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토닉 (Diatonic)이라는것은 그 Key를 벗어나지 않는다는 의미로 생각하면 됩니다.
C Key라면 C Key에 있는 음들...(도,레,미,파,솔,라,시)만 사용한다 라고 생각하면 되는거죠
다이어토닉 코드라고 하면 그 다이어토닉 내에 있는 음들만 가지고 코드를 만드는건데요
C Key에서 다이어토닉 3화음을 만든다고 하면
이런 7개의 코드가 나옵니다.
왜 중요하냐면..
C Key의 곡이라면 여기있는 코드들만 가지고 작곡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다이어토닉을 벗어나는 코드들도 많이 있지만 기초단계에서는
다이어토닉 안에서만 먼저 배우는것이죠
다른 Key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조표에 파와 도에 #이 붙는 D Key에서 보면
이게 D Key의 Diatonic 내에 있는 음들입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이 음들만 가지고 3화음을 만들어보면
이렇게 됩니다.
다른 Key들도 이렇게 적용이 되겠죠?
악보집이 있다면 C Key나 D Key곡을 찾아보면
대부분 각각 더 Diatonic 코드위주로 구성이 되있는것을 알 수 있을겁니다.
물론 3화음만큼 7화음도 많이 쓰이긴 합니다만...
어쨋든 작곡한테 왜 중요한가라고 하면
작곡하는데 있어서 기본적인 틀을 짤 수 있기 때문이죠
케이던스까지 질문하셨는데
위의 다이어토닉 코드를 C Key 와 D Key 2가지만 적었는데
공통점을 보셨나요?
C Key
C Dm Em F G Am Bdim
D Key
D Em F#m G A Bm C#dim
앞의 근음은 각각의 Key의 다이어토닉 음이지만
뒤의 메이저 마이너 디미니시드가 붙는 위치는 같다는걸 발견했나요
다이어토닉 3화음을 만들때 Key에 상관없이
1번째 코드는 메이저
2번째 코드는 마이너
3번째 코드는 마이너
4번째 코드는 메이저
5번째 코드는 메이저
6번째 코드는 마이너
7번째 코드는 디미니시드
라는 규칙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보통 로마숫자로 표현하는데요
케이던스를 표현할때는 저 숫자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모든 Key에 적용되기 때문이죠
케이던스는 우리말로 종지법인데요
곡을 마치는 코드 진행을 말합니다.
몇가지만 보면
V -> I
IV -> I
IV -> V -> I
등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더 있지만 그걸 이해하려면 지금단계에서는 무리입니다.
저걸 C Key에서 보면
V -> I : G -> C
IV -> I : F -> C
IV -> V -> I : F -> G -> C
입니다.
저런식으로 마무리를 짓는것이죠
곡을 마치는 코드진행이라고 했지만
사실 곡의 코드진행하나하나가 이러한 케이던스의 연결이라고 보면 됩니다.
어쨋든 설명은 해드렸지만
Diatonic에 케이던스까지 한번에 이해를 하기에는
조금 다른 챕터입니다.
중간에 알아야 할게 더 많습니다.
더하기 빼기만 배우고 곱셈나눗셈은 안배운 상태에서
방정식을 배우려고 하는것과 같습니다.
케이던스는 조금 나중에 공부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작곡자체가 아닌 재즈화성학을 쉽게 이해하고 싶으시다면
제 네임카드를 참조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