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다시배우기는 늦엇나요ㅜㅜ?

저는..... 고전쪽으로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파이프오르간으로 나가려는 고3인데요.

 

(1월달에 실기 봅니다. ㅠㅠ)

 

피아노를 제가 7살때 부터 시작해서 꾸준히 하다가 고1때 잠깐 쉬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엄청난 치명타로 작용해서 저 요즘 엄청 고생하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오르간이라고 해도 피아노를 피아노과애들처럼 끝내주게 다들 잘칩니다.

 

그래서 저는 고전으로는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어릴때부터 피아노로 마음잡고 시작하는 사람도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대학가기도 힘들고 설사 대학을 나왔다고 하더라도

 

더 뭘 하기도 힘들고...그렇거든요.

 

그래서 제가 추천하고 싶은건

 

실용음악쪽입니다.

 

아 물론 이쪽도 꽤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제 생각엔

 

피아노처럼 고도의 테크닉을 요구하거나 그런것 같지는 않습니다.

 

피아노가 아니라 키보드, 신디사이저 쪽이겠지요.

 

왜 밴드 연주 보면 조그만 건반악기로 여러가지 음을 내는 그거요.

 

(어휘력이...ㅠㅠ)

 

크기에 따라서 저는 3단까지 봤습니다. ㅇㅇ;;

 

전문대쪽을 생각하신다면 실용음악 좋습니다.

 

요즘은 실용음악 학원도 많구요. 하나 추천을 하자면... (절대 광고 아닙니다.

 

단지 저도 대학 들어가면 여기서 보컬레슨을 받고 싶어서요..ㅠㅠ)

 

에반스 실용음악학원이라고 인터넷에 쳐보세요.

 

여기에 피아노 (신디사이저 같은거) 입시 합니다.

 

저는 교회에서 반주를 하기 때문에 기본적인 코드를 알고 있는데요.

 

신디사이저의 생명은 코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니까

 

여기서 기본적인거 배워가도록 하세요.

 

 

피아노 좋아해서 전공하게된 전공생이에요

 

님이 전공을 결정하시기전에 그전에 알아두셔야할게있는것 같아 답변올려요 .

 

아시겠지만 심각하게 님은 피아노 전공하기에 굉장히 아주많이 ㅡㅡ; 늦었다는것..

 

처음부터 기죽인다거나 그러려고 하는것이아니라 현실적으로 말해드리는겁니다..

 

기분나빠하지 않으셨음 좋겠네요

 

많이 좋아하시게됬나봐요

 

그치만 그것이 단순한 잠깐의 흥미일지

 

장기간의 내삶의 반을 피아노에 투자할수 있다는 그런 자신감이 있는 흥미인지

 

알아야해요.. 피아노를 전공한다면 적어도 지방대에서 전공해봤자

 

학원선생님이나 기껏해야 전공아닌 애들 가르치는 레슨? 정도 밖에 하지못해요

 

요즘은 레슨도 교육열이 너무높아서 좋은대 나온 선생님들만 학부모님들이 찾기때문에

 

지방의 이상한 대학 나오신분들은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가않죠.. 학원빼고는요

 

학원 한달 월급해봐야 80정도에서 많아야 100입니다.

 

정말 죽을똥살똥 전공을할생각으로 하루에

 

님같은경우는 매일 최소 6시간에서 최대 10시간가량 치셔야 괜찮은 레슨자리, 음악관련된

 

직업을 얻을 수 있을거에요

 

또한 피아노전공을 하려면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넉넉하시거나..

 

아니면 적극적으로 대주셔야합니다

 

말하자면.. 넉넉하시지않다면 부모님 등꼴 빠진다는 소리 나와요

 

교수님레슨  한 타임당(1시간) 10만원이거든요 서울쪽 교수님들은 15정도..

 

그러다보면 적극적으로 한달 80은 금방이에요 다른애들도 다 일주일에 두번씩받는데

 

혼자 한번받는것 또한 그렇고 교수님들도 그러기엔 좀 부족하다고

 

조금씩 솔직히말하면 ...아마 직접경험하셔도 너무 터울이 길어서

 

늘어지고 느끼실걸요

 

남들 다 하는데 혼자 그렇게하기엔 그렇자나요..

 

저같은경우 체르니 40 중반 끝내고 가볍게 왠만한 곡들 모짜르트,베토벤 다뤄보고

 

중3겨울방학때 시작하게됬어요

 

그때도 굉장히 늦었다고 주변에서,선생님들께서 말하셨음..

