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중3일렉기타리스트입니다.
1.일렉기타를 배우기전에 먼저
통기타를 배워놓으면 일렉기타를 배우기가 더 쉽나요?
이건 딱히 맞다 아니다라고 말하기가 좀 그런데요, 제 생각으로는 통기타를 배운다고해서 일렉기타를 배우기에 수월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일렉기타를 바로 배워도 노력하면 훨씬 잘 칠 수 있거든요.
2.기타에 대해서 모르는 초보자가 쓸만한기타좀 ^^*
ㅎㅎ
이건 님이 고르는 것이 가장 좋지만 굳이 추천을 하자면 G-250이 괜찮을거 같습니다.
3.초보자가 쓸만한 기타의 가격은 얼마정도가 되죠?
한 20~40만원 선이 좋겠네요. 일렉기타는 앰프와 이펙터도 필요하니까요 30만원짜리 기타를 산다 하더라도 부품이나 이것저것 사고나면 40만원 이상 들어요
4.기타를 배울때 필요한것좀 가르쳐주세요.
1. 일렉기타란?
일렉기타란 무엇인가? 이거부터 알아야겠죠?
1) 일렉기타의 소리의 원리
일렉기타의 소리 원리는 일렉기타의 줄을 튕기면 그 줄의 떨림이 기타 속의 전자석에 전달되어 그 전달된 기타 줄의 떨림이 잭을 통해 앰프로 연결되고, 출력되어 소리가 나게 됩니다. 정리하면 일렉기타의 줄의 떨림ㅡ>일렉기타 내부의 전자석ㅡ>잭ㅡ>앰프ㅡ>출력
이렇게 정리 할 수 있습니다.
2) 일렉기타??
일렉기타의 소리의 원리를 알았으니 일렉기타가 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기타’ 라고 하게되면 야외에서 대학생 형들이 놀러 다니며 연주하는 구멍이 뚫린 통기타를 연상합니다. 하지만 일렉기타는 그 통기타와 다릅니다. 간혹 “기타가 거기서 거기지 뭐 다를 게 있나?” 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전혀 다릅니다. 일렉기타는 본래 “일렉트릭 기타” 로써 일렉트릭(Electric) 과 기타(Guitar) 의 합성어입니다. 즉, 전기기타라는 말이죠. 그러나 계속 일렉트릭기타 일렉트릭기타 이렇게 말하기 힘들어서 그냥 일렉기타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그렇게 힘들지 않아요.” 라고 태클 걸지 마세요.^^; 자. 마저 합시다. 일렉기타는 일렉기타라는 이름만큼 전기가 있어야 소리가 납니다. 전기 공급이 안 되면 그저 모기소리밖에 나지 않아요. 그만큼 아주 작은 소리가 납니다. 하지만 전기를 공급하면 앰프의 최대출력소리까지 낼 수 있으니까 소리의 크기도 조절 할 수 있죠. 이렇게 전기로 연결된 기타는 ‘이펙터’ 라는 장치를 통해 다양한 소리를 내게 됩니다. 이펙터는 나중에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전기 공급과 이펙터를 통해 소리를 내는 기타. 이것이 일렉기타입니다.
3)구성.
일렉기타도 그렇고 다른 기타도 마찬가지로 크게는 <넥, 바디> 로 나누지만 보통은 <헤드, 넥, 바디> 의 세 부분으로 나눕니다.
1..헤드: 머리. 즉, 줄감개가 있는 가장 윗 부분입니다. 그 곳부터 지판의 처음 시작 까지가 되겠습니다.
2..넥: 목. 지판, 플렛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디와 연결하는 부분 까지게 되겠습니다.
3..바디: 몸. 이 바디 속에 많은 전기장치가 있습니다. 물론 픽업 속에 전자석도 바디에 있는 것이고요.
2. 일렉기타를 치기 위해서는?
일렉기타를 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 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필수장비
1..기타
이건 말 안 해도 아시겠죠? 기타를 치기 위해선 일단 기타가 필요합니다.
