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려운 발성 용어를 쉽게..!!
상식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답변을 드리고 있는
발성 전문 답변가 입니다 ^^
본인의 증상이 특별하다고 느낄 수 있으나,
매우!! 흔한 증상입니다.
사람의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올바른 발성이 갖춰지지 않은상태에서는
누구나 일정이상의 고음에서부터 점점 목,혀뿌리,턱...등의 불편함을 호소합니다.
(사람마다 말하는 느낌과 증상과 부위가 다르지만 어차피 같은 원인 입니다)
많은 트레이너들이 아무렇지않게 떠들어대는 "목에 힘을빼라!" 라는 말뜻은,
지금 질문자님이 생각하시는것과 전혀 다른뜻인데요,
사실 목에 힘을빼라는 말 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은, 올바른 발성으로 "진성"의 크고 파워풀한 소리가 날때
가슴을 기준으로 아랫쪽에 힘이 들어가는듯한 느낌과 함께 소리가 멋지게 나는데,
노래를 못하는 사람들은 자꾸 가슴위로 목을 조이면서 소리를 내는걸 보고는,
"왜 너는 목에 힘을 주니. 나처럼 아랫쪽에 힘을 주란말이야~ 목에 힘을 빼~"
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 습관이 몸에 타고나지 않은 사람들은,
가슴 아랫쪽으로 자연스럽게 힘이 들어가는
올바른방법 /마치 몸을 악기처럼 쓰는/ 느낌을 모르기 때문에,
표면적으로 쉬운방법+자신이 해봤던 방법
(예 : 복근에 힘주기, 괄약근에 힘주기, 배 내밀기, 배 집어넣기)
같은 뻔한방법에서 맴돌게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도, 목에 힘은 안빠지고, 배에 힘을 주라는말도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왜냐하면, 내가 한번도 느껴본적 없는 느낌을, 한번에 얻는건 어차피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우리는,
최근들어 많이 알려진 올바른 연습방법들로
호흡을 압력으로 전환하면서 소리내는 연습을 해나갈 때
미약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
'아 배에 힘이들어가는게 이런느낌을 두고 말한거였구나, 확실히 내가 알던 느낌들과는 다르구나' 하고
깨닫게 됩니다.
물론 그를 위해서는 정확한 분석과 연습방법을 알고있는,
내 소리만 듣고도 내 몸을 훤히 꿰뚫어 볼 수 있는 선생님을 만나야 합니다.
왜
젓가락질 전문트레이너, 세수하기 전문 트레이너, 양치질 전문트레이너가 없을까요?
누구나 쉽게 할수 있기때문에죠
왜
보컬트레이너가 이렇게도 많을까요?
어떻게 소리를 바꾸는 것은 짧은 몇마디로 이해될 수 있는 문제는 분명히 아니기 때문입니다.
헬스장 하루 간다고 몸짱이 되겠습니까?
한번에 득음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한번에 되려고 몇 십번 몇백번 해도 안되는게 있고,
한번에는 안되도 나중에 꼭 '될 수 밖에 없는' 연습이 있습니다.
자세한 연습 진로,더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1:1 질문이나, 쪽지 주시기 바랍니다 ^^
아니면 네임카드를 참고해서 선생님의 레슨을 읽어보실수도 있는데..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