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는 현재 나얼과 대한민국 아니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고의 가수입니다.
그 밑으로는 수도없이 많구요.
위에분 말에 조금 수긍을 못하겠는게
과잉이 아니고 뛰어난 겁니다.
류재현, 정엽도 정말 손꼽히는 가수임에도 불구하고
저 둘 옆에 있으니 보조같은 느낌이 강하죠..
죽기 전에 윤민수 나얼이 듀엣 앨범 내는걸 듣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어쨋든
근 10년간 가장 뛰어난 가수입니다 둘은
윤민수 같은 경우는 비성과 두성을 적 절히 섞고
간간이 흉성에 목을 죄어주기도 하구요
기교는 말할것도 없지만 윤민수의 최고장점은
감정이죠.
이문세 김광석 김현식 이런 사람들이 노래를 잘 부른다는것이 기교가 아니라
바로 감정입니다.
특히나 내사랑 내곁에는 김현식이 죽기 직전 녹음해 놓은것인데
정말 원판 들으면 정말 뭐랄까.. 정말 사랑하는 이를 간절히 원하는 ...
감정 자체에선 나얼이 윤민수를 못따라가죠..
기교면에선 나얼이 낫다고 보지만 그렇다고 윤민수가 많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정작 비교해보면 윤민수의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그리고 나이가 얼마나 되시는진 모르겠지만
저도 84년생이라 많은 나인 아닙니다만
조용필 노래 들어보세요
조용필도 노래 진짜 끝장납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노래 잘했던 계보를 보자면
조용필 - 임재범 - 김건모 - 윤민수 나얼 뭐 이런식입니다.
조용필이야 전설이고
어리신분들은 임재범 고해 뭐 이딴거 이야기하시는데 이때도 맛탱이 간 상태였구요
임재범이 시나위 출신인건 아시나요
원래는 기타리스트였는데 당시 보컬이 문제로 공연장에 나타나지 못하자
흥얼 거리던 임재범 (당시 20세)을 동료가 발탁하여 보컬로 내세웠죠
마이클볼튼과 거의 흡사한 톤으로
외국에서 조차 최고라고 치켜세웠던 가수입니다. 전성기때의 임재범은...
세계적으로 본다면 대한민국에선 임재범이 최고였죠.
당시 빌보드 관계자들이 한국에 와서 임재범을 보고
아시아에서도 저런 목소리가 있다며 감탄을 하고 레이블에 소개진행중
임재범 사건 터졌죠 ㅡㅡ;;;
아쉽습니다.
어쨋든 다시 돌아가자면
윤민수와 나얼은 과잉이 아니고 천재입니다 천재
그리고 노래 하는 입장으로서 보자면
듣는 사람에게 감동을 전해 주고 전율을 느끼게 해준다면 누구나 다 뛰어난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
윤민수의 목소리가 쥐어짜듯이 느껴져 듣기 불편하셨다면 그건 윤민수가 잘못한거죠
수정해야될 부분이겠네요. ㅡㅡ
아 그리고 친척분이 말씀하신 깔끔하게 부르는것은. ㅡㅡ
우리나라에 완전 깔끔하신분 계시죠 .
이승철
이승철 분명히 노래 잘하고 뛰어난 가수긴 하지만
너무 타고난 것으로만 노래 한다는 것이 약간 문제입니다.
그래서 하는 말이 노래에 감정실치 마라 . 듣는 사람만 감동을 받아야지
부르는 사람이 감정에 빠지면 안된다.
전혀 동감 못하겠습니다.
연기도 연기자의 진심어린 연기에 사람들이 보고 눈물짓고 감동하듯이
(실제로 연기자들 감정씬 끝나고도 잘 추스리지 못하고 계속 웁니다. 날카로워 지구요.)
가수도 감정을 노래에 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승철 노래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그건 부활때랑 90년대 까지이야기고
요즘에 이승철 노래 듣고 감동적이라고 생각한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노래는 정말 기교고 나발이고 감정이 중요한겁니다 발성과 기교도 따라주면 좋겠지만요.
뭐 어쨋든.. 말이 길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