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9화 |
주홍색의 서막 |
2015.05.30 |
84권 File. 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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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화 |
주홍색의 추구 |
2015.06.06 |
84권 File. 9~11 |
(아직 더빙 안된 편)
-><서먹서먹한 다과회> 사건 이후, 아무로는 조디 수사관의 친구 시부야 나츠코에게 의뢰를 받는다. 아무로는 그녀에게서 '마지막 퍼즐 조각'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베르무트를 차에 태우고 그녀를 만나러 가던 도중, 나츠코가 계단에서 떠밀려 부상을 입은 걸 발견한다.
코난은 조디와 접촉해 버번이 쿠스다 리쿠미치의 죽음을 조사하기 시작했으니 특별히 조심하라고 강조한다. 그러던 중 조디에게 전화가 온다. 내용은 자신의 친구인 나츠코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졌으니 사건 현장으로 오라는 것. 현장에 도착한 조디는 캐멀과 조우한다. 사건 수사 중 피해자의 스토커 조사 의뢰를 받았다는 아무로가 등장한다. 아무로는 캐멀과 조디가 FBI라는 말을 경찰에게서 듣고는 은근히 저 두 사람을 도발했다. 이를 지켜본 코난은 슬쩍 아무로를 데려가 "아무로 형은 적 맞죠? 나쁜 놈들의……."라고 질문한다. 그런데 아무로는 "제로는 내 어릴 적 별명이 맞지만 넌 나에 대해서 약간 오해하고 있는 것 같네." 라고 대답한다.
그 말을 들은 코난은 당황했다. 코난은 그의 능력과 FBI 수사관에 대한 적대심을 드러내면서 "만족하셨다면 얼른 나가주시지 않겠습니까? 제 일본에서." 라고 말한 것, 그가 전에 제로라는 단어에 민감하게 반응한 것을 토대로 그를 공안의 스파이로 추정했기에 '우리들의 계획'에 대해 어느 정도 이야기할 생각으로 떠보는 말을 한 건데, 아무로는 이걸 부정하는 듯한 말을 했으므로 그가 자신의 생각과 달리 공안이 아니라면 '우리들의 계획'이 탄로날 테니까 위험하다고 판단한 것. 그가 아직 얻지 못한 정보가 남아있고 그 정보를 취하려 무슨 수를 쓸거라고 예측한다. 그리고 사건이 해결 되고, 사건 현장에 간호사가 나타나 나츠코의 상태가 심각해졌다고 말한다. 코난 일행은 병원으로 달려가나 나츠코는 의식을 회복한 상태였고, 코난은 따로 떨어진 캐멀 수사관을 생각하며 뛰어 내려갔다.
한편, 코난, 조디와 떨어진 캐멀은 아무로와 대치한 뒤에 나타난 조디에게 쿠스다 리쿠미치가 차 안에서 총을 머리에 대고 권총 자(금칙어)살했다는 말을 안 했다고 말했다. 그 후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은 조디는 고맙다고 하며 사라졌다. 사실 이 조디는 진짜가 아니라 베르무트가 변장한 것이었다.
781화 |
주홍색의 교차 |
2015.06.13 |
85권 File.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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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화 |
주홍색의 귀환 |
2015.06.20 |
85권 File.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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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3화 |
주홍색의 진상 |
2015.06.27 |
85권 File.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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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더빙되지 않은 편)
-> 사실 캐멀이 아무로와 헤어지기 전에 만난 조디는 베르무트의 변장으로, 아무로와의 대화가 끝난 후 동료가 오면 경계심이 풀어질 것을 이용한 것. 캐멀은 조디로 변장한 베르무트에게 쿠스다 리쿠미치가 차 안에서 총을 머리에 대고 자살했다는 말을 안 했다는 말 밖에 안 했다고 했는데, 이 말을 들은 코난은 놀라서 굳어버렸다. 이것은 아무로가 아카이 슈이치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있다면, 쿠스다 리쿠미치의 시체를 이용해 아카이가 죽은 척 위장했을 거라고 추리할 수 있게 해주는 정보였기 때문. 실제로 이렇게 추리하고 있던 아무로는 이걸 확인하기 위해, 다음날 택배 배달원인 척 쿠도 저택에 와서 오키야 스바루를 만났다. 그는 스바루에게 쿠스다의 시체를 이용해 어떻게 아카이가 죽은 것처럼 위장한 건지를 설명하고 아카이가 오키야로 변장하고 있을 거라고 자신이 추정하고 있음을 밝혔다. 지금쯤 자신의 동료들이 당신의 동료를 궁지에 몰아넣고 있을 테니, 동료들에게서 전화가 오기 전에 빨리 마스크를 벗고 정체를 드러내라고 말했다.
한편, 캐멀의 말을 들은 코난의 표정이 마음에 걸린 조디는 캐멀과 함께 아카이가 죽은 라이하 고개로 가고 있었다. 코난의 반응 때문에 쿠스다의 시체로 아카이가 죽은 척 위장했을 수도 있음을 깨달은 조디는 라이하 고개로 가면 이를 확인할 수 있을 만한 걸 발견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수상한 차량들이 나타나 이들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추적전 도중 타이어의 공기가 거의 다 빠져서 더 이상 따돌릴 수 없다고 캐멀이 생각했을 때, 뒤쪽 좌석에 있는 누군가가 차 지붕을 열라는 말을 했다. 이 사람은 다름아닌 아카이 슈이치. 그는 캐멀에게 5초 동안 속도를 유지하고 있으라고 한 뒤 바로 뒤에서 따라 오고 있던 차량의 타이어를 향해 총을 쐈다.
스바루를 추궁하고 있던 도중, 조디 일행을 추적하고 있던 사람들에게서 조디 일행의 차에 아카이가 타고 있었다는 연락을 받은 아무로는 당황했다. 이들은 아무로에게 아카이가 쏜 총에 맞아 맨 앞에 있던 차의 타이어에 구멍이 나는 바람에 더 이상 추적할 수 없게 되었다는 말을 했는데, 마침 아카이가 와서 권총과 휴대전화를 바꾸자는 말을 했다. 그 휴대전화를 통해 아무로와 통화하게 된 아카이는 그가 공안의 스파이임을 알고 있다는 걸 알려주고, 네 동료들에게 준 총은 쿠스다 리쿠미치의 권총이니 조사해보라며 나를 잡아 조직에서 출세할 생각이었던 듯한데 눈앞의 공적에 눈이 멀어 진정한 목적을 잊지 말라는 말을 했다. 이 말을 들은 아무로는 더 쫓으면 위험하니까 돌아가자고 동료들에게 말했고, 통화가 끝난 후 스바루에게 자신이 오해했다고 말한 뒤 돌아갔다. 이후 베르무트와 만났을 때, 아무로는 확인해보니 자신의 추리가 잘못된 거였다고 말했다.
며칠 후, 아카이는 조디와 캐멀을 쿠도 저택으로 불러서 자신이 오키야 스바루로 변장하고 있다는 걸 분명히 밝혔다. 저 당시 스바루로 변장하고 있었던 건 쿠도 유사쿠. 사실 아카이가 저 두 사람을 쿠도 저택으로 부른 건 쿠도 유키코와 아가사 박사, 코난의 도움을 받아 오키야 스바루로 변장한 채 지내고 있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미즈나시 레나에게서 받은 문자메시지의 내용이 RUM이라는 걸 알려주기 위해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