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적인 애니추천좀

감동적인 애니추천좀

작성일 2020.12.03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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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하렘같은것좀 추천하지마세요.하렘 싫어합니다.
좋아하는 애니:진격의 거인,갑철성,길티크라운

특히 갑철성의 카바네리는 재밌게 봐서 비슷한 느낌애니 추천해주시면 좋겠습니다.안알려진 애니도 재밌으면 다좋아요.

어느정도 보고 명작같으면 채택해드림.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 진격의 거인, 갑철성, 길티크라운

- 갑철성 같은 -> 포스트 아포칼립스, 액션

- 하렘 제외

- 감동적인 애니 -> 다만 좋아하시는 애니는 치유, 감동물과는 거리가 머네요.

- 오덕 초심자

의 조건으로 추천드리겠습니다.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

장르 - 판타지, 액션

제작 - bones

작화, 스토리, 캐릭터 그야말로 모든 부분에서 완벽에 가까운 작품. 지금까지 본 애니 중에서 가장 완벽한 작품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와 복선 회수는 가히 예술에 가까우며 본즈의 액션 작화와 연출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제작사가 본즈인 만큼 모든 OP,ED,BGM에 있어서도 빈틈없다. 누구나 최고로 평가하는 명작 중의 명작이다.

전체 64화 중에서 액션 작화가 붕괴된 화가 한 화도 없다. 이펙트, 움직임, 스케일 흠잡을 곳이 하나도 없는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10/10 : 애니를 좋아하는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명작

귀멸의 칼날

장르 - 시대, 액션, 판타지

제작 - ufortable

원나블의 시대가 지나고 히로아카와 함께 새로운 소년물을 이끄는 작품. 작화와 연출은 제작사가 ufortable인 만큼 퀄리티 높게 뽑혔고 스토리도 오덕이 아닌 대중에게도 먹히는 뻔하지만 왕도 소년만화이다. 특히 전집중의 연출을 혀를 내두르게 한다. 성우진도 호화롭고 상업적으로도 성공하여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입체적인 캐릭터나 스토리를 원할 경우 실망할 수 있다. 오랜만에 나온 명작 소년만화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다.

페이트나 공의 경계에서 보여준 액션과는 다른 새로운 액션을 보여줬다. 움직임도 이펙트적인 면에서도 소년 만화에 적합한 연출을 보여주었다.

9/10 : 작화, 연출이 매우 훌륭한 소년만화, 누구에게나 부담 없이 추천

문호 스트레이 독스

장르 - 능력, 액션, 판타지

제작 - bones

본즈의 이능력 배틀물. 일본의 유명 문학가의 이름을 딴 캐릭터들과 그들의 대표작의 제목을 능력의 이름으로 쓴다. 일본 문학가들을 인용해 온 만큼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스토리 자체는 전형적인 이능력 배틀물이다. 능력을 단순히 이펙트로 처리하지 않은 역동적인 액션 연출을 보여준다. 원작이 부실한 것에 비해 잘 만들어진 작품.

등장인물의 구성이 여성향에 가깝지만 남성이 즐기기에도 문제는 없다. 솔직히 본즈의 액션이 없었으면 소리 소문 없이 잊혔을 작품이다.

8/10 : 느와르 느낌이 나는 이능력 배틀물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

빈란드 사가

장르 - 액션, 시대

제작 - WIT STUDIO

11세기 전란의 유럽에서 성장하는 토르핀의 대서사시. 서양의 이야기를 일본 애니메이션 풍으로 잘 풀어내었다. 묵직한 움직임의 전투를 롱테이크로 그려낸 연출이라든지 부 주인공에 가까운 아셰라드의 입체적인 인물상 등 지루할 수 있는 서사극을 몰입감 있게 잘 풀어내고 있다. 추가로 성우의 열연이 더해진 마지막 화는 시청자의 감정을 쥐고 편다. 모에, 이세계 등 상업적인 요소로 범벅인 요즘 작품들 사이에서 정말로 좋은 작품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2기도 제작될 것 같지만 이후 스토리가 조금은 지루해진 이야기라 걱정이다. 휘두름 한번 한 번에 담긴 감정이 이 정도로 무거운 작품은 찾기 힘들다.

