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 추천해 주세요.

판타지 소설 추천해 주세요.

작성일 2012.06.30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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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이든 연재중이든 상관없습니다 (조아라만 아니라면.)
외국 작품도 상관없습니다.
... 사실, 재밌거나 특이하거나 신선하거나 독특하거나 마음에 들기만 한다면
판타지가 아니라도 상관없습니다.


하지은 작가 작품 진짜 좋아하는데 아직 얼음나무 숲 밖에 못 읽어봤습니다.
친구 책 빌려서.... )(


지금껏 읽어본 겁니다



이영도, 드래곤 라자 (만화판은, 어, 음... ...)
이영도, 퓨처워커
이영도, 그림자 자국
이영도, 눈물을 마시는 새
이영도, 피를 마시는 새
이영도, 오버 더 호라이즌
이영도, 오버 더 네뷸러 (오버 더 ㅠㅠㅠ 단편인거 아쉬워지는 ㅠㅠ)
이영도, 폴라리스 랩소디

전민희, 전나무와 매
전민희, 세월의 돌
전민희, 태양의 탑 (5권!!5권!!!)
전민희, 룬의 아이들 윈터러
전민희, 룬의 아이들 데모닉

민소영, 홍염의 성좌
민소영, 겨울성의 열쇠
(폭탑과 검은 숲은 저와 안 맞아서 읽다가 그만뒀기에.)

하지은, 얼음나무 숲
(진짜 친구한테 받자마자 수업시간 제외하고 3교시 쉬는까지 다 읽음)

섀넌 헤일, 프린세스 아카데미
섀넌 헤일, 마음을 읽는 소녀 린
섀년 헤일, 프린세스의 천일책
섀넌 헤일, 구즈 걸(거위치는 프린세스)
섀넌 헤일, 새총잡이 첩보원과 물의 비밀
섀넌 헤일, 프린세스의 시녀와 불의 비밀

C.S.루이스, 나니아 연대기
(양장 통합본으로 바로 읽었습니다.)

조앤 K.롤링, 해리포터 시리즈(원서로도 도전중입니다.)

어슐러 르 귄, 어스시의 마법사
(까지만 읽었습니다. 다음은 시간나면 ^^)

J.R.R 톨킨, 반지의 제왕
(호빗과 실마릴리온도 곧.)

피에르도메니코 바칼라리오, 율리시스 무어
(초반에는 재미있었는데, 지금은- 질질 끄는 것 같기도 하고.)

김유정,영혼의 물고기
(좋네요. 지금 읽는 중입니다.)

이환, 정령왕 엘퀴네스
이환, 정령왕 엘퀴네스 개정판 1~2
이환, 숲의 종족 클로네
(이환 작품 중엔 이게 제일 낫네요. 1년 정도 안 나올 뿐이지.)
이환, 은빛 마계왕

신승림, 아해의 장
신승림, 페르노크
(회귀의 장은 읽을까 고민 중이고요.)

박신애, 정령왕의 딸
(그닥...)

오윤, 정령왕의 뉴라이프
(책으로 다 봤습니다.)

강대렬, 혼돈의 정령왕

김근우, 바람의 마도사
김근우, 흑기사
(개인적으로 흑기사보다 바람의 마도사가 좋아요. 라니안 죽었어 ㅠㅠㅠ)

홍정훈, 더 로그
(제 스타일은 아니었네요)
홍정훈, 비상하는 매
홍정훈, 월야환담 채월야
홍정훈, 월야환담 창월야 (아르곤 스릉흔드)
홍정훈, 월야환담 광월야(...4권은? 솔직히 채,창보다 재미는 별로였지만...)

김철곤,백랑전설 (연재 좀 ㅠㅠㅠ 미완으로 끝내지마요)
김철곤, 드래곤 레이디(좋았지만 취향은 아닌)
김철곤, S.K.T 1부

박수련, 위칼레인

이수영, 쿠베린

이상규, 사이케델리아

쥬논, 앙신의 강림

김예리, 용의 신전

박안나, 집사 그레이스

송연수, 레바단의 군주

송정하, 카르마의 구슬

박신애, 아린이야기

존 플래너건, 레인저스

미하엘 엔데,모모
미하엘 엔데, 끝없는 이야기
미하엘 엔데, 짐 크노프와 13인의 해적

나오미 노빅, 테메레르 (7권!!)

