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만화추천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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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카시 트라이앵글
그럼 일단 말씀하신 것처럼 TS물 계열 만화 작품들 중에서 남자→여자인 타입이고, 연애 장면이 있을 경우 여체화한 남자가 다른 남자와 연애하게 되는 타입은 제외한 작품들 중에서 몇 가지 추천 드려 보겠습니다. 예로 드신 것들 중에 실연버튜버 작품이 있는 걸 보면 완전 TS가 아니라 여장 계열도 괜찮으신 듯하니 일단 그쪽 포함해서 골라드려 보지요.
어디까지나 제가 본 것들 중에서 고른 거라 질문자님의 취향에 맞을지 어떨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일단은 제 관점에서 괜찮았던 것들로 몇 가지...
온리 센스 온라인 - 게임 판타지물입니다.
게임 캐릭터 설정 시에 게임 내에서의 능력치이자 특성인 '센스'를 마음대로 조합해서 자신만의 유일한 캐릭터를 창조해낸다는 가상현실 게임을 소재로 한 게임 판타지 작품이지요.
너도 게임 시작해서 함께 놀자는 친구와 가족의 압력에 의해 남주인공도 게임을 처음 시작하게 되어 새로 캐릭터를 만들고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만, 원래는 성별 변경이 안 되는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어쩌다 보니 본인의 천연적인 여성형 외모 및 캐릭터 네임 설정의 실수로 인하여 여성 캐릭터로 생성되어 버린 데다가 게임 시작 시에 선택한 센스는 평가가 너무 낮아서 아무도 안 쓰는 잡다한 센스들만을 골라 취득하는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하지만 그런 괴상한 센스만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의 삭제도 하지 않은 채 어차피 전투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이유로 전투계가 아니라 생산직으로 전향, 아이템 제조자의 길을 걷게 되면서 벌어지는 성장 스토리를 다루고 있지요. 즉 라이트노벨 계열 중에서는 보기 드문 생산계 게임 판타지 작품입니다.
미소녀가 되었지만 인터넷 게임 폐인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미정발) - 게임 판타지물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전 세계에 퍼진 성전환 질병 때문에 고교생 소년이었다가 난데없이 미소녀로 성전환되어 버리면서 현실도피로 온라인 게임에만 빠져서 게임 폐인이 된 주인공이, 게임 내에서는 열심히 게임 공략에만 집중하고, 동시에 현실에서는 난데없이 성별이 바뀌어버린 충격적인 상황에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와 유대가 이어지는 전개의, TS물 + 게임 판타지물 같은 구조의 작품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는 게임 내에서의 활동이 중심으로, 성전환병으로 본의 아니게 미소녀가 되어버린 외모 그대로 만들어진 미소녀 아바타와, 직업 내용상 쓸모가 없어서 보통은 아무도 안 쓰는 연금술사 직업이 메인이면서도 예상치 못하게 활약을 하는 등 여러 가지 의미로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그것과 동시에 현실 쪽에서의 주인공 및 그 주변 사람들과의 이야기도 함께 전개되는 등 게임과 현실의 양쪽 측면에서 개성이 넘치게 되어버린 주인공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요.
전생 흡혈귀 씨는 낮잠을 자고 싶어 - 이세계 전생물입니다.
사후에 신 같은 존재를 만나게 된 주인공이 전생을 할 기회를 얻게 되자 종족이나 능력치를 자기 뜻대로 고를 기회를 얻었는데도 귀찮아서 그냥 대충 아무렇게나 고른 결과 능력치가 거의 최강급인 흡혈귀로 전생하게 되었는데, 어쩌다 보니 성별이 전생에선 남자였는데 현생에선 여성 흡혈귀 소녀로 전생하게 되어버린 주인공이 평화롭게 게으름 피우는 생활을 보내는 전개의 작품입니다.
보통 남자가 여자의 몸으로 전생하면 당황하거나 할 테지만 이 주인공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사소한 건 신경 쓰지 않고 그냥 될 대로 돼라, 라는 성격인 탓에 소녀의 몸이 되었는데도 별로 아무렇지도 않게, 오로지 평화롭게 낮잠을 자는 것만을 인생의 낙으로 삼으며 자유롭게 살아가게 되지요.
영웅왕, 극한의 무를 위해 전생하다 - 판타지물입니다.
