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중에...

즉 질문이 메이저리그(MLB)에서 시속이 159Km 이상 가는 선수 말씀하시는 거네요?

1997 년 롭넨이 164Km 를 던졌구요 그 외에 놀란 라이언 162Km, 박찬호 161Km, 사바시아 159Km

랜디존슨 160Km 등등 많은 선수들이 160Km를 남겼네요. 자세한건 MLB 사이트에 들어가보세요~

참고로 각 구질의 최고 선수들 몇자 끄적여 봅니다.

포심패스트볼 : 아무래도 요즘 잘 나가는 린스컴(SF)을 들 수 있겠네요. 포심패스트볼은 일단 스피드가 생명이다 보니.. 주마야(DET)도 굉장히 빠른 공을 던지지만 제구가 안되서.

투심패스트볼 : 투심은 역시 얼마 전에 은퇴한 그렉 매덕스 죠. 17년 연속 15승 이상, 20년 연속 10승 이상. 말도 안되는 이 기록을 매덕스는 핀포인트 제구와 타자를 농락하는 투심 패스트볼로 이룹니다.

컷패스트볼 : 커터라고 불리는 컷패스트볼은 양키스의 소방수 마리아노 리베라의 주무기 입니다. 직구보다 약간 느린 구속이지만 타자 앞에서 휘어지기 때문에 치기 굉장히 힘들죠. 리베라의 커터는 많은 방망이를 부러뜨렸죠

슬라이더 : 슬라이더는 역시 랜디 존슨을 들 수 있죠. 큰 키와 긴 팔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의 슬라이더는 다른 선수들의 슬라이더보다 10Km 이상은 더 빨랐죠. 예전에 현역 투수 출신 해설자 분이 한국 프로야구 중계중에 랜디존슨의 슬라이더가 자신의 직구보다 더 빠르다고 했습니다ㅋ 그리고 마무리투수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의 슬라이더도 막강합니다.

체인지업 : 직구와 같은 릴리즈 포인트에서 나오는데 구속이 훨씬 느린 체인지업은 직구의 위력을 배가 시키는 좋은 구종입니다. 페드로 마르티네즈와 요한 산타나 두 명의 체인지업이 최고로 평가받죠. 써클 체인지업이라 불리는 두 명의 체인지업은 타자들의 공포입니다.

커브 : 현재는 완전이 맛이 가서 최고 먹튀라 불리지만 한 때 오클랜드의 영건 3인방의 으뜸이었던 배리 지토의 커브가 역대 최고였습니다. 일명 '폭포수 커브'라 불리는 지토의 커브는 낙차가 워낙 커 포수들도 완벽히 잡아내기 힘들었죠.

스플리터 :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였으나 약물복용으로 인해 큰 실망을 안겼던 '로켓맨' 로저 클레멘스의 스플리터가 최고의 스플리터입니다. 그가 약물 복용만 안 했어도....이미 명예의 전당에서 볼 수 있을 텐데요.

싱커 : 싱커는 땅볼을 유도하기 좋은 구종인데요. 대표적으로 데릭 로와 브랜든 웹의 싱커가 있습니다. 데릭 로 같은 경우는 마무리에서 선발로 전향한 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성공을 하죠. 살펴보면 그는 삼진 수가 그리 많지 않고 피안타율도 높지만 싱커를 이용하여 병살타나 범타유도를 잘 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땅볼투수 브렌든 웹도 마찬가지지요.

너클볼 : 너클볼은 사실 제대로 사용하여 투구하는 선수를 보스턴 레드삭스의 노장 팀 웨이크필드 밖에 모릅니다. 그 만큼 구사하기도 힘들고 던지면 주변의 환경에 의해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던지는 사람도 예상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웨이크필드는 전담 너클볼 포수를 붙여서 경기에 출전하고 있죠.

질문있으시면 쪽지주세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박찬호

랜디존슨

조엘 주마야

롭넨

놀란 라이언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