로알드 달, 찰리와 초콜릿 공장

로저 젤라즈니, 앰버 연대기(시리즈)




언제나 지식in을 적을 때면 책이 잘 기억 안난다는 슬픈 진실
여긴 판타지니까 다른 건 적지 않으려고 노력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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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추천하지 마세요.▽
치료사 렌
묵향
퇴마록
엘란
이드
이르나크의 장
드래곤 남매
오!나의 주인님
내 가족 정령들
선애야 선애야
드래곤님 드래곤님
대공학자
사이딘 작품
(저하고는 안 맞네요.)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품도 사양해요.
싫다는 건 아니지만, 사양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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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조건 들어갑니다.

<<조건>>

1.인소 판타지 싫습니다.ex)하느님 저를 죽여주세요 등

2.이모티콘 싫습니다. 기본적으로 이모티콘, 과도한 말줄임표, 이모티콘은 싫습니다. 절대로.

3.로맨스는 적게. 홍염의 성좌같이 기본적인 스토리에 로맨스가 들어간 건 좋습니다만, 로맨스 천국 싫습니다. 연애물 싫어해요.

4.무협 하지 마세요. 판타지 추천받으러 왔어요. SF는 괜찮아요.

5.기본적 문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을 때 거슬리지 않는 정도로. 그건 개인적 판단으로.

6.꼭 판타지가 아니더라도 재밌게 신선하게 독특하게 등등으로 읽은 책 뭐든 받습니다. 책이예요. 저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나 장영희 에세이 완전 좋아해요.

7.정령왕물은 이제 그만….

8.양판소 진짜 하지 마요. 정말 하지 마요.

개나소나 구클래스 필요하면 십클래스

검강발출 기본이라 환골탈태 옵션이라

기연악연 다겪으며 먼치킨이 되어가네

용모하니 꽃미남에 여자들이 꼬인다네

처첩모아 열이상에 여자모아 하렘건설

 

사고나면 차원이동 떨어져도 차원이동

환생시에 기억남아 새몸에서 새인생을

죽어나니 영혼나와 차원넘어 빙의되고

만나는게 드래곤들 마음씨도 너무좋아

지몸떼어 남을주고 완벽성형 보장하네

 

세상나와 도시가니 벽보위에 무투대회

그누구도 상대없이 천상천하 유아독존

지방영지 인구십만 남작령에 병사삼만

머리수가 무색하네 한시간에 모두죽네

띠꺼우면 군대학살 그책임은 누가지나

 

영지얻어 영주되니 다른이는 뇌가없네

자기혼자 정책짜고 인구수는 두배증가

돈단위가 팍팍뛰고 인플레가 연속되네

드워프는 산뒤지면 엘프들은 숲뒤지면

찾는것이 다있으니 모든것이 풍족하네

 

쌔보인다 붉은눈알 강해보여 붉은머리

개나소나 머리길러 허벅지를 찔러대네

심심하면 취침시간 잠안자도 펄펄나네

주변인물 삐까번쩍 못생긴놈 자연학살

진귀보물 얻어놔도 나에게는 돌조각뿐




9.게임 판타지 안 봐요.

10.액션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읽을 수는 있어요.
피 튀는 것도 괜찮아요. 스릴, 호러 다 괜찮아요. 액션이 문제지.

11.드래곤물, 환생물, 차원이동물… 그거 말고 판타지 없어요?
만약 차원환생물 추천하신다면 차원이동에 거창한 이유 안 붙인걸로 해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정확히 설명할 수 없다면 아예 생략하는 게 좋지 않나요. 스토리상 필요 불가결하다면 상관없습니다.

12.소설 없으면 만화, 애니, 웹툰 다 됩니다.

13.중세 시대만 판타지 아닙니다? 중세 시대 지겨워요…. 왕 있는 거 가지고 뭐라 하지 않아요. 판타지 하면 무조건 중세라서 불만일 뿐이지.

14.많이 해주시면 감사^^ 제가 좀 속독 타입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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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써 놓고 보니 좀 까다롭나?
진짜 기본적으로 적은 것 같은데.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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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 질문글에도 추천을 할 수 있다면 연타로 찍고 싶군요. 여태껏 보아오던 질문글 중 가장 깔끔하고

장르 구분 취향 뚜렷하며 통쾌하기까지 합니다. 깨알같은 라니안 죽었어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밑도 끝도 없이  '골라주세요' '추천해주세요' 이런 말만 봐왔더니 새롭네요.