전생에 여신의 가호를 받은 기사로서 스스로 왕국을 세우고 이후로도 나라와 백성을 위해 몸 바쳐 노력하며 살아온 영웅왕이, 노년에 접어들어 수명이 다하는 순간이 찾아왔을 때에 지금껏 열심히 노력해 온 그의 인생에 대한 보답으로 여신이 소원을 이루어 주겠다고 하자 나라를 위한 왕이 아니라 오로지 자신의 무예만을 갈고 닦으며 살아가는 삶도 꿈꾸고 있었기에 한 번 더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고 싶다는 소원을 빌었고, 그의 사후 여신의 힘에 의해 소원은 이뤄지면서 다시금 환생하게 되었지만 어째선지 여자아이의 몸으로 환생해 버리게 된 전직 영웅왕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주인공이 환생하기의 기간 동안에 세상이 많이 뒤바뀌면서 마술적 이론도 거의 없어지고 새로운 몬스터도 나타나는 등의 변화가 생겨서 거의 아무것도 모르는 수준의 시대에 다시 태어난 데다가 전생에서의 힘의 근원이 마력이 아니었던 탓에 마력을 제어하는 인장을 받지 못하여 주변에는 기사로서의 재능이 없다고 여겨지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자신이 전생에서 얻었던 힘과 재능은 거의 동일하게 쓸 수 있기에 단지 육체적인 단련이 필요할 뿐 이미 재능이나 실력적으로는 매우 강하여, 주변에는 당연히 가능한 본 실력을 감추고 있지만 이후로 육체가 성장해 감에 따라 점점 더 본인이 원하던 무예에 몰두해 나가게 되지요.
아야카시 트라이앵글 - 현대 판타지물 + 러브코미디물입니다.
요괴나 신비한 생물들을 통틀어 부르는 이름인 '아야카시'들이 일반인들은 알지 못하게 세상 여기저기에 존재하는 세계관에서, 그런 아야카시들 중에서도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존재들을 대상으로 퇴치하는 임무를 맡고 있는 닌자 일족의 일원인 남주인공과 그 소꿉친구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일상 판타지물 작품입니다.
남주인공의 소꿉친구인 소녀는 어릴 적부터 일반인은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아야카시를 보고 만질 수 있는 등 선천적으로 특별한 힘을 갖고 있어서 아야카시들에게 노려지거나 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 남주인공이 항상 곁에서 지켜 왔는데, 하필이면 강대한 힘을 가진 고양이 요괴 아야카시가 그녀를 노려서 남주인공이 맞선 끝에 그 힘을 봉인할 수 있었지만 그렇게 힘을 잃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건 술법에 의해 그대로 여체화가 되어버리면서 졸지에 남자아이에서 여자아이로 변해버린 여(남)주인공이, 그렇게 여자가 된 이후에도 여전히 소중한 소꿉친구를 위기로부터 지켜내면서 여자아이의 몸으로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동시에 언젠가 다시 남자의 몸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기 위해 아야카시들과 싸워나가게 되지요.
귀차니스트 남자가 아침에 일어나니 여자가 되어 있었던 이야기 - 현대 일상물입니다.
어느 학교의 기숙사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주인공은 룸메이트인 선배 남학생과 함께 같은 방에서 살고 있었으나 어느 날 아침이 되자 난데없이 전날까진 분명히 남자였던 선배가 어째선지 긴 머리에다 작은 체구의 여자의 모습으로 변해 있는 걸 발견하고 기겁하지만, 정작 그 본인은 귀차니스트라 자기 자신이 바뀐 것에 대해서 그다지 신경 안 쓰는 탓에 졸지에 두 남자의 룸메이트 생활이 두 남녀의 룸메이트 생활로 바뀌어버린 현실에 고생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 일상물 작품입니다.
주인공의 선배는 원래 남자일 때부터 털털하고 귀차니즘이 지나치게 심해서 적당히 늘어져 있을 수 있으면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식이다 보니 평소에도 주인공이 자주 뒷바라지를 해주며 살았었는데 정작 여자로 변한 이후에도 자기 몸이 바뀐 것에 대해선 딱히 신경 안 쓰면서 똑같이 나태하게 살면서 만에 하나 이대로 여자 몸에서 원래대로 안 돌아오게 되더라도 그냥 주인공이 평생 키워주면 되지 않냐는 소리나 하는 등 여러 모로 글러먹은 타입이다 보니, 오히려 선배 본인은 전혀 신경 안 쓰는데 주인공만 번뇌와 고통이 가득한 매일이 이어지게 되지요.
다만 이 작품의 경우에는 일단 러브코미디 요소가 있고 선배를 좋아하는 상대가 여자도 있지만 남자도 있어서 원하시는 범위에 좀 안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정작 선배 본인은 연애 쪽으로는 거의 일절 관심이 없는 성격이기도 하기에 일단 같이 추천 드려 봅니다.
