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힘들고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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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여학생인데요..
방금도 엄마랑 실랑이아닌 실랑이벌이고왔거든요,
엄마가 집앞 노래방에 있어요..
지금 새벽2시가 넘었는데...
전화해서 엄마비상ㅇ금을 막가져오라는거에요
비상금이면 필요할때 써야할텐데 노래방에서..
그래서 가보니까 엄마혼자 앉아잇데요
시간보니까 금방온건지 52분남았고요
사람들이랑 술마시다가 혼자노래방에온건가봐요
아 그래서 집에가자고 막그랬는데..오지도않고
제가 왜그러냐면서 이시간에 나 학교가야하는데 온거라고
제발쫌가자고 이시간에 여기있는게 말이되냐면서 그러니까
내가 주부가 여깄는게 말이안되면 니는 학생이 공부도못하냐면서
막그러더라고요, 아솔직히울컥해서...................
막 계속 가자 안간다 이러고 실랑이버리다가 니랑싸우기싫다면서
나가래요 울컥하고 그래서 나왔죠 , 오는 길에 막울다가 아 진짜서러워서
엄마가 술안마시면 괜찮아요, 다른집처럼 막 가정폭력 이딴건안하는데
평소에 힘든게 많아선지 울면서 동생깨우라하고..동생은 그걸 진짜싫어해요 그래서
동생이 짜증내면 또 막울고 내가 자꾸 자라고 눕히면 동생데리고오라면서 막그러고;
계속그래요 담배피는데 첨엔 담배 보일러실? 하이튼 창고같은 그런데 안에서 피다가
술마시면 담배갖고오라해서 방에서 대놓고피고..
엄마가 술안마실때는 진짜친하고 그냥 아주 평범한 가정주부거든요..
엄마가 아빠랑 이혼하고 재혼을햇는데요 쫌됐어요 한 중1때? 쯤이거든요
근데 지금아빠가 엄청 의심많고 화잘내고 잘삐지고 호적상으론 지금아빠이름이 안올라와있으니까
지멋대로 싸우면 나가고 이기적이에요 우린생각하지도않음 근데 또 평소엔 막 잘챙기거든요
딸~이러면서 근데 싸우면 진짜 짜증나게굴어요 싸우면 걍 가만히 냅두면 될걸 자꾸
엄마쫌 불러달라하고 얘기쫌하자고 하고 힘들어죽겠네요..
그리고 친할머니집이 우리집이랑 10분거린데 거기서 우리이혼한 아빠가 살아요
그래서 가끔보러가고..근데 오늘 이혼한 아빠랑 살라고막그러데요..
그니까 악의가ㅏ아니라 진심으로 다컸으니까 이제 너희아빠랑 살아도되지않냐고..
그건 너무싫어요..진짜 , 그리고 엄마가 제눈앞에서 자살시도를 하셨거든요..
딱한번이요 근데 그한번을 연속 3번이나.. 처음엔 허리띠를 옷장문에다가 묶어서 목을 졸리게하고,
문을잠가놔서 열쇠로 문따서 열었더니 계속그러고요..안그런다더니 또ㅜ문잠가서 그러고..
그래서 제가 문도못잠구고하니까 옆에있던 과일깎는칼로 손목긋고..또 그을라는거 제가 뺏엇더니
화장실에서 문잠가놓고 세제마시고... 막 토하는거 제가 119불러서 응급실가고...
저것도 술마시고 저런거구요.. 또 저번엔 재혼한아빠랑 술마시고 집에왔는데 엄마가 동생 옷잡아끌고
막 아빠가 말리니까 동생얼굴에 유리컵던지고 빗겨나가서 유리컵이 벽에맞고 큰소리내면서 진짜 산산조각나고 제가 말리니까 제 잠옷 이리저리 끌고다녀서 단추다터지고.. 술마시면 그 힘든게 다표출되나봐요
술안마시면 진짜 그냥 가정주부에요 설거지하고 빨래하고 치우고 저랑전화도하고 아빠회사에있는날은 같이자고 얘기도 막하고 그러는.. 솔직히 그런것도있고 제가 엄마가 응급실여러번실려가고 엄마울어도
많이 침착한 편이에요, 근데 그게 어쩌다 한번 생각이 딱나면 북받쳐서 막 울고
요근래엔 그런적없는데 봄까지만 해도 칼로 제몸을 긋고 그런적이있었어요
손등에는 칼로 짧게 벤자국이 쫌많았고요 손목도 심하게는 아니지만 여러번긋고..
그리고 옛날부터 지금까지 항상 죽고싶다는 생각밖에안했어요 엄마에관련된 안좋은일 작은거하나라도있으면 죽고싶었고.............지금도그래요 죽고싶은 용기도없고 무섭기도하고..사는게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자꾸 제미래를 안좋게만 생각하고..여상가는데... 제가 가고싶은덴 거기가아니거든요?
