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판타지물 계열 작품으로, 원래는 평범한 일반인이었으나 어쩌다 보니 우연히 '신'을 살해하는 것에 성공해 버린 주인공이 '신살자' 캄피오네라는 존재가 되어서 연달아 등장하는 다른 신, 혹은 다른 캄피오네들과 싸우는 스토리의 액션물입니다.
작중에서는 세상에는 비밀로 각 나라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술업계가 존재하는데, 그런 곳에서도 캄피오네라는 것은 정말로 실력과 우연과 행운이 겹쳐야 운 좋게 태어나는 것으로, 그런 자들이 작중 시점에서는 주인공을 포함하여 총 7명 존재합니다. 보통 인간의 힘으로는 신의 힘에 대항할 수 없기에 오로지 캄피오네들만이 신과 맞설 수 있고, 그렇기에 캄피오네들은 마술 관련자들에게 '마왕'이라 칭해지며 정말로 왕처럼 떠받들어지게 됩니다.
주인공 또한 캄피오네의 1인으로, 존재 자체가 세상에 민폐를 끼치는 괴물로서 세상에 해악을 끼치는 신들과 맞설 수 있는 실력을 갖고 있기에 평범한 마술사들로서는 싸움도 안 되는 압도적인 강자로서 적과 싸우는 먼치킨급의 존재이며, 동시에 주인공을 여러 여성진이 좋아하는 하렘물 작품이기도 합니다.
작중에서 주인공이 캄피오네가 되면서 페르시아 계통 신인 베르스라그나에게서 얻어낸 힘 중에서 다른 신의 힘을 봉쇄하여 무력화시키는 능력이 있어서 주인공이 이 힘을 다른 신이나 캄피오네들과의 싸움에서 주력으로 삼는데, 이 능력이 '언령' 계통이라서 그 신의 역사적인 내력과 신화 체계를 전부 줄줄 읊는 장면이 자주 나오기에 결과적으로 매번 주인공이 전투를 벌일 때마다 항상 다양한 신화의 구조에 대해 작중에서 꽤 세세하게 설명되어 나오게 되지요.
일단 조건에 해당되는 게 하나밖에 생각나는 게 없기에 알려드려 보았습니다만, 이걸로 괜찮으실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