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공50] 미디작곡 방법 가르쳐주세요.

그런데 비트 찍고 이런거는 경음악편곡법 본다고 잘 하는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 책을 처음 접할 때는 이것들이 필요할지에 대한 의문이 들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이론 없이 음악만드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이론이 뒷받침 될 때 좋은 음악이 나오는 것입니다.

미디는 기계를 다루긴 하지만 결국 음악의 연장선입니다. 작곡을 먼저 접한 뒤에 만들어진 곡을

예쁘게 다듬기 위한 작업을 미디로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피아노 실력을 알고 싶습니다. [위 분들 피아노 실력 볼 동영상있나요?]

 

저도 아직까지 본적은 없습니다만, 작곡에 있어서 피아노실력이 전부가 아니므로 그다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손가락 소리 일정하게 하고, 모차르트 소나타를 칠 정도의 실력이 필요할까요?

굳이 미디작곡 하는데 이런 실력을 만들려고 연습 해야하나요?

 

앞서 말했듯이 작곡하고 미디찍는데 있어서 피아노 전공생만큼의 실력을 요하지는 않으므로

일부러 소나타까지 연습하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나중에 소나타같은 피아노 곡을 쓰신다면 실력이 필요하겠죠.

본인이 연주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세션맨을 부르면 되겠습니다. 그러나 이 때에도 자신이

원하는대로 쳐주길 원한다면 그 것을 요청할 줄도 알아야겠죠.

요청해주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이론이 밑바탕에 깔려있어야겠습니다.

 

재즈에 리듬이 여러가지가 있던데 그게 요즈음 대중가요 작곡할떄 사용되나요...?

 

재즈는 대중음악에 많은 영향을 끼쳤고 지금도 그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재즈는 물론이고 팝, 락, 소울, 가스펠, R&B, 발라드 등.... 많은 장르에 있어서 재즈가 관여하지 않는

음악은 없습니다.

재즈보다 앞선 클래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중가요라고 다르지 않습니다. 당연히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짧은 반복되는 멜로디로 어떻게 가수 보컬 음을 만들 수 있는건가요?

 

미디로 표현할 수 있는 잔기술들이 많이 있답니다. 정확한 질문의 요지는 파악하지 못하였지만

아마 하나의 테마를 계속 반복하면서 다이나믹을 주는 기술을 보시고 질문하신 듯 합니다.

목소리를 녹음받아 잘라붙이고 이펙터를 거는 등 기술적 효과를 이용해서 멜로디 하나로도 3분짜리

곡을 만들 수 있지요.

이 경우 미디기술과 편곡자의 센스가 뒤따라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