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와 목소리

답변드립니다

 

 

1. 제가 평소에 말을 할땐 친구들이 미성or어린애 목소리? 같다구 하던데...

    노래하면 목소리가 바뀐데요... 나쁜 현상인가요?;;;

 

- 나쁜현상이란게 건강쪽으로 말씀하시는건가요 아니면 노래쪽으로 말씀하시는 건가요..

뭐.. 저는 둘다 전혀 나쁜현상이 아니라고 봅니다만.. 본인이 맘에 안드시면 나쁜현상이겠죠^^;; 

 

2. 제가 얇은 목소리로 노래 부를땐, 콧쪽으로 노래하는거 같아서 혹시 가성으로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평소 목소리도 가성으로 하는건가요 그럼 ㅜ.ㅜ? [1번 문제 읽어보시고 읽어보시길;;]

 

- 인간의 평소 목소리는 진성이라고 부릅니다. 가성으로 평소에 말하고 다니는 인간은 없습니다

물론 인위적으로 가성으로 목소리를 낼수는 있습니다

진성이란 말 그대로 진짜 목소리구여 가성은 가짜 목소리 입니다 .. 가성은.. 소리가 붕하고 떠있는 느낌... 이랄까요^^;;

그리고 콧쪽으로 공명이 되신다면 그것은 가성이 아니라 비성입니다.. 물론 가성과 아주 상관없는건 아니지만^^

 

3. 굵은 목소리로 노래부를땐 친구들이 듣기 좋데요... 근데 제가 듣기엔 거북하기 그지없는 =_=;;;

    원래 그런건가요? 아니면 제가 잘못하는건가요 ㅠ.ㅠ?....

 

- 아주 당연하신 질문입니다.. 님은 지극히 정상입니다.  내가 내는 목소리는 입에서 나오지만 듣는건 틀립니다..

상대방이 듣는것은 님의 입에서 나온 목소리를 귀로 듣는것이 되겠지요

그렇지만 님이 님의 목소리를 들을때는 두가지 방법으로 듣게 됩니다

하나는 님의 입에서 나온 소리를 님의 귀로 듣는것.. 또 하나는 소리가 님의 얼굴 전체를 맴도는것...

즉 자신이 듣는것은 입에서 나온 소리와 얼굴전체에서 울리는소리 두가지입니다.. 스테레오(?)라고 표현하면 맞을지도..

그러니 님이 녹음하신 것을 들었을때는 님이 직접 입에서 낸목소리를 귀로 듣는것... 그 하나의 경로로 듣게되는것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이상할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낸 목소리 패턴은 맞는데... 목소리가 아니다.-_-;;;

가수들도 그래서 항상 녹음연습을 많이 합니다. 상대방이 듣는 목소리가 진짜 자신의 목소리란걸 잘 알기에..

내가 잘불러선 소용이 없겠죠^^;; 상대방이 들었을때 잘불러보여야 좋은거니깐요^^

 

4. 가수들 보면 서로 다른 목소리톤의 노래인데 바꿔불러도 잘부르더라구요... 그거 진짜 부럽던데...

    가수만 그럴수 있나요 ㅠ? 혹시 저도 할수 있다면 노력하고 싶거든요...

 

- 이것은.. 정말 간단한 문제입니다..

가수만 그럴수 있는건 아니구여.. ^^

가수가 그 곡을 아주 잘 파악하고 잘 소화해낸것... 그뿐입니다.

그것이 남들이 들었을때.. 전혀 어울리지 않았을것 같았는데 어라?? 막상 들어보니 이것도 괜찮네.. 그것이지요

예를들어.. 인순이의 거위의 꿈은 원래 카니발의 원곡입니다. 그런데 인순이씨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곡을더욱 빛냈지요.. ^^

 

5. 굵은 목소리로 노래부를땐 목 아랫쪽으로 소리가 나오는거 같은데, 이게 흉성이라는 건가요?;;;

    터득하기 어려운 창법이라 알고있습니다;; 저같은 아마추어[?]가 낼수 있는 목소리가 아니라고 보는데;;

    혹시 다른 창법이던가 아니면 잘못된 창법인가요?;;;

    - 굵은 목소리로 노래 부르면 가슴이랑, 뒤에 광배근이 많이 땡겨요;;; -

 

- 가슴이 공명이 되신다면 흉성이 맞는데요.. 소리를 구분하자면..

