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올해 중3 올라가는 여학생이에요~ 헤헷...
이런 답변을 하기엔...좀 많이 어리죠..?
근데 제가 이런 질문에 답변을 하는 이유는... 저는 이미 힘든 사랑을 겪어봤기때문에 뭔가 잘 알거 같아서 답변해요ㅎㅎ
음...사랑이라...
사랑은 참 슬프고도 아름답고 고맙고 행복하고 그런거 같아요..
사귀면 진짜 공부 안되죠?
저두 그랬어요ㅎㅎ 한창 시험기간이었었는데 너무 그 사람한테 빠진 나머지 공부에 집중하지못하고
결국은.. 그 시험 쪽 났죠...ㅋ
뭘해도 떠오르고 도통 그사람 생각에 무엇에 집중할수 없구...
사랑 노래를 들으면 다 내 사랑인거 같구... 그런게 사랑인거 같아요...
저는 아주 힘든 짝사랑을 했었거든요..? 아주 심한 열병같은.... 그래서 이별노래나 짝사랑 하는 노래 들으면
너무 가슴에 와닿고 슬프고 그랬었거든요... 아직도 그렇겐한데...
노래 가사를 가만히 들으면 꼭 다 사랑얘기 거든요...
노래 가사 같은게 사랑일 거에요.. 전 그렇게 사랑해요...
물론 사랑이란 걸 예쁘게 포장해서 만든게 노래 가사지만... 그 안엔 숨은 뜻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예를들면.... 지가 많이 듣는 노래중에...
사랑해..가슴이 메일듯한 설레임처럼..그렇게 숨막히는 그리움처럼..
중간에 이런 가사가 있거든요..? 이 가사처럼.. 이런게 사랑인거 같애요..
데이트한다그럼 그 전날 완전 치장하고 옷 골라놓고 준비 하죠..?
그때 설레임이 느껴져요.... 내일 어떨까? 뭐 이런설레임...
근데 사랑이 다 이렇게 좋고 설레고 한것 만은 아니죠..?ㅎㅎ
저처럼 혼자 짝사랑을 하는 슬픈 사랑도 있어요..아주 아픈사랑...
그 사람만 보면 너무 떨리고..난 그사람을 너무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는데
왜 그사람은 나를 좋아해주고 사랑해주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는 사랑이라고나 할까요..?ㅎ
그리구... 떠난다음에 아주 후회하게 그때서야 느끼는 그런 사랑도 있어요...
사귀자고 해서 사귀었는데 맘에 안들어서 헤어졌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게 맘에 안든게 아니라
내가 너무 좋아하고 사랑해서 느낀 감정이더라.. 이런거..?
나중에 놓지고 후회하는 그런사랑...
이런 사랑은 나중에 다시 찾기 힘들죠.. 그래서 자가 사랑이다 하고 내손에 잡혔을때
그때 잘하란 거에요... 나중에 놓치고서 아파할 거니까....
그러고 보면 사랑도 참 많은 사랑이 있어요...
짝사랑, 설레이는 사랑, 아픈사랑, 슬픈사랑, 꼬일대로 꼬인 사랑, 어쩔수 없이 이어진 사랑, 우연인 사랑, 인연이 사랑, 등 너무 많죠...? 이런 사랑을 모드합친게 사.랑 이에요..
제가 생각하기엔 그런거 같애요..
헤어졌는데 지금도 가끔씩 떠오른다고 하셨죠..?
사랑이란게 그렇더라구요...
예전엔 내가 이런 사랑을하고 이런 사람을 사귀었었지...이러고...
전 아주 심한 짝사랑을 했었는데요,, 그사람은 제가 감히 쳐다볼수도 없는 너무 높고 두꺼운 벽 넘어에
있는 그런 아주 먼 사람이라서 그래서... 고백도 못해보고 끝난 그런 사랑이거든요..?
제가 이 사람 잊으려고 얼마나 노력했었는지..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슬프고... 그런데...
지금은 하나의 추억이더라고요... 가끔.. 슬플때 떠오르고... 뭐하다가 문득 떠오를때도 있고..
자다가도 떠오를때 있고.. 노래듣다가도 생각나고... 그렇더라구요...
그냥 그때의 추억이 떠오르는거 같애요...
좋아하는것과 사랑하는것의 차이라.......
이건 왠지 알거 같으면서도 모를거 같애요...
저도 한때 이런 고민을 했었는데요...
음.... 좋아하는건 그냥 내가 이 사람한테 호감이 있고 설렘 정도가 있다.
나는 이 사람과 사귀고 싶다... 뭐 이정도..? 인거 같애요..
하지만..사랑은..
난 이사람 아니면 안될거 같다...
하루종일 이사람 생각에 산다. 이사람아니면 난 없다. 이사람을 위해서라면 나는 뭐든지 할수 있다.
뭐든지 잘해주고싶고 다해주고 싶고 아껴주고 싶고... 나만 볼수 있는 그런곳에 있었으면 좋겠고...
같이있다가도 헤어질 시간이 되면 너무 헤이지기 싫고.. 손을 잡고 있으면 그 손 놓지 않고 계속 잡고 싶고..
결혼해서 우리 닮은 아이 낳고 싶고... 뭐 이런거..?
제 생각엔 그런거 같애요...
흔히들 열병이라고 하는 그런거... 그런게 사랑인거 같애요..
저두 예전엔 좋아하는거랑 사랑하는거랑 도대체 뭔 차이야? 다 똑같은거 아니야?
이런 생각했었는데요...
지금은 겪을거 다 겪어보니까 다르더라구요...
엄연히 사랑이랑 좋아하는건 다르더라구요... 전 그걸 이제야 알았어요...
이렇게 생각하면 쉬울거 같네요^^
좋아하는것이 그사람을 쉽게 포기할수 있는거라면...
사랑이라는 것은 그사람을 쉽게 포기할수 없는거 같아요...
예를 들면 이거죠..
사귀던 남친이 있었는데... 이 남친이 나한테 헤어지자고 하는상황이라고 하면...
그 남자를 좋아했던 사람은 아그래? 그래 헤이지자... 또는.. 뭐? 어떻게 내가 지금 차인거야? 또는 알겠다고 하고 집에가서 울고 그 다음날부턴 아무렇지 않은 그런거.. 그런게 좋아하는거라면...
그남자를 사랑했던 사랑은 아무 말 못하고 현실을 인정하지 않는다거나.. 그 남자 한테 울면서 매달리거나..
그사람이 그자리를 나가고 나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차올라서 그 상태에서 펑펑 운다거나... 술에 찌들어 산다거나.. 쓸데없이 나이트에 죽치고 있다거나.. 갑자기 안하던짓을하고 착했던 애가 갑자기 나빠지고 남자는 모르던애가 갑자기 남자들 휘두르고 다니고.. 등등 이런게 사랑인거 같애요...
따져보면 별 차이는 없지만.. 엄연히 다르죠...
이게 답은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이런거 같다.. 이거죠..
그렇게 잘 쓴 글 같지는 않지만...
그래두 제가 성심성의것 아주 열심히 곰곰히 생각하면서 적은 글이에요..
너무 못썼다고 그러시진 마시구요...^^
제가 쓴글이 조금이나마 궁금증을 덜어드렸다면 좋은거구...
그렇지 않다면.... 죄송하네요....ㅠ
그럼.. 지금 까지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