9/10 : 가슴 웅장해지는 대서사시, 인간 아셰라드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요르문간드(+ 퍼펙트 오더)

장르 - 액션, 범죄

제작 - 화이트 폭스

양덕이 좋아하는 느와르 범죄물. 무기 상인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중심으로 인물들의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군상극이다. 만화적 연출도 없잖아 있지만 블랙라군과 비교하면 꽤 현실적인 편이다. 미드와 만화 사이라는 정의가 가장 잘 어울린다. 총기에 관심이 있다면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총들과 그 캐릭터의 성격을 연관시켜 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작화도 깔끔하고 엔딩도 수미상관 구조로 마무리 지은 나쁘지 않은 수작.

꽤 본격적인 총기 액션을 원하시는 분에게 추천하는 작품이다. 작품 자체의 주제가 요즘 세계정세와 겹치는 부분이 있어 생각하면서 볼 수도 있는 작품이다. (그냥 액션만 즐길 수도 있다.)

8/10 : 느와르적인 연출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 블랙라군보다는 만화적인 연출이 적었으면 했던 분에게 추천

유녀전기

장르 - 이세계, 전쟁, 먼치킨, 액션

제작 - NUT

이세계물 추천을 받으면 추천할 수 있는 작품 중 하나. 조금 일그러진 설정과 단순하게 폭력적인 내용은 오글거리는 설정과 정해진 플롯으로 이루어진 여타 다른 이세계물과는 다르게 지루함 없이 즐길 수 있다. 3D 모델을 사용하여 대규모의 전투를 표현하면서 동시에 공중 전투신의 작화 또한 무너지지 않아 전체적으로 완성도 높은 공중 액션을 보여준다. 반복되는 플롯의 이세계물에 질리신 분에게 시간 부수기 용으로 추천한다.

3D 모델을 사용한 작화와 2D 작화 간의 이질감은 존재하지만 중요한 전투에 힘을 집중시켜 만족스러운 액션을 보여준다. 다만 배경이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윤리적으로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는 작품이다.

8/10 : 완성도 높은 공중 액션을 경험해 보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

천원돌파 그렌라간

장르 - 액션, 메카, 판타지

제작 - 가이낙스

현 트리거의 전신 가이낙스의 마지막 명작이자 아마도 마지막 2D 메카물... 70.80년대 고전처럼 거친 선화를 사용하여 역동적인 작화와 억지스럽지만 가슴 설레게 하는 가이낙스의 철학이 담긴 스토리가 어우러진 명작이다. 한 점에서 출발하여 한 바퀴를 돌면 크기가 커지는 나선의 원리를 소재로 사용한 만큼 이야기의 스케일도 밑도 끝도 없이 커진다. 심금을 울리는 명대사들의 향연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 특히 남성.

유명한 대사 '너의 드릴은 하늘을 뚫을 드릴이다'라는 대사에서 볼 수 있듯이 스케일 또한 지하로부터 우주로 확장된다. 아직까지는 이 작품이 최고의 열혈물이라고 평가하지만 3D 열혈물의 등장으로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히지 않을까 불안한 작품이다.

10/10 : 가슴 뜨거워지는 작품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 특히 남성

헬싱 ova

장르 - 액션, 시대

제작 - SATELIGHT, 매드 하우스, 그라피카나

7년간 제작한 원작을 뛰어넘는 폭력 그 자체.특유의 표정과 구도를 잘 살린 연출에 7년간이라는 시간 동안 갈려나간 작화진이 더해져 TVA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퀄리티의 작품이 탄생했다. 여러 명대사들과 압도적인 스케일의 액션까지 작품자체의 완성도는 매우 훌륭하다. 다만 사지 절단부터 영아 살해까지 수위가 매우 높은 묘사가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작품의 스토리와 자신을 분리하여 볼 수 있는 연령이신 분에게만 추천한다.

