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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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중학교에 막 들어온 중학교 1학년입니다. 탄생과 죽음, 사후세계와 우주에 관한 생각을 어릴때부터 자기전에 매일 했고요. 그때 결론을 내린것이 하나 있다면 사람은 죽어서 과학적으로 분해된다 라는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요즈음은 삶의 낙에 대해 생각하다가 사는 이유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결론에 근접한 것이 부모님 때문이라는건데요, 지금은 이마저도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아무 의미 없지않나 라는 생각이듭니다. 오히려 부모님이 돌아가실때 차마 곁에 못있을것 같습니다. 평소 돌아가실때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씀을 자주 하시는데, 그럴때마다 허무한 느낌입니다. 이대로 공부만 하다가 들어갈지도 의문인 대학과 직장에 들어가서 가족을 위해 일하다 집안일하며 인생을 마치는것일까요? 차라리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따라죽겠다는 극단적인 방법이 생각납니다. 아직 중학교 1학년, 그것도 빨리 들어온 1학년인데 이런 생각을 하는 내가 한심스럽기도 하고, 공부나 할것이지 왜 이런 생각하면서 앉아있나 싶기도 한데, 정말 울적해서 물어봅니다. 사람은 왜 살까요? 제 삶의 낙 좀 찾아주세요. 제 꿈은 영어교사였습니다. 교사 남편을 만나 딸을 낳고 사는것이 제 목표였습니다. 제가 남을 잘가르치지는 못하지만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고 영어에도 흥미가 있는터라 꿈을 그쪽으로 정하게 되었는데 문득 스튜어디스에도 흥미가 생겨 그쪽으로 바꾸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교사를 하고 싶긴 합니다만 교사가 되려고 공부하며 학생시절을 보낼것을 생각하나 끔찍합니다. 저는 제가 좋아하지 않는 공부는 하지 않고 싶은 바램입니다. 정말 좋아하는 공부만 하며 살수는 없을까요? 다 흥미와 적성이 있기 마련인데, 그쪽으로 한 우물만 파는것이 더 낫다고 생각이 드네요. 잠시 다른길로 새었는데, 그래서 아무나 제가 사는 이유를 말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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