

율격 : 3.4조 4음보

문체 : 운문체, 가사체

구성 : 기-승-전-결의 4단 구성

내용 : 조선조의 봉건적 남존여비 사상 속에서 눈물과 한숨으로 얼룩진 인고(忍苦)의 삶을 살았던 부녀자들의 애닯은 심정을 노래하였다.

성격 : 일명 원부사(怨夫詞)라고도 한다.

주제 : 봉건 제도하에서의 부녀자의 한(恨)

의의 : 규방 가사의 선구자인 작품. 현전하는 최초의 여류 가사. 사대부들의 전 유물이었던 가사에 여성이 작자층으로 등장하면서 규방에서 느끼는 감정을 표 현했다는 점, 후대의 규방가사에 미친 영향이 크다는 점.

 

 

<전문 풀이>

 

(기) 엊그제 젊었더니 어찌 벌써 이렇게 다 늙어 버렸는가? 어릴 적 즐겁게 지내던 일을 생각하니 말해야 헛되구나. 이렇게 늙은 뒤에 설운 사연 말하자니 목이 맨다. 부모님이 낳아 기르며 몹시 고생하여 이 내 몸 길러낼 때, 높은 벼슬아치의 배필을 바라지 못할지라도 군자의 좋은 짝이 되기를 바랐더니, 전생에 지은 원망스러운 업보요, 부부의 인연으로 장안의 호탕하면서도 경박한 사람을 꿈같이 만나, 시집간 뒤에 남편 시중하면서 조심하기를 마치 살얼음 디디는 듯하였다. 열다섯 열여섯 살을 겨우 지나 타고난 아름다운 모습 저절로 나타나니, 이 얼굴 이 태도로 평생을 약속하였더니, 세월이 빨리 지나고 조물주마저 다 시기하여 봄바람 가을 물, 곧 세월이 베틀의 베올 사이에 북이 지나가듯 빨리 지나가 꽃같이 아름다운 얼굴 어디 두고 모습이 밉게도 되었구나. 내 얼굴을 내가 보고 알거니와 어느 임이 나를 사랑할 것인가? 스스로 부끄러워하니 누구를 원망할 것인가? (과거 회상과 늙음 한탄)

(승) 여러 사람이 떼를 지어 다니는 술집에 새 기생이 나타났다는 말인가? 꽃 피고 날 저물 때 정처없이 나가서 호사로운 행장을 하고 어디 어디 머물러 노는고? 집안에만 있어서 원근 지리를 모르는데 임의 소식이야 더욱 알 수 있으랴. 겉으로는 인연을 끊었지만 임에 대한 생각이야 없을 것인가? 임의 얼굴을 못 보거니 그립기나 말았으면 좋으련만, 하루가 길기도 길구나. 한 달 곧 서른 날이 지루하다. 규방 앞에 심은 매화 몇 번이나 피었다 지었는고? 겨울 밤 차고 찬 때자국 눈 섞어 내리고, 여름날 길고 긴 때 궂은비는 무슨 일인고? 봄날 온갖 꽃 피고 버들잎이 돋아나는 좋은 시절에 아름다운 경치를 보아도 아무 생각이 없다. 가을 달 방에 들이비추고 귀뚜라미 침상에서 울 때 긴 한숨 흘리는 눈물 헛되이 생각만 많다. 아마도 모진 목숨 죽기도 어렵구나. (임에 대한 원망과 자신의 고달픈 심정)

(전) 돌이켜 여러 가지 일을 하나하나 생각하니 이렇게 살아서 어찌할 것인가? 등불을 돌려 놓고 푸른 거문고를 비스듬히 안아 벽련화곡을 시름에 싸여 타니, 소상강 밤비에 댓잎 소리가 섞여 들리는 듯, 망주석에 천 년만에 찾아온 특별한 학이 울고 있는 듯, 아름다운 손으로 타는 솜씨는 옛 가락이 아직 남아 있지마는 연꽃 무늬가 있는 휘장을 친 방안이 텅 비었으니 누구의 귀에 들릴 것인가? 마음속이 굽이굽이 끊어졌도다. (거문고로 달래는 외로움과 한)

