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런건 직접 가르켜 드려야 하는데.... 아주 간단한 팁을 가르켜 드릴께요
노래를 부를때 입을 약간 양옆으로 찢어(?)주면서 부르면 비강 쪽의 발성을 쓰기가 용이해집니다.
그리고 노래를 부를 때 숨을 코 쪽으로 넣는다는 느낌으로 부르시면 도움이 됩니다.
저도 전혀 학원등을 다니지 않았고 노래가 좋아서 부르다 보니 생긴 노하우입니다.
실제로 동아리 후배 애들에게도 이 방법으로 가르쳐서 효과를 보았구요 ^^;ㅋ
자세한건 저한테 쪽지를 주시거나 제가 운영진으로 있는 카페에 방문해주시면 제가 친절하게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밑의 글은 다른 답변에 썼던거의 일부인데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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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소리를 내는 원리는 간단히 설명하자면 성대의 떨림이 음파를 만들어 소리를 내는 것입니다.
공명점이 위로 올라갈 수록 고음이 나는 것은 아시죠? 복성, 흉성, 후성, 비성, 두성 이런 순서로요. 두성이라고
해서 두개골이 울리고 그런건 아니고요.. 아.. 글로 설명하기가 쉽지 않네요.
성대는 저음을 낼때는 그냥 자연스래 열렸다 닫혔다를 반복하며 소리를 냅니다. 물리 얘기를 잠깐 하자면 소리의
고저는 진동수, 즉 떨림의 횟수에 비례합니다. 따라서 성대가 빠르게 떨리면 고음이 나는 것이죠.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사람의 성대도 근육이라 피로를 느낍니다. 고음일 수록 빠르게 떨어야 하는데 빠르게 떨다보면 평소보다 성대가 많이 움직여야 되니 피로를 금방느껴 나중에는 성대가 지쳐 소리가 재대로 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고음의 노래를 부르면 저음의 노래를 부를때보다 목이 빨리 쉬는 것은 이러한 원리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같은 떨림으로 고음을 내기 위해선.. 공명점을 올려야 하는데 공명점을 올리기 위해선 성대의 떨림을 받아 진동을 하는 공기의 압력이 높아야 합니다. 물리를 하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일정시간에 같은 양의 유체가 이동을 하는 경우 그 유체의 압력은 유체가 지나는 길의 단면적에 반비례 한다 라는 사실을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따라서 성대가 일정 떨림 속도 이상을 넘으면 성대의 1/2가 접힌체 나머지 부분으로만 진동을 하게됩니다. 따라서 같은 양의 숨을 내쉬더라도 압력이 강해져 더 높은 공명점 까지 도달할 수 있는 것이죠.
그 다음 단계에서는 1/4로 성대가 접혀서 떨리게 됩니다. 이게 흔히 말하는 비성과 두성인 셈이죠.
아.. 말로 직접해도 어려운 얘기를 글로 하려니깐 어렵네요.... 제가 말하려는 요지는
제대로된 발성 없이는 노래를 절대 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목소리가 갈라지는 것을 탁음이라고 하는데
그러한 탁음이 생기는 것은 발성이 좋지 않아 성대에 무리가 가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제대로 된 발성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 것이 좋고요..
만약 제대로 된 발성을 하고 있다면 노래방에서 2시간 내내 노래 부르다 나와도 목이 쉬지 않을 것입니다.
혹시 발성법이나 자세한 것이 알고 싶으시면 저에게 메일을 주시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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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afe.naver.com/malbballab 여기 가입해주시고 쪽지주시면 제가 따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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