9/10 : 압도적인 폭력성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

혈계전선(+ &BEYOND)

장르 - 액션, 능력, 판타지

제작 - bones

가장 본즈 다운 작품. 제작진조차도 'TVA에서 여기까지 했어야 했나?'하는 냉소적인 감상을 남길 정도로 높은 퀄리티의 작품이다. 특히 한 장 한 장 그려낸 키무라 신지의 배경들은 웬만한 극장 애니에서도 보기 힘들 정도의 영상미를 보여준다. 이 멤버가 한 작품에서 모일 수 있는 것인가라는 의문이 들 정도의 베테랑 성우들이 모였다. 이런 완성도와는 별개로 시끌벅적한 스토리텔링과 옴니버스식 전개에는 호불호가 조금 갈린다. 본즈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적극 추천한다.

미술감도 키무라 신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이웃집 토토로', '스팀보이', '아키라' 등이 있다. 배경 자체만으로 하나의 작품으로 성립하는 그런 작업을 하는 감독이다. TVA는 실질적인 플레이 타임도 길고 예산의 한계도 존재하기 때문에 이 정도의 배경을 TVA에서 다시 보기는 힘들 것이다.

9/10 : 본즈라는 제작사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

DARKER THAN BLACK

장르 - 액션, 범죄, 능력, sf

제작 - bones

어두운 분위기의 능력자 액션물. 모에물이 유행하던 시기에 본즈가 제작한 오리지널 액션물이다. 액션 작화도 수려하고 캐릭터들도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에 어울린다. 스토리 자체는 밀도감 있고 재미있지만 뿌려 놓은 모든 떡밥들을 깔끔하게 회수하는 작품은 아니다. 세계관에 대한 설명도 추상적인 부분이 많으니 이런 점을 신경 쓰시는 분에게는 비추한다.

최근 본즈의 리드미컬하고 빠른 액션보다는 조금은 묵직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이다. 액션 명가 본즈의 작품을 좋아한다면 꼭 봐야 하는 작품

8/10 : 본즈의 액션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 어두운 분위기의 스토리와 액션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장르 - 액션, 판타지

제작 - ufortable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퀄리티를 보여주는 작품. 이전에 애니화 된 스튜딘의 페스나의 악명을 씻어주었다. 페이트 제로에 비해서 제작 기간도 길었고 들어간 자본도 많았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훌륭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특히 등장인물의 감정을 대변하고 있는 훌륭한 배경작화가 일품이다. 제로에 비해서 다양한 표정 변화를 이용한 연출 또한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군상극임에도 각 캐릭터들의 배경에 무게감이 없고 전개 또한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군상극임에도 각 캐릭터들의 배경에 무게감이 없고 전개 또한 뻔한 점은 아쉬웠다.

제작 초기에는 스튜 딘의 페스나와 같은 페이트 루트의 리메이크를 목표하였지만 페이트 제로의 키리츠구의 이상이 승화되어 가는 이야기가 ubw루트이기 때문에 ubw루트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8/10 : 섬세하고 화려한 액션물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

Fate/Zero

장르 - 액션, 판타지, 범죄

제작 - ufortable

호구왕 왔는가... 작화진을 가루가 될 때까지 갈아 넣은 ufortable만이 해낼 수 있는 밀도감 있는 액션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각본가는 질척한 스토리로 유명한 우로부치 겐으로 이 작품 또한 썩은 맛과 독기가 가득하다. 언제나 그렇듯이 도덕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없지만 묘한 설득력을 가진 대사들이 쓴웃음을 짓게 한다. 마스터와 서번트로 이루어진 페어 간의 물리적인 충돌이 페이트 시리즈의 기본 틀이지만 제로에서는 자신이 믿는 사상 간의 충돌 또한 군상극의 형태로 남아내고 있다. 액션이 뛰어난 전형적인 우로부치 겐의 작품으로 정리할 수 있겠다.