(결) 차라리 잠이 들어 꿈에서나 임을 보려 하니 바람에 지는 잎과 풀 속에서 우는 벌레는 무슨 일이 원수가 되어 잠마저 깨우는고? 하늘의 견우성과 직녀성은 은하수가 막혔어도 칠월 칠석날 일 년에 한 번씩 때를 어기지 않고 만나는데, 우리 님 가신 후는 무슨 장애물이 가리었기에 오고 가는 소식마저 그쳤는고? 난간에 기대어 서서 임 가신 데를 바라보니, 풀 이슬은 맺혀 있고 저녁 구름이 지나갈 때 대 수풀 우거진 곳에 새소리가 더욱 서럽다. 세상에 설운 사람 많다고 하지만 운명이 기박한 여자야 나 같은 이가 또 있을까? 아마도 이 임의 탓으로 살 듯 말 듯하여라. (임을 기다리는 기구한 운명 한탄)

 

 

<해설>

 

  현존하는 최초의 여류가사인 이 작품은 전통적 유교 사회에서 남존여비(男尊女卑)나 여필종부(女必從夫)의 사상으로 말미암아 겪게 되는 여성의 한스러운 생활과 고독을 표현하고 있다. 섬세하고 절절한 서정이 그리움과 슬픔으로 표현되는 등 여성적 정한(情恨)의 정서가 기본적 주조를 이룬다. 그러면서도 부드럽고 품격을 잃지 않는 시풍이 시적 감각을 부각시키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여성들 사이에 널리 애송되면서 다른 규방 가사에 영향을 끼쳤다.

  ‘규원가’를 ‘기․승․전․결’로 나누어 볼 때, 기구(起句 : 엊그제 점었더니~누구를 원망하리)에서는 덧없는 과거를 회상하면서 이제는 늙어 보잘것 없이 된 자신을 그렸고, 승구(承句 : 삼삼오오 야유원의 ~ 죽기도 어려울사)에서는 임을 원망하면서 춘․하․추․동에 한숨과 눈물로 세월을 보내는 애달픈 심정을 대구법을 사용하여 부각시켰다. 전구(轉句 : 도로혀 풀쳐 헤니 ~ 구븨구븨 끊쳤어라)에서는 거문고를 타면서 고적한 심정을 달래 보려는 심정을, 결구(結句 : 차라리 잠을 들어 ~ 살동말동 하여라)에서는 끝내 임을 기다리며 운명에 순종하는 당대의 여인상을 그렸다.

  작품 전편을 통하여 작중 화자의 슬픔에 싸여 있는 모습이 선하게 나타나 비극미가 두드러진다. 그리고 이 노래의 주인공의 정서는 자탄, 자조에서 임에 대한 비난으로 그리고 마지막에 가서는 임에 대한 극복 의지를 보여 주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즉 자탄과 자조에서 임에 대한 원망뿐 아니라 임의 신의 없음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지며, 마지막에는 ‘박명(薄命)한 홍안(紅顔)이야 날 같은 이 또 있을까? 아마도 이 님의 지위로 살동말동 하여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임에 대한 정면 비난을 할 뿐 아니라, 임의 있고 없음과 상관 없이 자신의 젊음을 다시 찾으려는 의지와 신의 없는 임에 대한 극복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홍만종의 ‘순오지(旬五志)’에는 허균의 첩 무옥(巫玉)이 지었다는 설이 있다.

  이 작품은 일명 원부사(怨夫詞)라고도 한다. 이 작품을 통해 조선 사회가 얼마나 전근대적이고, 비이성적인 사회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짐작할 수 있는 작품이다. 그 당시 여인의 눈물 속에서 조선 남자들의 가부장적이고 몰지각한 태도를 엿볼 수 있음을 알 수 있고, 또 그런 상황 속에서 말도 못하면서 인생을 보내야 하는 조선 여인네들의 한숨이 담겨 있는 조선 여인의 눈물사가 담겨 있는 작품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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