2..앰프
앰프는 쉽게 말해 스피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듯이 기타는 앰프에서 소리가 납니다. 위에서 설명 드렸듯이 일렉기타의 떨림을 증폭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무한정 소리가 커지는 것은 아닙니다. 앰프의 최대 출력이 있거든요. 그 출력의 범위 내라면 조정역시 가능하답니다. 보통 기타를 연주하려고 하시는 분들의 걱정 중 하나가 바로 “앰프에 연결하면 시끄러운데 옆집에 피해 주지 않나요?” 라고 하시는데요 앰프 중에 해드폰을 연결 할 수 있는 앰프가 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그리고 30만원의 미니앰프를 마련하실 수 있으시면 미니앰프로 연습하세요. 전 중3이라 돈이 없어 그냥 연습 합니다.
3..잭
잭은 기타와 앰프를 연결하는 선입니다. 따로 설명 할 것이 없네요^^;
4..피크
피크는 기타를 연주 할 때 필요한 삼각형 쪼가리(?)입니다. 통기타는 손으로 할 수 있으나 일렉기타는 피크가 있어야 합니다. 간혹 그냥 피크 없이 연주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그 분들은 특이한 부류이고요.....^,^ 피크를 고를 때는 무늬보다 굵기를 봐야 합니다. 피크가 아무리 멋있어도 손으로 잡으면 안 보여요. 근데 왜 굵기를 보라 그랬냐고요? 피크는 1.0mm이상의 굵은 피크를 사용 하세요. 안 그러면 속주를 할 때 어려움이 있습니다. 기타의 줄 사이의 간격이 10 으로 놓고 계산합시다. 만약 피크의 굵기가 2라고 했을 때, 위의 줄에 닿으면 남은 거리는 8이죠? 그러나 같은 조건에서 피크의 굵기가 4라고 하면 남은 거리는 6이므로 이동 거리가 짧아져서 더 빨리 연주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모양도 여러 가지가 있으나 물방울 형을 사용하십시오. 가장 무난합니다.
5..이펙터
이펙터는 기타의 소리를 변경시켜 주는 장치인데요, 보통 디스토션을 기본으로 합니다. 기타에 이펙터를 연결하지 않은 상태를 클린톤 이라고 하는데 이때는 통기타와 비슷한 소리를 내게 됩니다. 그러나 디스토션을 연결하면 징징거리는 강한 소리가 납니다.
이펙터는 디스토션 이외에도 오버드라이브, 와와, 딜레이, 코러스, 플레인 등 아주 많은데요 와와도 오투와와, 크라이베이비 등 종류는 아주 다양합니다. 이펙터가 기타보다 더 비싸다고.....개당 8만원 정도의 이펙터를 모두 장만 하려면.....힘들죠? 그래서 멀티이펙터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거의 모든 이펙터를 한 개의 장치에 담아주는 멀티이펙터. 그러나 똑같은 디스토션이라고는 하나 디스토션 하나로 구성 된 이펙터보다는 소리가 곱지 못한 단점이 있습니다.
2) 관리 장비
1..기타스탠드
이게 없으면 넥이 휘어버립니다. 관리를 잘못 해서 말이죠. 따라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관리를 잘못 하게 되면 넥이 휘어 버징이 납니다. 버징은 절대 좋은 것이 아니니까 기타스탠드를 장만 하셔서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2..기타관리용품
여러 가지 약물이 있으나 꼭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걸 구입하셔서 사용하시면 수명이 늘어나겠죠?
3..폴리쉬
기타를 닦는 헝겊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약품을 바르지 않고도 헝겊으로 닦아주시면 기타가 좋아합니다. 특히 신체가 닿아 땀이나 먼지로 찌들기 쉬운 부분은 특히 잘 닦아 주셔야 합니다. 땀으로 인해 녹스는 부분도 있기 때문이죠.
3)기타 장비
1..앎 스트로크
‘트레몰로 암’ '헨들' 이라고도 합니다. 기타에 연결해서 흔들어주면 떠는 음이 납니다. 바이브레이션이라고 할까요? 쉽게 표현하면 그렇습니다. 쵸킹으로 떨어주는 음과는 또 다르죠.
2..스트렙
맬빵입니다. 서서 연주할 때 필요한 장비이죠.
3..스트링
스트렙과 혼동 하시는데요 스트렙은 맬빵이고, 스트링은 비상용기타 줄입니다.
4..튜너기
튜너기는 기타의 줄을 맞추는 데 필요한 장비입니다. 기타는 굵은 줄부터 미, 라, 레, 솔, 시, 미 로 구성되어 기타의 줄감개가 풀리면 음이 다르게 나오게 됩니다. 튜너기도 있으면 좋죠.
