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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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해에 고1이 된 여학생입니다

이번에 문과 이과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이곳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또 공부에 대해서 질문할것도 있어요,

저는 그래도 공부 잘 하는 편에 속합니다. 전교 10등안엔 들거든요...내신 시험은 잘 보는데

모의 고사만 봤다하면 300간신히 넘겨요.....90점 넘는 과목이 없구요..... 왜 그럴까요? 제가

공부를 제대로 안한 거겠지요/?/ㅠㅡ 영어는 독해도 안되고 듣기도 안되고 문법도 안되고,.....수학도

거의다 풀지도 못하고.....내신 잘나온거는 제가 죽어라 외워서 그런건가요?? 저는 외운다는 생각을 안하는데..

이해 하려고 노력하거든요..근데 시험보고나서 얼마지나면 다 잊어버리고.... 저의 공부 방법에 문제가 있는

거겠죠/?? 내신 점수는 엄청 잘 나오는데 모의 고사 점수가 안나오니까 쪽팔리고...게다가 저희 학교는 모의

고사에 관심이 더 많거든요.... 저의 공부방법은 교과서를 많이 읽고 주로 정리 노트를 만드는 편이에요. 근데 그것도 문제집이나 선생님들 주신 학습지 베끼는 거고 문제집은 한 두번 정도? 풀고 수학은 여러번 풀어봐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고요. 음....저의 공부 방법에 문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두번째 고민은요 앞에서 말한 문과 이과에요..저는 아직 확실한 꿈이 없어요..어렸을 때 부터 그냥 의사 해야지

생각해서 다른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보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제가 꼭 의사가 되고싶은것은 아니에요.. 뭘 해야

할지 모르니까 어린나이에 좋아보이는 의사를 장래희망으로 삼지않았나 싶어요..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나니까

정말로 의사가 되고싶다는 생각이 들지않고 예전보다 의사하고 싶은 맘이 생기지도 않았구요...근데요 희한하게 병원이 좋아요...대학병원에 가면 신나고 들뜨고 그래요..저도 제 맘을 잘 모르겠어요...ㅠㅡㅠㅡㅡㅠ

  저는 국사나 사회 같은 과목이 좋아요. 지리 일사 모두 좋아하는 편이에요. 국사는 정말로 좋구요...적성검사하면 언어관련직이 제일 높게 나오고요.. 확실히 문과인거 같은데 제가 문과에 가서 정말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에요. 또 어느 선생님께서는 문과는 폭이 너무 좁다고 과도 별로 없고 대학도 이과보다 잘 갈 수 없다고 하셔서 덜컥 겁부터 나고 나중에 시간이 지난뒤에 국사나 사회가 싫어지면 어떻게 해야할지....많이 고민이에요. 근데 이과쪽에는 별 관심이 없어요. 수학도 그저 그렇고 과학은 화학 이랑 물리 는 정말 싫어요.., 지금 어려워서 그런지..이렇게만 보면 저는 확실히 문과를 가야하는데 제가 고민하는 이유는요 문과에 가서 정말 잘 할 수 있을까? 문과로 가면 정말 대학에 가기가 어렵나 또 직업선택의 폭이 넘 작은것도 고민이고요. 저는 선생님은 지루해서 하기 싫거든요, 애들 상대하기도 싫고 근데 제가 좋아하는 국사나 사회와 관련된 직업은 선생님 아니면 고고학자? 사회학자? 같은 거잖아요, 별로 돈되는 직업도 아니고 재미도 없을 것 같고...진짜 모르겠어요

 국사나 사회 관련된 직업이 더 없을까요??걱정부터 앞서니까....제대로 생각도 못하겠고......무지 고민이에요

빠른 시일내로 답좀 해주셨음 해요 제발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