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을 잘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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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래 연락을 잘 안 하는 스타일인데 남자친구가 이걸로 많이 서운한가봐요, 저는 그래도 남자친구 한테는 잘 해야겠다고 해서 최선을 다 해서 연락을 조금씩 먼저 해봤는데 무리였나봐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100일 넘게 사귀면서 제가 변했다네요, 왜 자신이 더 신경쓰게 되고 맞춰주게 되냐면서 그래요... 많이 서운한건 알겠고 저한테 응석부리고 싶은 것 도 알겠는데, 제가 워낙 엄하게 자라서 누군가의 응석을 받아줘본적도, 누군가에게 응석을 부려본적도 없어서 많이 미숙해요. 그리고 저는 워낙 느리고 조심스러운 편이라 이번 연애에 아직도 적응중인데 남자친구는 이미 생각 정리를 다 하고 끝낼 준비를 하는 것 같아요.... 저 어떡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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