 사실 환상문학은 여타 장르소설의 비해 가장 넓은 범주의 상상을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흔히들 판타지=다른 세상의 이야기(중세)로만 인식하기 때문에 그러한 한정된 이야기만을

찾는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만큼 '지금의 세상과는 동떨어지고 원하는 것이 존재할 다른 세상의 이야

기'라는 설정이 매력적인 것도 사실이니까요. 실제로 읽은 책들이 훨씬 더 많은 것을 감안하면, 적어주신 

목록과 겹치지 않은  것들을 꼽는게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전민희님이 집필한 작품 모두를 섭렵한것만 

봐도 왠만한 것들은 눈에 차지도 않을테니까요. 

우선 근래에 판타지라는 장르달고 출판된 국내작중에서는 읽을게 없습니다.

정통-차원이동물-퓨전-게임-회귀 순으로 유행 번지듯이 세대교체 될때마다 판에 박은듯 오로지 제목을

제외하고는 구분짓기도 힘든 양산형들이 쏟아져나오기는 요즘도 마찬가집니다. (적어도 제가 책방 알바 할 때까지는요) 

잘 쓴책이 아니라 잘 팔릴것 같은 책들을 예측해 골라서 뽑아내는 출판사와, 그런 시장에 익숙해져버린

독자의 시선이 평행선을 계속 유지하는 상황에서 개념작은 커녕 개념첨가작도 찾기가 힘드니까요.

그런 이유로 1세대 소설들이 나오던 시기의(1990 후반대)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로 범위가 한정될 수밖에

없겠다는 말을 서두로, 이제 골라보겠습니다. (목록에는 없는 위주로 골라보겠지만 질문자님이 이 분야를

워낙 좋아해서 대부분 겹치게 될 것 같네요. 양해 바랄게요)

1 데로드&데블랑 (모험+슬픔) - 이상혁 저


매력있고 폭풍간지인 주인공을 중심으로 느긋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면서도 한 순간에 긴장으로


반전되는 서술형식이 묘미인 소설입니다. 서정적이고, 많은 생각이 들게하죠.

 


 

 

자신에게 검과 마법을 가르쳐줬지만 그것이 결국, 스스로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


이었고, 그것도 모자라 자신의 목숨마저 가져가려는 스승에게 맞서, 가까스로 그를 죽이게 된 


주인공. 심한 상처를 입고 눈 내리는 밤을 보내던 중, 세상을 돌아다니면서 수행하겠다는 이유로


집을 나와 여행중이던 두 자매가 발견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후에 양장본으로 개정이 될 정도로 은근한 매니아층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표지때문에 빛을 보


지 못한 작품이라고 여겨집니다. 처음 봤을때 무슨 불경책인줄 알았습니다. 당시에 저 정도 퀄리


티만  나와줬어도 보다 더 많은 이들에게 기억될 있었다는 아쉬움이 남네요. 보고 웃으시라고 


전작 표지도 첨부합니다~

 

 

 

 

 
 

 

 

2. 하얀 로냐프 강 (중세 정통 판타지+ 로맨스) -이상균 저

 

 

 

도적떼를 토벌하고 돌아온 이나바뉴 제 1의 기사 레이피엘은 기사대장의 권유로 휴가를 받게 된다.

 

기사임을 드러내지 않고, 평민들의 삶과 그 들의 일상을 둘러보며 짧은 휴식을 보내던 중 


주점에서 노래를 하던 음유시인 아아젠을 만나게 된 후부터, 문득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왕녀의 수호기사가 되리라 당연시 여겨지는 현실과, 엄격한 신분제로 적용되는 지금의 기사도에


대해 새삼 괴리를 느끼게 되는데...

 

 

3. 영혼의 물고기- 김유정 저 (모험+아련함)

 

 


 

 

 

제 1회 황금 드래곤상을 받은 작품으로, 특이하게 세계관 밖에서 이야기를 전해주는 방식으로 


서술하는 작품으로,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유려한 문체와 그를 직접 전해주는 화자의 몽환적인


말투덕에  읽고있노라면 마치, 난로가에서 아주 긴 옛 무용담을 듣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서정적인 세계관 속에서 아련터지는 판타지 소설




4. 세월의 돌



 


판타지란 장르를 처음 접하는 경우에 가장 절대적으로 권해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굳이 읽어볼만한 다른 것들 찾아보는 것보다는, 한번 더 책장을 열어보면 좋을 것 같아 집어넣었습니다.