5..메트로놈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이것이 있으면 크로메틱과 스케일등 기본 연습시에 박자감각을 익힐 수 있습니다. 보통 메트로튜너라고 해서 메트로놈과 튜너가 같이 있는 장비가 있습니다.
6..렌치
기타 고장시를 대비한 공구입니다.
3. 일렉기타를 처음 배우면서....
1) 어떻게 시작해야 하죠?
기타를 위한 장비가 갖추어 진 상태로 가정하고 설명 하겠습니다.
1..학원에 다녀야지~~
학원. 글쎄요. 저 같은 학생신분으로 기타를 배우려는 사람들은 꼭 마주하는 문제인데요. 바로 공부. 어른들은 우리의 마음을 모르니까 그렇게 좋아하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비싸 부모님들께 부담도 되고 말이죠. 그러나 무척 체계적으로 잘 가르쳐 주고 자세도 잡아 주죠.
2..독학 해야지~~
독학은 가격이 저렴하고 시간의 제약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책은 좋은걸 구입해도 5만원이 넘지 않죠. 하지만 독학은 가장 큰 문제가 자세 교정입니다. “에이, 대충 치면 되지 뭐” 절대 아닙니다. 만약 자세가 불안정하면 작게는 손가락과 손목근육, 인대, 크게는 허리근육에도 영향을 끼쳐 병원에 다녀야 합니다. 취미생활 하다가 입원하면 안되잖아요??
3..저요?
전 절실한 크리스찬입니다. 매주 교회에 나가면서 아는 성도님께 기타를 배우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만나서 배워오는데 자세 교정도 되고, 돈도 안 들고, 좋죠.
2) 크로메틱이 중요하다!!
어딜 가나 크로메틱을 강조할 것입니다. 크로메틱은 기타를 치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요소이죠. 고수에게는 손가락운동이자 초보자에게는 입문입니다. 가장 처음 배우는 연습이죠. 뭐, 그 전에 피킹을 배운다니 이론을 배운다고 태클 걸지 마세요. 처음에는 크로메틱만 하루 3시간 이상 1달 동안 매일 해야 합니다. 크로메틱을 넘어서서 스케일을 하게 되는데요 이게 지루해서 관두는 사례도 많습니다. 스케일과 크로메틱은 비슷하거든요. 근데 이게 중요합니다. 전 이거 대충했다가 파워코드 넘어갔다가 다시 크로메틱 시작한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크로메틱은 중요 합니다. 모든 줄의 모든 플렛을 하나하나 짚어서 12번 플렛 이상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것이 크로메틱인데요, 계속 하다보면 짜증도 나고 무척 힘들다고 하는데 이걸 넘기면 무척 멋있는 속주가 가능해 지니까 너무 지루하게 굴지 마세요.
4. 일렉기타 고르기
1)어떤 게 좋은 걸까?
새 기타는 다 좋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고기타의 문제점 때문도 있지만 새 기타를 자신의 기타로 길들은 것이 중요하거든요. 그러나 10~20만원 선의 기타는 성능이 좀 떨어지죠. 그 이상의 가격의 기타를 인터넷쇼핑으로 둘러보세요. 자신의 마음에 드는 기타가 눈에 보일 것입니다. 그 기타를 고르세요. 그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회사, 모델, 색상을 알아내서 근처 악기점에 주문을 해 달라고 하세요. 왜냐고요? 만약 치다가 고장 나면요? 수리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 나중을 생각 하면 그냥 근처 악기점에서 주문 하세요. 저 같은 경우는 악기점에서 사서 더 싸게 샀답니다^^;
2)어떤 색이 좋을까?
1..남자: 파랑. 검정
파랑보단 검정을 추천합니다. 파랑도 좋긴 하지만 문제는 다크블루라는 것이죠. 검은색이 더 무난합니다.
2..여자: 빨강
청바지와 입어도 잘 어울리고 시선이 기타에 쏠려 잘 친다는 느낌을 주게 되며 강렬한 느낌을 주게 됩니다.
3..공통: 나무색, 흰색
나무색보단 흰색이 좋습니다. 나무색은 너무 옛티 나잖아요. 흰색은 단점은 때가 많이 탑니다. 왜냐고요? 흰색이잖아요.
http://www.cyworld.com/coldhart
제 싸이홈피입니다. 질문 있으면 방명록을 남겨주시고요, 또 공연한 동영상도 있으니까 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