하고싶은건 있는데 성적이 그만큼안돼서.. 인문계 갈성적은되지만 집안형편상 대학은 별로가기가 싫네요
돈을 못갚아서 재판까지 받았거든요 엄마가, 지금은 재혼한 아빠가 버는돈으로 조금씩갚고있고요
그렇다고 엄청못사는건아니에요, 먹고싶은건 먹고 사고싶은것도 나름 살수있는 집이니까,
어떡해요..3시다되가는데 엄마노래방에계시고.. 아빠한테 말할수도없어요 진짜 대판싸움나요
재혼한아빠가 엄마 뺨도때렷거든요,근데 이혼한아빠도 엄마한테 손찌껌하고 돈을못벌고 키울능력이없어서
이혼한건데, 재혼한 아빠도 손찌껌하고, ..그리고 제가 잘때 꿈을 항상꾸는데 자고일어나면 그꿈으로
다시가고싶고 현실로돌아오기싫어서 운적도있고..그냥 지금 제가 사는 이 현실이 너무싫어요
5시간만 지나면 학교가야하는데..너무싫어요 진짜 , 애들이 절보는것도 제가 그애들을 봐야하는것도
그리고 똑같은자리 똑같은자세로 공부해야하는것도, 쉬는시간마다 놀자고 찾아오는 애들도
생각할수록 다짜증나요 자꾸 현실을 피하려는 생각밖에 안하는거같애요 상상하는것도 심하고요..
막 그런거 있잖아요 판타지?소설 같은데서보면 막 현실에서 다른세계로가고..
오덕같지만......하여간 그런생각을 자주해요 이 지긋한 현실을 벗어나고 싶다고 사는게 너무지쳐요
저보다 더힘든사람도있을텐데................방금엄마왔는데요..오자마자 가방집어던지고
또 동생꺠우고 때리고..........저도맞고.. 뺨두대맞았는데.. 태어나서 엄마한테 뺨은진짜두번맞아봐요
진짜 서럽고 그냥 죽고싶은마음뿐이에요 죽으면 이렇게 안힘들텐데 살수록 살기가 싫어져요 미치겠어요
하루하루 사는게 ,죽어서도 이렇게힘들까요..
중3여학생인데요..
방금도 엄마랑 실랑이아닌 실랑이벌이고왔거든요,
엄마가 집앞 노래방에 있어요..
지금 새벽2시가 넘었는데...
전화해서 엄마비상ㅇ금을 막가져오라는거에요
비상금이면 필요할때 써야할텐데 노래방에서..
그래서 가보니까 엄마혼자 앉아잇데요
시간보니까 금방온건지 52분남았고요
사람들이랑 술마시다가 혼자노래방에온건가봐요
아 그래서 집에가자고 막그랬는데..오지도않고
제가 왜그러냐면서 이시간에 나 학교가야하는데 온거라고
제발쫌가자고 이시간에 여기있는게 말이되냐면서 그러니까
내가 주부가 여깄는게 말이안되면 니는 학생이 공부도못하냐면서
막그러더라고요, 아솔직히울컥해서...................
막 계속 가자 안간다 이러고 실랑이버리다가 니랑싸우기싫다면서
나가래요 울컥하고 그래서 나왔죠 , 오는 길에 막울다가 아 진짜서러워서
엄마가 술안마시면 괜찮아요, 다른집처럼 막 가정폭력 이딴건안하는데
평소에 힘든게 많아선지 울면서 동생깨우라하고..동생은 그걸 진짜싫어해요 그래서
동생이 짜증내면 또 막울고 내가 자꾸 자라고 눕히면 동생데리고오라면서 막그러고;
계속그래요 담배피는데 첨엔 담배 보일러실? 하이튼 창고같은 그런데 안에서 피다가
술마시면 담배갖고오라해서 방에서 대놓고피고..
엄마가 술안마실때는 진짜친하고 그냥 아주 평범한 가정주부거든요..
엄마가 아빠랑 이혼하고 재혼을햇는데요 쫌됐어요 한 중1때? 쯤이거든요
근데 지금아빠가 엄청 의심많고 화잘내고 잘삐지고 호적상으론 지금아빠이름이 안올라와있으니까
지멋대로 싸우면 나가고 이기적이에요 우린생각하지도않음 근데 또 평소엔 막 잘챙기거든요
딸~이러면서 근데 싸우면 진짜 짜증나게굴어요 싸우면 걍 가만히 냅두면 될걸 자꾸
엄마쫌 불러달라하고 얘기쫌하자고 하고 힘들어죽겠네요..