총 조회수 400만에 달하는 전민희님의 데뷔작이자 대표작인 '세월의 돌'은 한적한 지방에 떨어져 있어


나른하지만 소박하고 정겨운 곳에서 유쾌하게 살아가는 운명의 소년 '파비안'의 시점으로 서술하는 1인칭


소설입니다. 마치 풍경을 직접 보는듯한 섬세하고 유려한 묘사는 단연 모든 유사장르 작가중에서도 가장


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질문자님도 잘 아시겠지만…


5.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 김민영 저 (개정판:팔란티어) 판타지, 모험, 서스펜스, 아련함, 여운


과거와 현재 모두를 통틀어 가상현실이라는 설정을 가진 소설 중 가장 정점에 있는 작품.


단 한작품을 마지막으로, 집필활동을 접은 김민영 작가님의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은 저주받은


명작이라고 칭해는데요, 너무나도 좋은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그 명성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과, 시기를 조금 빗겨서 나왔다는 이유때문입니다.


2000년도에 출간된 소설이지만, 2011년이라는 근 미래적 시간 설정으로 서술되는 작품으로 이야기를 진행


하는데 있어서 환상적인 필력으로 인해 빨아들려가는듯한 흡인력을 바탕으로 2011년 현실과 


가상의 판타지 세상 양 쪽 모두의 이야기를 담아 진행됩니다. 벽을 사이에 두고 각기 다른 너머에 존재하는 


세상의 전개를 전혀 이질감없이 이어지는 것은 물론,  3인칭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매력을 가진 


캐릭터들 중심으로 이어지는 스토리텔링이 너무 매끄럽고 눈을 뗄수가 없어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못했


던 기억이 나네요. 꼭 읽어보길 바랍니다~


6. 뉴트럴 블레이드 -이성현 저


1인칭 주인공 시점의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로 일관되지만, 그런 독특한 서술이 묘하게 끌리는 소설


7. 용의 신전- 김예리 저


작가만의 독보적인 판타지 세계관을 창조했으나 빛을 보지 못한 보석같은 작품

 

 


8. 하얀 늑대들 - 윤현승 저


검술을 전혀 모름에도 대륙 최강의 기사단의 리더에 부족함이 없는 주인공의 이야기. 가진것은 오로지


의지와, 그 어떤 상황에서도 주눅들지 않는 언변뿐. 강함이라고는 티끌만큼도 없지만, 놀랍게도 책을 덮는


마지막까지 단 한번의 민폐는 커녕, 언제나 동료들의 가운데서 의지받으며 활약하는 전개가 눈길을 


잡아끌더군요.



9. 라크리모사- 윤현승 저 (서스펜스+현대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


이탈리아의 어느 한적한 시골에 위치한 도서관의 사서 루카르도는 오후의 햇살을 즐기며 쉬엄쉬엄 지난 대


출자료나 정리하며 하루를 보내던 중, 해질무렵 퇴근을 앞두고 걸려온 한통의 전화를 받게 됩니다.


도서관장이 연쇄살인범의 용의자라는.. 난데없으면서도 믿을 수 없는 내용의 그것에 멍하니 있다가


서둘러 도서관을 벗어나라는 경찰의 언질에 현관을 나서는 바로 그 순간 걸려온 또 한통의 전화...


망설이다 손을 뻗어 잡은 수화기 너머로, 절대 도서관을 벗어나선 안된다는 다급한 여인의 목소리가


전해지는데…


10. 천사를 위한 노래- 이상혁 저 (2007년도 작으로 이건 그나마 근작이네요)


스스로가 원해서였는지 아니면, 누가 이곳으로 떠밀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 그곳은 지하세계.


그곳에 모인 천명의 아이들… 자신들이 이곳에 있는 이유에 대해서 물어도, 대답해 줄수 있는 이 없는


그곳에서 예고없이 출몰하는 괴물들과 사투를 벌이며 서로를 의지해가며 살아가던 중, 최후로 깨어난


강력한 괴물에게 모두가 몰살을 당합니다. 살아남은 자신을 제외하고는 말이죠


열두살이지만 세상에 대한 이해는 순백색에 가까운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11. 탐그루- 김상현 저 (현대와 판타지 두 세상의 액자식 세계관)


해질녘 집으로 돌아오던 중, 우연히 노인에게서 한가지 제안을 받게됩니다. 자신이 세팅한 랩탑을 줄테니


그 안에 담긴 프로그램을 지워달라는, 선뜻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의 그것에 갈등하던 주인공은 결국


수락을 하게되고, 자신을 젯-나이트 (최후의 기사)라고 소개한 노인에게서 랩탑을 건네받습니다.