카메라가 한 바퀴 도는 연출이나 롱테이크로 담아낸 액션 등 실사 영화에서 볼 수 있는 연출 기법이 사용되었다. 현재 페이트 시리즈가 누적 매출 3조 원이 넘어가는 시리즈로 성장할 수 있었던 기반 중 하나인 작품이다.

9/10 : 유포터블의 훌륭한 액션과 우로부치의 썩은 맛의 조합에 흥미가 있으신 분에게 추천

PSYCHO-PASS

장르 - sf, 범죄, 경찰, 액션

제작 - Production I.G, 타츠노코 프로덕션

주제의식이 존재하는 sf 경찰물. 사이버펑크스러운 디스토피아 세계관에서 일어나는 범죄를 해결하는 전개를 보여준다. 독특한 점은 사회에 저항하는 것은 범죄자이며 이를 쫓는 주인공은 사회의 부조리함을 느끼면서도 이를 거부하지 못하는 인물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아이러니 속에서 각 인물들이 내리는 답을 통하여 작품은 시청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다. 높은 퀄리티의 작화와 연출, 입체적인 캐릭터에 사회정의를 다루는 심오한 주제까지 겸비한 생각하면서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제목 PSYCHO-PASS는 비사회성 성격 장애를 의미하는 Psychopath와는 다른 의미이다. 1기 종영 이후 극장판, 2기, 3기까지 시리즈화되었지만 1기만큼 매력적이지는 않다.

1기 10/10 : 우로부치가 풀어내는 법과 정의에 대한 질문과 I.G가 가장 잘하는 현실적인 액션과 연출의 조합, 생각하면서 볼 수 있는 작품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

2기 8/10 : 각본가와 제작사가 교체되어 기존 캐릭터의 매력이 떨어졌으나 사이코 패스라는 시리즈에 걸맞은 주제의식 다루고 있다

3기 7/10 : 아직 복선이 회수되지 않은 상태지만 기존 사이코 패스가 가지고 있던 주제의식이 잘 보이지 않는다.

약속의 네버랜드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제작 - CloverWorks

긴장감의 완급조절이 뛰어난 스릴러물.떡밥들도 깔끔하게 회수하고 후반부의 반전도 꽤나 충격적인 완성도 높은 스토리이다.다음을 예측하기 힘든 두뇌싸움에 잔혹성이 더해지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않고 감상하였다. 주인공들의 연기도 훌륭하고 최신의 트렌드를 따른 깔끔한 작화를 보여주는 작품이었다.

8/10 : 몰입감에 반전까지 있는 미스터리물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

추가적으로 치유, 감동이라는 카테고리를 따로 정하면

바라카몬

장르 - 청춘 / 일상 / 코미디

제작 - 키네마 시트러스

어른이 되어가는 이야기. 눈앞의 타인의 평가에 목매다는 청소년들에게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작품의 메인 소재인 서예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한 연출과 깔끔한 작화, 아이들의 사투리까지 키네마 시트러스에 기대하는 완성도를 보여준다. 특히 OP의 가사는 작품의 주제를 잘 표현하고 있으니 꼭 가사를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9/10 : 20살 이하 청소년들에게 추천, 성장물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

암살교실(+세컨드, 파이널 시즌)

장르 - 학원, 코미디, 능력

제작 - LERCHE

원래 학교에서 배워야 했던 것은 이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작품.소년 점프 특성상 억지스러운 스토리 진행이 아쉽지만 학생들의 고민을 대하는 살선생의 자세는 일반적인 학교 선생님을 강사로 보이게 한다. 암살의 액션신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필요한 신에서는 힘을 줬다. 마지막 연출에서 깔린 여행의 노래는 아노하나의 시크릿 베이스만큼 눈물샘을 자극한다. 학교를 다녀본 모두에게 추천할 수 있는 작품이다.