 

그래서 지금 열심히 하려고노력중이랍니다

 

글고 저도 인문계 학생임  인문계에서 애들은 다 열공분위기죠? 공부위주죠..

 

그속에서 피아노에대해 느긋해지지않으려면..에휴힘들어요

 

예고 아이들에 비해 상당히 불리하다는거 알고 계셔야해요

 

예고아이들은 수시로 무대위에서 연주회를 자기들끼리 엽니다

 

그리고 라이벌이 바로옆에있기때문에 한치도 지지않고 위로올라가려해요

 

그에비해 내 주위에는 날 자극하는 사람이 없기때문에 맘이 흐트러지기 쉽상이에요

 

너무길어졌네요; 이만줄일게요 아 실업계는 풀어지는게 더심하겠죠 아무래도 놀기좋은

 

환경일테니..열공도 열피아노도 아니니까요..

 

만약 전공하신다면 후에 서울권에있는 대학에서 만나게됬으면 좋겠네요

 

남자들 체력이좋아서 연습 줄창 잘하던군요 ㄱ-..

 

참 얄밉기도하고;;

 

그리구요 공부는 수학과학 다잘하는게아니라

 

국어, 영어 (언어영역) 사.탐만 봐요

 

2~3등급이 안정권

 

4등급이면 붙을지안붙을지..

 

그치만 실기가 뛰어나다면 어떻게서든 잘들어가더군요 ^^;;

 

(서울권얘기입니다 )

 

그리구 님은 너무 늦으셔서...하신다면 .. 1년.. 재수 추천해요

 

현실적으로그래요 고2시면 정말 심히늦었거든요 ..

 

3년.. 길고도짧은시간이에요

 

노력따라올 사람 아무도없어요 ^^ 노력해서 안될거없다고들 하시잖아요 ;

 

제주변에서도 그렇게해서 서울권 들어가신분 (이화여대,숙명여대,한양대,건국대 등등..)많아요

 

솔직히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이쪽은 서울예고애들이 장악 -_-;한답니다..

 

어쨌든 3년 그시간을 어떻게 보내냐에따라서 서울권 지방권이 달라져요

 

화삼

 

얼마든지 님의 노력에따라 달라진다고 주변에서도 많이듣는소리죠 ㅎㅎ;?

 

저도 열심히하고있답니다..

 

힘내세요 !!

1. 고2인데 피아노배워서 먹고살긴 많이늦었나요??

 

님이 아직;;; 탑의 레벨을 몰르시나본데;;;

서울대 콩쿨이라도 구경가보세요 ;;; 포기하실걸요?

고2;; 피아노 바이올린 클라리넷 플룻 같이 개나소나 다해보는 그런악기는

대부분 어릴때부터 시작한 애들이 대학 붙습니다.

 

 

2. 동네 피아노학원같은데서 일하려면 음대나와야하나요??

 

음대도 못갈정도의 실력을 가진 교사한테 누가 배우려 하겠습니까...

 

3. 피아노만약 지금부터라도 한다면 집에 꼭 피아노를사야하나요??

 

그렇죠 근데;;; 그랜드로 사야죠 악기값 많이깨져요 괜히 질르지 마세요;;

 

4. 피아노 개인레슨..? 이런것도 잇나요?? 전잘몰라서..;;

 

당연히 있습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 좀 노는 인간들한테 배우는게 좋죠

 

유명한 연주자 혹은 교수 한테 받아야 제대로 된 레슨이라 할수있죠;;

 

동네 피아노학원가가지고 100날 쳐대보세요 실력이 얼마나 쌓이나;;

 

5. 동네학원 다니는걸로는 안될까요??

 

당연'['

 

그리고 

피아노는 아니지만 저도 악기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말씀드리는건데 악기를 하는게 물론 수학문제 푸는거랑은

틀려요 하지만 똑같이 노력을 퍼붓는거는 같죠

차라리 암기과목이라도 죽치고 앉아서 좔좔외우는게 더 편해요

저희는 뭐 노는줄 아세요? 님은 하루에 공부를 몇시간이나 하셨나요

공부잘하는애들이 왜잘하겠어요 다른애들 놀때 하고 또 공부할때 더 열심히 하니ㅏ까 잘하는겁니다

저희는 걔네 놀때 연습하고 다른애들 공부할때또 연습하는거구요 하루에만 몇시간이나 하는건데ㅡㅡ 거기다가 피아노로 치면 도대체 그애들의 경력이 몇년이며 ;;;

어떻게 따라잡으시게요; 그리고 우리는 뭐 공부 안하시는줄 아나;;; 수능등급 올려야하는데 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