결코 자신의 손으로는 할 수없었으니 대신 해달라는 애원에 가까운 부탁을 뒤로 한채 주인공은 집으로


돌아갑니다. 초고속 택배를 통해, 랩탑에 맞는 전용 충전기를 구입한 주인공이 전원을 연결한 뒤


부팅을 시키고 바탕화면에 '세헤라자드'라는 파일명을 발견. 그것을 실행하고 벌어진 일은 놀랍게도…



어딘가에 존재할지도, 또는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를 '바르도대륙'의 이야기와, 현실의 이야기를 다룬


액자식 구성의 소설입니다


12. 불멸의 기사- 김민수 저 (중세 정통 판타지 기사물)


언제나 가면속에서 자신을 감추며 살아가는 '얀 지스카드'의 이야기. 전형적인 중세의 세계관을 가진


국내 작품들 중에서, 거침없는 필력과 서술 전개라는 잣대로 평하면 정점에 가깝다고 말할 수 있는 작품



13. 살인예언자- 딘 쿤츠 저 (오드토머스 시리즈 첫번째)


스티븐 킹과 양대산맥으로 추앙받는 스릴러, 악에 관한 서스펜스물의 대가인 딘 쿤츠의 최근작의 주인공인


오드 토머스는  '죽음을 보는 능력'이라는 저주에 가까운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죽음의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그가 창조한 모든 작품의 주인공중, 이름만큼이나 독특하면서 매력


적이고, 생명력 넘치는 강렬한 캐릭터로 평가받습니다. 38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3억 2천만부의 판매량을


기록한 딘 쿤츠의 대표작이에요. 제 식대로 설명하면 피치못하게 줄거리를 내포하게 될 것같아,


책에서 발췌한 내용을 덧붙였습니다.


누구도 가지지 못한 능력을 지닌 20세의 요리사 오드 토마스. 그는 눈에 띄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살인사건을 해결하며 조용히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앞에 기괴한 모습의 한 남자가 나타난다. 오드는 그의 모습에서 죽음의 징후를 발견하고, 그 죽음이 단순한 살인사건이 아닌 대량학살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범인의 계획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드에게 또 다른 비극이 시작되는데…. 
오드의 능력은 그를 원치 않는 사건으로 끌어들이고, 관심과 해결을 요구하는 영혼들을 불러들인다. 오드의 1인칭 내러티브를 통해 전개되는 이 소설에서 주인공의 독특한 캐릭터는 살인사건의 미스터리만큼이나 돋보이는 요소이다. 특히 미스터리 소설답게 수많은 극적 장치를 내포하고 있으며, 반전을 거듭하는 결말이 긴 여운을 남긴다. 



14. 사랑 사라지고 있습니다 -마쓰오 유미 저 (미스테리가 가미된, 감성을 자극하면서 아련함이 스며드는 이야기를 전하는 작품. 이런 장르에 처음 접하는 경우라도 부담없이 읽힐 것입니다.) 


고양이 두 마리를 돌봐주는 조건으로 해외출장을 가게 된 이모의 멘션에서 일년 간 살기로 한 주인공.


멘션에 들어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 말고도 누군가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비가 내리던 어느날 문득 들려온 목소리…  “놀라셨나요? 방해해서 죄송해요.”라는 말을 시작으로


목소리- 즉 유령인 것 같다는 자신은, 3년 전 이 맨션에서 자살을 ‘당했으며’ 자신이 죽은 이유를 알아야 이


곳을 떠날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을 한다. 주인공은 동거인인 유령의 한을 풀어주고 싶은 마음으로, 그녀의 


증언을 지표로 3년전 기억을 되집어 가는데… 자신도 그 이유를 모르지만 오로지 비가 내려야만 목소리를 


전할수 있다라는 설정탓에 주로 늦은 저녁, 또는 비 내리는 밤이 주 배경으로 등장합니다. 그 때문에


초반부터 어우러지는 묘한 기분이 마지막 책장을 넘기고 나서도 여운처럼 함께한 기억이 나네요.