9/10 : 고등학교를 다니신 분 누구에게나 추천. 점프 만화에 익숙하신 분에게 추천.

우주보다 먼 곳

장르 - 청춘, 드라마, 여행

제작 - 매드 하우스

일상을 멈추고 어딘가 멀리 떠나고 싶게 하는 작품.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이기에 쉬어가는 화 하나없이 13화 1쿨안에서 기승전결이 확실하게 스토리를 풀어나간다. 4명의 여고생이 남극으로 떠나는 전형적인 모에물로 보일 수 있으나 니는 스토리를 담기 위한 틀일 뿐이다. 함께 남극이라는 일상과는 거리가 먼 장소로 떠나면서 겪게 되는 고민들은 현실에서 여행을 떠나면서 친구를 사귀면서 하는 그런 일상적인 고민들이다. 말로는 꺼내진 않았던 그러한 고민들을 어떤 장면에서는 시원하게 어떤 장면에서는 씁쓸하게 바라보면서 작품을 감상했다. 매일 반복되는 삶을 살아가면서 가슴 한편에는 언젠가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작품을 감상하고 용기를 내서 한 걸음 내디뎌 보는 것은 어떨까...

해상 자위대가 협력한 만큼 극우 미디어물이라는 꼬리표가 붙을 것은 예상하고 있었다. 하지만 내용 자체에서는 전쟁이나 과거사에 대해선 일절 건드리지 않는다. 감독은 극우세력으로부터 반일 감독으로 찍힌 감독이고 이 작품을 극찬한 평론가들 또한 좌익에 가까운 사람들이 많다. 결국은 9화에서 패전으로 인해 남극 영유권 행사에 불이익을 받았다는 뉘앙스 때문인데 이가 불합리하다는 내용은 아니다.(그렇다고 반성을 나타내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극우 미디어로 몰아가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10/10 : 시로바코 이후로 가장 완성도 높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애니보는 걸 멈추고 훌쩍 멀리 떠나고 싶어진다

작은 별의 플라네타리안

장르 - sf, 드라마

제작 - david production

8/10 : 명대사 하나가 살린 작품, 극장 애니를 보듯 짧게 볼 수 있는 치유물을 찾으시는 분에게 추천

종말에 뭐하세요 바쁘세요 구해주실 수 있나요.

장르 - 드라마, 능력, 판타지

제작 - C2C, Satelight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 감동물. 1화 시작에 새드엔딩의 일부분을 보여주기 때문에 밝은 초반 전개를 보면서 불안감을 느끼게 한다. 비슷한 전개의 플라스틱 메모리즈와 비교하면 플라스틱은 메인 히로인의 감정을 작품 전체에 걸쳐서 섬세하게 묘사하였다면 이 작품은 부 히로인들을 소모하여 감성을 유도한다. 엔딩의 클라이막스의 연출은 매우 아름답지만 스토리가 이를 받쳐주지 못한 점이 매우 아쉽다. 감동을 느끼라고 몰아가는 식의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7/10 : 몰아가는 느낌의 감동물을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

클라나드(+AFTER STORY)

장르 - 드라마, 로맨스, 학원, 판타지

제작 - 쿄토 애니메이션

개인적으로 치유물 원톱인 작품.key사의 미연시를 애니화한 작품이다. 원작 원화를 따라 눈을 매우 크게 그려서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으나 금방 익숙해진다. 요즘 애니와 비교해도 무너지는 작화 없고 쿄애니인 만큼 연출에서도 뛰어나다. 1기는 각 히로인들의 스토리가 진행되고 2기 애프터 스토리에서는 메인 주제인 가족에 대한 스토리가 진행된다. 초반에는 단순한 학원물로 느껴질 수 있으나 이후 에프터 스토리에서 이런 일상들이 모여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10/10 : 몰아가는 감동이 아닌 자연스러운 감동을 느끼고 싶으신 분에게 추천

토끼 드롭스

장르 - 드라마, 일상

제작 - Production I.G

육아 일기. 노총각인 다이키치가 외할아버지의 숨겨둔 딸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상을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애니에서는 린이 아직 어릴 때만을 다루기 때문에 사춘기와 같은 복잡 미묘한 고민을 다루지는 않는다. 천천히 서로를 알아가면서 가족으로 받아드리는 과정은 자연스럽게 감동을 자아낸다. 눈물을 유도하는 식의 감동물에 지치신 분에게 추천한다.

