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께서 하시려고 하는 작업이라면 저렴한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마이크 정도로 가능할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최소한의 홈레코딩 장비는 다음과 같은데, 너무 돈을 쓰지 않고도 개괄적인 홈레코딩 개요를
공부하고 간단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홈레코딩 필수 요소
1. 컴퓨터 : 너무 사양이 낮지만 않으면 됩니다. 듀얼코어 이상급이면 OK
(이미 집이 컴퓨터가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2. 오디오 인터페이스: 멀티레코딩을 하실 것이 아니기 때문에 2인풋 2아웃풋 정도 혹은 그것보다 조금 더 많은
정도의 USB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구매 하시면 될 듯 합니다. M-AUDIO, FORCUSRITE, INFRASONIC,
ESI 등의 브랜드로 검색을 하면 죽 나오는데, 10만원 초반 혹은 중후반 대의 것으로 USB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고르시면 원하시는 충분한 작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3. 모니터링 장비 : 레코딩을 할 때 그리고 믹싱을 할 때 소리를 듣는데 필요한 장비로 대개 모니터링 스피커와
헤드폰을 모두 사용을 하는데, 간단한 작업에는 헤드폰 혹은 이어폰으로도 가능할 듯 합니다.
단, 대개의 오디오 인터페이스의 헤드폰 단자는 5.5mm (큰 사이즈) 잭으로 되어 있으니 3.5mm 미니 폰잭을
사용하는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사용한다면 잭 크기 변환 젠더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1000원 정도 할것으로
예상이 되며 간단히 검색하면 온라인 상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4. 레코딩 프로그램 : 사용하시는 운영체제 (윈도우를 쓰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만)에 최적화되어 있는
레코딩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대개 실용음악학과 혹은 실제 소규모 레코딩 스튜디오에서는
큐베이스 (Cubase) 나 로직 (Logic X pro)를 사용합니다. 단 로직은 맥 운영체제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국내 80%이상의 스튜디오에서는 Protools를 쓰는데, M-AUDIO 오디오 인터페이스를 사면 프로툴즈
라이트 버전을 같이 제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예 프로툴즈로 시작을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오디오 인터페이스와 레코딩 프로그램을 번들로 같이 판매하는 경우가 있으니 그 쪽으로 알아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큐베이스도 번들로 제공하는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있으니 잘 알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