 평범하지 않은 일상이 어느날 문득 달라지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는 항상 흥미롭기 마련입니다.


피닉스로 이사온 벨라가 만난 에드워드가 평범한 소년이 아니라는 트와일라잇의 설정처럼


15. 아이엠 넘버포 -피타커스 로어 저

첫번째와 두번째, 세번째는 죽었다. 그리고 네번째는 바로 나다…

트와일라잇처럼 영화로도 제작된 소설로서, 지구와 비슷한 환경의 로리엔이라는 별에서 지구로 피신한

열 여덟 소년 존이 사라라는 소녀를 알게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초월적이고 특별한 능력을

가졌다는 것을 제외하면 지구인과 똑 닮은 주인공은, 이러한 능력자들의 행성 로리엔을 침공한 모가도어인

들을 피해 지구로 보내진 아홉명의 아이중 하나로, 떠나올때 강력한 보호마법에 의해 아이들은 각각의 

정해진 순서가 아니면 절대 죽임을 당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구로까지 추적온 모가도어인들은 세 아이를 

죽였으며, 다음은 네번째인 존의 차례입니다. 자신의 보호자와 함께 같은 곳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모든 흔적을 지워가며 지구인들틈에서 평범하게 살아왔지만, 더이상 피할 수 만은 없는 절체절명의

상황이 닥친것을 알고 자신의 위대한 유산인 초월적인 능력으로 운명에 맞서기로 하지요. 일생에 단 한번

사랑에 빠지기에 오로지 그 한명만을 평생 사랑하는 로리엔인. 존 역시 새로 이사온 곳에서 만난 소녀

사라를 지키기로 다짐합니다. 

원작인 소설로는 2부까지 출판, 영화로는 1부가 제작되었습니다. 아래로는 영화속 이미지


 





  




16. 헝거게임:판엠의 불꽃-수잔 콜린스 저

최근 영화로도 개봉한 헝거게임. 이 또한 원작은 3부작 소설입니다. (2부 캣칭파이어, 3부 모킹제이)

일년에 한번 12개의 구역에서 뽑히는 두명의 소년, 소녀. 독재국가인 '판엠'의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헝거게임'을 하기 위해서인데요. '헝거게임'의 추첨식에서 주인공인 소녀 캣니스 에버딘은 어린 동생의

이름이 호명되자, 동생을 대신해 참가를 자청하게 되죠. 캣니스와 같은 동네에서 호명된 또 다른 이름은

자신의 이름만큼이나 바라지 않았던 '피타' 바로, 과거 자신을 구해줬던 소년. 24명중 단 한명만이

 살아남는 생존게임을 위해 캣니스와 피타는 수도인 '캐피톨'로 향합니다.








  





17. 프로즌 파이어- 팀 보울러 저 (영혼을 치유하는 성장소설의 대가 '리버보이'의 저자인 보울러 생애 최고의 걸작)



오빠를 잃어버림으로써, 세상 한 가운데 선 소녀가 스스로의 아픔을 마주하며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감상적이고, 환상적인 요소를 가미해,  시련을 통해 성장하는 십대의 성장통을 인생에

대한 성찰을 깊이있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해리포터'를 포함한 7개 작품들 중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제 61회 카네기 메달을 거머쥔 영국작가로 널리 이름을 알린 영국을 대표하는 보울러의 아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작품. 


둘도 없이 믿고 따랐던 조쉬 오빠가 갑자기 사라진 후 혼란에 빠진 더스티는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으면서도 겉으로는 여전히 씩씩한 소녀처럼 지낸다. 하지만 오빠를 잃은 지 2년이 넘도록 오빠가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며, 오빠를 찾아 헤맨다. 어렴풋이 영영 오빠를 찾을 수 없을 것이란 느낌을 받지만, 감당하지 못할 고통이 닥칠까봐 현실을 외면하는 더스티. 그러던 어느 날 오빠와 더스티 둘만이 알고 있는 비밀 스러운 말을 건네는 한 소년이 나타는데…. 과연 소년은 오빠와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 그리고 더스티는 소년을 통해 자신의 상처를 응시할 수 있을까?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 대표 답변으로만 달아주다가, 오랜만에 직접 작성해보네요.


지금이 아니라도 언젠가는 꼭 읽어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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