8/10 : 감정을 몰아가는 식의 감동물에 지치신 분에게 추천

플라스틱 메모리즈

장르 - 드라마, 로맨스, sf

제작 - 동화공방

동화공방의 sf풍 로맨스.어디까지나 로맨스이기 때문에 인간과 기계의 경계와 같은 sf적인 고민을 심도있게 다루지는 않는다. 작품의 결말을 초반부터 예측할 수 있는 스토리 덕분에 1쿨안에서 밀도있게 관계를 쌓아나가 여운이 남는 결말을 냈다. 잔잔한 연출에서 작품이 둘의 감정을 섬세하게 다루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슬픈 로맨스를 선호하시는 분에게 추천한다.

8/10 : sf풍 로맨스에 흥미를 느끼신 분에게 추천. sf를 기대하면 비추

허니와 클로버

장르 - 청춘, 로맨스, 드라마

제작 - J.C. STAFF

어른들을 위한 청춘물.성인이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하는 고민들과 등장인물들 간의 섬세한 로맨스 라인 등 청춘 그 자체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2000년대 초반 주옥같은 명곡들이 깔리면서 나오는 명대사들은 심금을 울린다. 파스텔 돈의 작화와 부드러운 연출은 아마노 치카의 작품을 잘 녹여내고 있다. 청춘이 지나가버린 분에게는 아련한 감정으로 과거를 떠올리는 기회가 지금 겪고 있는 분에게는 등을 떠밀어줄 힘이 되어줄 수 있는 작품이다.

10/10 : 가벼운 마음으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나의 인생작

Angel Beats!

장르 - 학원, 액션, 드라마, 코미디

제작 - P.A.Works

고전 치유물. 감동을 느낄 수 밖에 없는 구도로 이끌어 가는 작품 중 하나이다. 원래 시나리오가 약 6쿨에 걸쳐 방영해야 할 정도의 분량이었기 때문에 개연성이 매우 부족하다. 하지만 P.A만의 작화와 연출의 시발점이라 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고 주옥같은 ost들이 담긴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개인적으로 몰아가는 타입의 감동은 마에다 준이 가장 아름답게 쓴다고 생각한다. 치유물에 입문하기에 좋은 작품이다.

8/10 : 의도적으로 감정을 흔들어 놓는 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

3월의 라이온

장르 - 드라마, 청춘

제작 - 샤프트

인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작품.허니와 클로버가 어른들의 청춘물이었다면 이 작품은 소년,소녀의 성장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의 내면적인 성장 이야기와 함께 주변 인물들의 개별 에피소드가 함께 진행되는 군상극의 형태를 띄고 있다. 원작의 수채화 느낌의 색상을 살리면서 샤프트의 섬세한 선화로 표현하고 있다. OP,ED도 허니와 클로버를 담당했던 YUKI 뿐만 아니라 BUMP OF CHICKEN, UNISON SQUARE GARDEN, 요네즈 켄시등 유명 뮤지션들이 참가하였다. 샤프트식 연출을 싫어하시는 분도 1기에 걸쳐 점점 작품과 동화되어 2기에서 빛을 바라니 선입견을 가지지 말고 봤으면 한다.

상처를 떠안고 있는 소년, 소녀에게 이 추천글을 바친다.

10/10 : 상처를 떠안고 있는 소년, 소녀에게 이 추천글을 바친다.