야생의 라스트보스가 나타났다! (현재 국내 미정발) - 이세계 판타지물입니다.
온라인 게임 속에서 최고 레벨 플레이어로서 마왕 칭호를 받고 실제로 마왕 같은 역할을 맡으며 놀던 주인공이 어느 날 정신을 차려 보니 자신이 키우던 캐릭터의 모습 그대로 이세계에 와 있었고, 거기에서 자신이 하던 게임 세계관에서 좀 시간이 흐른 시점의 세상이라는 걸 알게 되면서 주인을 잃고 인간들에게 원한을 품고 날뛰는 자신의 사역마였던 12마리를 하나하나 회수해 가면서 이세계를 여행하는 전개의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원래 남자였으나 여성 캐릭터를 사용하고 있었기에 이세계에 넘어오게 되면서 여성으로 바뀌었고, 흩어져 있는 자신의 사역마들을 하나씩 모으거나 게임 시절에 알고 지냈던 친구들과 재회하거나 하지만 어째선지 뭔가 이상함이 느껴지는 상황 속에서 여행을 계속하며, 그 과정에서 그 세계 속에 숨겨져 있던 비밀과 자기 자신의 숨겨진 비밀에 대해서도 밝혀 나가게 되지요.
현자의 제자를 자칭하는 현자 - 이세계 판타지물입니다.
게임 판타지 계열의 이세계 전이물 작품으로, 과거 소환사 직업으로 최고의 경지에 올라서 현자의 칭호를 받으며 혼자 힘으로 침략해 온 타국의 군대를 소환수의 대량 군세로 막아낸 전적이 있는 강자였던 주인공이었으나, 어느 날 어쩌다 보니 구입하게 된 캐릭터 설정 변경용의 과금 아이템을 사용해서 그냥 재미삼아 원래는 중후한 분위기의 노인 외형이었던 자기 캐릭터를 자기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외모의 미소녀로 바꿔봤는데, 그 직후에 곧바로 자기 게임 캐릭터로 이세계로 전이되는 바람에 졸지에 육체가 여체화되어 버리고 만다는 전개의 작품이지요.
그 이세계는 게임 세계가 그대로 현실화된 듯한 형태의 세계이며 실제로 과거에 원래 사용하던 노인 소환사 캐릭터가 그쪽에선 술사 업계의 전설적인 현자 취급을 받고 있었지만, 자기의 원래 캐릭터와 지금의 소녀 캐릭터가 동일인물이라는 걸 밝힐 수도 없기에 똑같이 이세계로 넘어온 친한 친구들에게만 알려주고 대외적으로는 현자였던 자기 자신의 제자라는 신분으로서 활동하게 됩니다.
주인공은 단지 외모만 완전히 바뀌었을 뿐이고 당연히 능력치는 원래 현자의 실력 그대로라서, 최고 경지에 다다른 소환술의 실력과 근접전용으로 단련한 선술의 실력 덕분에 작중에서 위기에 처한 적이 없는 먼치킨 급의 강자지요.
유녀전기 - 이세계 전생물입니다.
전생 판타지물이긴 한데 세계관 배경은 대략 1차 세계대전 부근쯤의 독일 같은 느낌으로, 정확하게는 당시 독일 비슷한 느낌의 전혀 다른 이세계에서의 전쟁을 그린 전쟁물 작품입니다. 총과 대포, 병기가 등장하면서 그와 동시에 마력으로 하늘을 날며 마법 포격을 사용하는 마도사가 존재하기도 하는 기계와 마법이 동시 존재하는 세상에서의 세계 대전을 그린 밀리터리 계열 작품이지요.
현대 일본에서 회사원 생활을 하던 주인공이 개인적인 원한을 품은 녀석한테 당해 사망, 사후의 세계에서 신 비슷한 존재를 만났는데 그 존재가 요새 인간들에겐 신앙심이 존재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불만을 품으면서 주인공에게 마법과 전쟁이 존재하는 곳에서 궁지에 몰려 보면 신앙심이 태어날 거라는 말도 안 되는 논리를 펼치며 강제로 전생시켜서, 성인 남성에서 졸지에 어린 소녀로 전생되어서는 총탄과 포격이 난무하는 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적을 죽이는 군인으로서의 길을 걸어나가는 주인공의 인생을 그리고 있습니다.
일단 당장 생각나는 것들 중에선 이 정도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