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 서칭을 하셔서 기본적인 정보는 아시는 것 같군요
보컬 홈레코딩의 기본 장비는 다음과 같습니다.
마이크->케이블->오디오인터페이스->모니터스피커
여기에 해드폰 추가하면 일단은 기본 하신거구요
상황에 따라 마스터 건반도 필요하고
마이크도 하나도 필요하기도 하고
팝필터나 리플렉션필터 같은 방음장치도 필요성하죠
일단 레코딩에 해드폰은 필수입니다.
녹음한걸 듣는용이 아니라 녹음하는 순간
본인 소리를 들어야하는데 모니터스피커를 켜면
마이크로 소리가 들어가서 안됩니다.
급할경우 스피커는 나중에 사더라도
해드폰은 꼭 필요합니다
각각 뭘 사느냐가 중요하겠죠?
성별을 몰라 마이크는 적당히 추천해드릴께요
남자면 beta58, 여자면 sm58 이게 싸고 좋구요
중고구매시 10만원 정도면 충분히 구합니다.
구할 수 있으시면 mxl v69me 라고
진공관 마이크 있는데 이거 소리 대박입니다.
근데 단종되고, 중고매물도 잘 없다는게 단점입니다.
케이블은 벨덴, 모가미 정도 추천하구요
3만원 정도 들여서 주문제작하시거나
만들어놓은거 사서쓰시면 되요.
케이블 너무 후진것쓰면 금방 망가지고 잡음 들어가서
돈낭비구요, 3만원 정도하는 걸로 구매하시면 충분합니다
투자가치 있어요.
단자는 뉴트릭/스위치크래프트 다 좋습니다.
오디오인터페이스는 중요한 장비인데
이쪽에 반 이상 투자하셔야되요.
타스캄 uh7000
포커스라이트 18i8
프리소너스 ar8(또는 ar12)
이정도 추천드립니다.
저는 돈만 여유있다면 ar12로 가고 싶은데
그럼 예산이 오바되겠죠?
나중에 밴드같은걸 하시거나 버스킹을 하시려면
믹서가 하나쯤 필요한데 ar시리즈는 믹서타입이라
다용도 쓰기 좋고, 스탠드얼론이라 컴 없이도
사용가능해요.
루프백기능도 있어서 페이더로 실시간 리버브 조절,
내장 이펙터도 있고, 채널마다 트랙으로 인식해
작업하기도 정말 편하겠더라구요.
그외, 한채널만 입력하시고 간단한게 좋으시면
Centrance사의 micport pro 란 인터페이스도
프리앰프가 괜찮은 편이라 추천드려요
중고10~15만원 정도하는데, 1채널이지만 소리좋아요
근데 아웃이 하나라 살짝 불편하죠
해드폰은 슈어 440이나 840 정도 추천을 많이 하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보컬이라면 소니 7506 중고 하나쯤
보유하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보컬 모니터링 해드폰의 레퍼런스로 하도 오래 쓰여서
업계 표준입니다. 중고 5~8만원 정도 해요.
소리는 당연히 귀아픈 소리인데, 잡음도 잘 걸르고
무엇보다 노래하는 본인 목소리가 잘들려서 많이 쓰여요
모니터 스피커는 취향을 좀 타는 편이라
낙원상가가셔서 국제미디 같은데 가셔서 청음하고
구매하시길 권합니다.
옛날엔 야마하 재품이 가성비가 좋았은데요,
전 그냥 오디오용 인티앰프와 북쉘프 스피커 씁니다.
대신 이어폰, 해드폰이 종류가 많아서
사운드를 좀 여러가지로 듣는 편이죠.
그외, 팝필터도 유용합니다.
타액으로부터 마이크를 보호해주고,
치찰음 등 듣기싫은 소리도 조금은 필터링 해줍니다.
그리고 하시다보면 반사음도 신경이 쓰이실텐데요
리플렉션필터라고 얼굴앞에만 반사 막아주는장치인데
의미 있구요, 안되면 음향판이라도 하나 사서
얼굴앞에 세워두시면 도움됩니다.
이 정도에서 고르시면 되는데,
마이크와 인터페이스 중 어떤 쪽에 투자를 더 하실지가
문제겠네여.
저는 인터페이스쪽에 투자하는 편이었는데
미이크도 차이가 커서 적절히 고르시면 됩니다.
어떤걸로 세팅하실지 저도 궁금하네요ㅎ
아, 마이크 스탠드도 꼭 사시구요
녹 안생기고 견고한 타입으로 구매하셔야합니다.
1자는 안되고, 스탠드든 탁상형이든 꼭 T형을 사셔야해요
그럼 즐거운 음악하시길 바랄께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