4월은 너의 거짓말

장르 - 청춘, 드라마, 로맨스

제작 - A-1 Pictures

추천할 수 있는 뻔한 감동물.극 초반부터 결말의 형태가 예상되고 마지막 감동을 위해서 분위기를 몰아가는 전형적인 감동물이다. 그럼에도 이 작품을 추천하는 이유는 작품 전체에 걸쳐서 주인공과 히로인의 관계를 중심으로 차근차근 쌓아나가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주변 인물과의 에피소드도 버루어 진행되지만 어디까지나 메인 Boy Meets Girl이다. 음악을 주제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의 강점을 살린 작품이라는 점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장면에서의 고퀄리티 연주 작화까지 다른 작품과 차별화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후유증 또한 꽤 있는 작품이니 감동물에 입문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작품이다.

9/10 : 몰아가는 타입의 감동물 중에서는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는 작품

다른 장르별 애니 추천이나 명작 애니 추천은 제 블로그에 들러주세요.

https://blog.naver.com/kkang58781/22205643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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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 에버가든 안보셨다면 꼭 보세요!!

감동적인 애니추천좀 내공50

... 같이 감동적인에니 추천좀요 아노하나 볼까말까고민중인데 이거 볼만한가요 ? 그리고 다른 애니들좀 추천좀 ㅠㅠ 로미오X줄리엣 우리가 알고 있던...

감동적인 애니추천좀...내공30

... 게다가 코믹요소까지 있었구요 너에게닿기를도 정말 감동적인 애니였구요. 그럼... 정말 슬프게도 기억을 잃는다던가 그런것두 있고요 솔직히 불쌍했었습니다. 더...

감동적인 애니 추천좀

감동적인 애니 추천좀 부탁드려요. 개인적으로는 암살교실, 청춘돼지, 나만 없는 거리, 종말에 뭐하세요 같은 애니 재밌게 봤습니다. 바이올렛 에버가든 4월은 너의 거짓말...

감동적인 슬픈 애니추천좀

... 이걸보고싶다는맘이생기더라구요 감동적인애니 3종류 누구나 다아는 카논 클라나드 최종병기그녀 제가 추천받고싶은애니의 주의점은 클라나드,카논 처럼 미소녀가 많이...

감동적인 애니 추천 좀

일단 극장판으로 나온거 감동적인애니 추천해주세요 일단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나온... 만화는 감동적이고 재미있는... 최종병기 그녀 - 이것도 정말 강추 !! 금색의...

감동적인 애니추천좀..

대체적으로 감동위주인 애니추천해주세요ㅜㅜ;; 완결된 애니라면.... 후르츠 바스켓... 잔잔하고 감동적이고, 중간중간 가슴 찡한 부분이 많아서 좋아요ㅇ_ㅇ 개그 요소도...

슬프거나 감동적인 애니추천좀 해주세요,,

... 내용이 감동적인 부분은 없고 카에데 부분에서 그저 카에데가 불쌍하고 린이라는... 추천 해주신 애니들이 모두 본것이라면 곤란할것 같으니 말이죠 ㅎ 여려모로 말이...

슬프고감동적인애니추천좀~!!

... 아무튼 약간슬프고 감동이 있는 애니추천좀 해주세요...그냥 하렘물도 괜찮구요 슬프고 감동적인 애니...... '라제폰'도 슬픕니다.. 에바처럼 어지러운 스토리지만.....

감동적인 애니 추천 좀요 ㅎㅎ

아노하나처럼 감동적인추천좀 해주세요 감동적인 애니 4월은 너의 거짓말 샤를로트 도메스틱한 그녀 소드 아트 온라인 아일랜드 뱅드림 <2기 완전 미침... 다른 의미로...

재미있고 감동적인 애니 추천좀...

... 매우 감동적인 애니추천해 주세요 대략적인 내용 소개도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번째로 답변 눌렀는데 5번으로 밀렸어 -0- 겹쳐도 이해바랍니다. 추천해드가요~ 일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