머리에서 공명이되어 소리가 나면 두성.. 일반적으로 우리가 내는 목소리는 성대가 공명한것이니까 진성

가슴에서 공명이되면 흉성.. 코에서 공명이되면 비성이 됩니다..

가슴에서 소리가 나오신다고 느낀다면 흉성이 맞습니다.

비교적 흉성과 비성은 배우기 쉽다고 알고있습니다.

두성이 어려운 부분이죠...

님께서 내시는 목소리는 제가 볼때... 전혀 잘못된게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팁으로 노래를 잘부른다는것은

그 곡의 느낌을 최대한 잘살리고 얼마나 감정있게 부르냐 이겁니다

기교는 그 뒤를 받쳐줄때 더욱 빛을 내는것입니다.

세상엔 바이브레이션이나 알앤비의 화려한 꺽기등등..기교 잘하는 사람 무지하게 많습니다.

노래의 느낌을 잘살리는것... 이것이 최고입니다

성시경의 거리에서는 윤종신씨가 작곡을 하셨습니다.

그곡을 윤종신씨가 불렀다면 어땠을까요?? 물론 윤종신씨를 욕하는건 아닙니다

윤종신씨도 그것을 잘 알기에 성시경에게 거리에서라는 노래를 준것입니다.

사람은 각기 각자의 목소리가 있고 얼마나 그 곡을 그 목소리에 맞추어 자연스레 부르는것과

감정전달을 잘하느냐가 즁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상 허접한 답변이었습니다.^^

답변만 씁니다,

1. 제가 평소에 말을 할땐 친구들이 미성or어린애 목소리? 같다구 하던데...

    노래하면 목소리가 바뀐데요... 나쁜 현상인가요?;;;

 안소희 보다 잘하면 나쁜 현상 아님..

2. 제가 얇은 목소리로 노래 부를땐, 콧쪽으로 노래하는거 같아서 혹시 가성으로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평소 목소리도 가성으로 하는건가요 그럼 ㅜ.ㅜ? [1번 문제 읽어보시고 읽어보시길;;]

용기 내세요 . 노래도 못하는게 가수 하는 안소희도 있어요.

3. 굵은 목소리로 노래부를땐 친구들이 듣기 좋데요... 근데 제가 듣기엔 거북하기 그지없는 =_=;;;

    원래 그런건가요? 아니면 제가 잘못하는건가요 ㅠ.ㅠ?....

안소희도 노래 뭐같이 못해도 노래 잘만 들어요 . 용기를 갖고 그냥 불러요.

4. 가수들 보면 서로 다른 목소리톤의 노래인데 바꿔불러도 잘부르더라구요... 그거 진짜 부럽던데...

    가수만 그럴수 있나요 ㅠ? 혹시 저도 할수 있다면 노력하고 싶거든요...

안소희 목소리만 하지 마세요 . 귀엽지도 않은게 귀여운척 하는걸로 보여요,

5. 굵은 목소리로 노래부를땐 목 아랫쪽으로 소리가 나오는거 같은데, 이게 흉성이라는 건가요?;;;

    터득하기 어려운 창법이라 알고있습니다;; 저같은 아마추어[?]가 낼수 있는 목소리가 아니라고 보는데;;

    혹시 다른 창법이던가 아니면 잘못된 창법인가요?;;;

    - 굵은 목소리로 노래 부르면 가슴이랑, 뒤에 광배근이 많이 땡겨요;;; -

안소희도 그딴거 모르고 가수 했습니다. 그냥 대충 살아요.

안소희도 가수하니 이젠 개나 소나 다 가수 한다고 설치네 ..

이게 다 안소희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