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손님이 카페 물건을 함부러 가지고 가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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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카페에 얼마전 남,녀 두분중 여성분이 중국 또는 동남아시아 분 같았는데~ 음료 주문하고 계산 하시고는 재주문 하신다고 하시길래 다른분들 음료도 만들면서 잠시 기다려 달라고 말씀 드리곤 먼저 주문하신 음료 제공 한다고 한뒤 재주문을 도와드리고는 재주문하신 음료를 만들고 뒤에 9분 대기중 재주문하신 외국 여성분 때문에 2분은 못기다리시고 가시고, 7분이 아직 대기중이시길래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 요청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재주문하신 외국 여성분이 음료 만들며 대기중이신분들께 멘트 드리고 있는 와중에 캐리어 2구를 그냥 가지고 가서 담다 캐리어 안으로 넣다 음료를 캐리어 안과 픽업대에 쏟는 광경을 목격해서 저 또한 기분이 급격히 안좋아 '필요하신면 미리 재주문 하실때 말씀 해주시지 이러시면 어떻게 합니까? 왜 이리들 마음대로 가지고 갑니까?' 라고 하고 재주문한 음료와 쏟은 음료를 새 캐리어에 담아 드리고 '안녕히가세요~' 라고 작게 인사도 드리곤 음료가 안으로 흘린 캐리어를 얼른 버리고 기다리시는 고객님들 응대를 해드렸는데, 그 외국인 여성분이 밖에서 기다린 남성분이 친구셨는데 장을 보고 오셔서 짐도 많아 못 들어오신것입니다. 여성 외국 손님이 나가셔서 남성분께 애기하고는 남성분이 하루 지나서 오늘 저녁 8시쯤 매장으로 전화와서 '응대했던 직원 누구냐? 본인도 서비스업에서 일하는데, 손님께 그리 응대를 하느냐? 컨플레인 걸려다가 그만두고 매장으로 전화했다~' 라고 저녁에 근무하는 저의 동료에게 애기하고는 저의 동료가 자초지종(위 내용)도 모른채 사과를 드리곤 다음에 그리 하지 않도록 전달하고, 응대 하도록 교육 하겠다라며 통화를 끝냈습니다.
외국분이든 국내분이든 본인 이외 다른 고객님들이 기다리고 있다면 잠시 기다려주고 재주문 요청하고, 필요한 물품이 있다면 직원/알바에게 이야기 해서 받아가야 하는것 아닌가요?
요즘 코로나 시국에 손님 더 받아 매출도 올리고 응대 하려고 기분 좋든 나쁘든 맞춰 드리려고 하는데~ 이 여성 외국 손님과 친구라는 남자 고객님 태도는 다른 진상(외부음식과음료취식/아무거나줘손님/50~100원동전결제만하시는분/카드,현금던지시는분등)님들과 다를게 무엇이 있는지... 일하는 직원/알바생도 다들 직장 밖에서 한 가정의 자녀이고, 이 나라 같은 나랏 사람이고, 감정이 있는 자들이고, 다른 카페나 식당 등의 방문 손님이고, 외국 나가서는 국외인이고, 진상 아닌 친절한 고객일수 있는데~ 너무들 하다고 생각하는 제가 잘못했다고 인정하고서 사과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