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문제고민

질문자님과 동갑인건 질문자님이 처음이네요ㅎㅎ

폰을 압수당했으면 부모님께 정중하게 말씀드려보세요. 아무리 나쁜 부모님이라도 자녀의 의견을 무시하는 부모는 없잔아요. 저도 친구분처럼 공부를 너무 안해서(원래 남학생이 안하죠ㅎㅎ) 폰을 압수할때가 종종 있었어요. 하지만 너무 연락이 안되니까 부모님께 정중하게 말씀을 드렸어요. "부모님, 저희 나이때는 친구들과 추억을 쌓을 시기입니다. 그러니 제게 휴대폰을 사용하는 시간을 주세요. 물론 공부를 않하겠다는것은 아닙니다. 공부할때는 부모님께서 휴대폰을 가지고계세요." 라고요. 그러더니 부모님은 흥쾌히 9시 이후에만 사용하고 아침엔 압수해서 공부할수있도록 하셨답니다. 친구분도 이렇게 하면 어떨까 싶어요. 힘내세요!! 

네.... 폰압을저도 당해서 그기분을 압니다....

친구들이랑 연락이많이 불편하긴하지만, 저는다행히도 집폰이 인터넷폰이어서

인터넷폰으로 메세지보내면서 연락을할수있지만.... 그래도 카톡만은 못하죠

그런데 친구들이 그렇게나쁘게 받아들이진 않을꺼예요

저는이제 중딩이라서 님만큼 공부를많이 하진않지만, 폰많이본다고 시력이 쭉내려가서 폰압당했거든요

근데님은 고딩이니까 수능이코앞인데, 공부를 열심히햐셔야 하지않을까요?

서울대가도 취직힘든데.... 안좋은데가서 인정도 못받으면 안되잖아요ㅎㅎㅎ

 

제답변이 도움이됐으면 좋겠네요

안녕하세요.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입니다.

올려주신 글 잘 읽어 보았어요.

공부를 게을리 하다가 엄마에게 폰을 압수당하셨군요.

미리 언제 어떻게 압수를 하겠다고 예고를 하시고 압수를 하신 것이 아니라

갑자기 폰을 압수하신 모양이에요.

미처 어떻게 해야 할지 준비도 하지 못했고,

친구들과의 약속도 있는 상황인데

지금은 하필 또 방학중이라 얼굴을 보고 말을 하기도 어렵겠네요.

친구들과의 약속, 나를 걱정할 친구들 생각을 하면

앞이 캄캄하고 막막하겠어요.

일단 친구들과의 약속을 일방적으로 잠수로 깨는 것도

도리가 아닐 수 있으니

급한 약속만큼은 엄마 앞에서 사용하는 조건으로

양해를 구해보면 어떨까 싶기도 해요.

그리고, 친구들에게 일일히 말을 전달할 수 없으니

상태메시지에 폰압당해서 당분간 잠수 등의 메시지라도 적어 놓으면

친구들이 그나마 좀 덜 걱정을 할 수도 있겠죠?

혹시 더 상담을 받고 싶으시다면,
각 지역구에 있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실 수 있구요,
만약 대면상담이 부담이 되면 청소년전화상담1388이나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에서도 (http://www.cyber1388.kr)
24시간 채팅상담을 통해 상담전문가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으니까
힘들 때 혼자 견디려고 하지 말고
꼭 필요한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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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답변글은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컴슬러가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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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컴슬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