그리고 친할머니집이 우리집이랑 10분거린데 거기서 우리이혼한 아빠가 살아요
그래서 가끔보러가고..근데 오늘 이혼한 아빠랑 살라고막그러데요..
그니까 악의가ㅏ아니라 진심으로 다컸으니까 이제 너희아빠랑 살아도되지않냐고..
그건 너무싫어요..진짜 , 그리고 엄마가 제눈앞에서 자살시도를 하셨거든요..
딱한번이요 근데 그한번을 연속 3번이나.. 처음엔 허리띠를 옷장문에다가 묶어서 목을 졸리게하고,
문을잠가놔서 열쇠로 문따서 열었더니 계속그러고요..안그런다더니 또ㅜ문잠가서 그러고..
그래서 제가 문도못잠구고하니까 옆에있던 과일깎는칼로 손목긋고..또 그을라는거 제가 뺏엇더니
화장실에서 문잠가놓고 세제마시고... 막 토하는거 제가 119불러서 응급실가고...
저것도 술마시고 저런거구요.. 또 저번엔 재혼한아빠랑 술마시고 집에왔는데 엄마가 동생 옷잡아끌고
막 아빠가 말리니까 동생얼굴에 유리컵던지고 빗겨나가서 유리컵이 벽에맞고 큰소리내면서 진짜 산산조각나고 제가 말리니까 제 잠옷 이리저리 끌고다녀서 단추다터지고.. 술마시면 그 힘든게 다표출되나봐요
술안마시면 진짜 그냥 가정주부에요 설거지하고 빨래하고 치우고 저랑전화도하고 아빠회사에있는날은 같이자고 얘기도 막하고 그러는.. 솔직히 그런것도있고 제가 엄마가 응급실여러번실려가고 엄마울어도
많이 침착한 편이에요, 근데 그게 어쩌다 한번 생각이 딱나면 북받쳐서 막 울고
요근래엔 그런적없는데 봄까지만 해도 칼로 제몸을 긋고 그런적이있었어요
손등에는 칼로 짧게 벤자국이 쫌많았고요 손목도 심하게는 아니지만 여러번긋고..
그리고 옛날부터 지금까지 항상 죽고싶다는 생각밖에안했어요 엄마에관련된 안좋은일 작은거하나라도있으면 죽고싶었고.............지금도그래요 죽고싶은 용기도없고 무섭기도하고..사는게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자꾸 제미래를 안좋게만 생각하고..여상가는데... 제가 가고싶은덴 거기가아니거든요?
하고싶은건 있는데 성적이 그만큼안돼서.. 인문계 갈성적은되지만 집안형편상 대학은 별로가기가 싫네요
돈을 못갚아서 재판까지 받았거든요 엄마가, 지금은 재혼한 아빠가 버는돈으로 조금씩갚고있고요
그렇다고 엄청못사는건아니에요, 먹고싶은건 먹고 사고싶은것도 나름 살수있는 집이니까,
어떡해요..3시다되가는데 엄마노래방에계시고.. 아빠한테 말할수도없어요 진짜 대판싸움나요
재혼한아빠가 엄마 뺨도때렷거든요,근데 이혼한아빠도 엄마한테 손찌껌하고 돈을못벌고 키울능력이없어서
이혼한건데, 재혼한 아빠도 손찌껌하고, ..그리고 제가 잘때 꿈을 항상꾸는데 자고일어나면 그꿈으로
다시가고싶고 현실로돌아오기싫어서 운적도있고..그냥 지금 제가 사는 이 현실이 너무싫어요
5시간만 지나면 학교가야하는데..너무싫어요 진짜 , 애들이 절보는것도 제가 그애들을 봐야하는것도
그리고 똑같은자리 똑같은자세로 공부해야하는것도, 쉬는시간마다 놀자고 찾아오는 애들도
생각할수록 다짜증나요 자꾸 현실을 피하려는 생각밖에 안하는거같애요 상상하는것도 심하고요..
막 그런거 있잖아요 판타지?소설 같은데서보면 막 현실에서 다른세계로가고..
오덕같지만......하여간 그런생각을 자주해요 이 지긋한 현실을 벗어나고 싶다고 사는게 너무지쳐요
저보다 더힘든사람도있을텐데................방금엄마왔는데요..오자마자 가방집어던지고
또 동생꺠우고 때리고..........저도맞고.. 뺨두대맞았는데.. 태어나서 엄마한테 뺨은진짜두번맞아봐요
진짜 서럽고 그냥 죽고싶은마음뿐이에요 죽으면 이렇게 안힘들텐데 살수록 살기가 싫어져요 미치겠어요
하루하루 사는게 ,죽어서도 이렇게힘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