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건 아니지만..
제가 겪은 섬뜩한 이야기..
[언제였나;; 아마 몇개월쯤 전..]
오빠와 저는 집을 보고있었습니다.
당시 오빠는 컴퓨터게임을 하고있있고 저는 그냥 TV를 보고있었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이상하다? 우리 집에 올사람 없는데.." 하며 아파트 밖에 있는 문을 열어주었습니다.
몇분후, 수상한 사람은 집 초인종을 눌렀습니다.
곧장 달려나가 문을 열었습니다.
그랬더니 아저씨 한분이..
" 엄마 집에 계시니?" 하고 물어보셨습니다.
그러자 저와 오빠는
" 안 계시는데요.. "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알았다" 라며
가버리셨습니다.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채
오빠는 다시 컴퓨터 게임을, 저는 TV만 묵묵히 보고있었습니다.
신기하게도 그 일이 일어난지 꼭 5분 후,
아파트 방송이 흘러나왔습니다......
........
"아, 아, 주민 여러분들께 안내말씀 드립니다. 아파트 단지내에 수상한 사람들이 동을 돌면서
집을 들르고 있습니다. 혹시 수상한 사람이 오면, 절대 문을 열어주시지 마십시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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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님이 올리셨었는데, 나름.. 섬뜩..
나는 꿈을 꾸었습니다...
.......
이곳은...
차안이다..
차안..
그안에는 ..
'혜빈' 이라는 여자아이와,.
모자부터 상의, 하의 , 신발까지 싹 다 흰색으로 맞추고온 한 신사와.
반대로 모두 검은색으로 옷을 맞춘 신사가 차안에 있었다..
나, 혜빈, 신사 둘.
이렇게 넷이서,
차는 달리고 있었다.
신사들은 나에게 말했다.
" 사람들에게 혜빈이가 이 차안에 있다는 사실을 절대 말하면 안돼. 알았지?"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차가 달리더니, 이내
두 신사들은 차에서 내렸다.
그러고는 혜빈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였다.
...
그러고 잠시후, 차가 서더니, 모자가 희고 상의와 하의가 검은색인 신사가 문을 열면서 물었다.
"거기 혹시 혜빈이 있니 ?"
"아뇨. 없어요."
"그래? 알았다."
하고 문을 닫았다. 차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또 몇 분후, 하의가 흰색이고 나머지는 모두 검은색인 신사가 문을 열면서 또 물었다.
" 여기 혜빈이 있니 ? "
"아뇨. 없는데요."
"그래? 알았다."
또 다시 문을 닫았다.
차는 다시 움직였고, 차에서 내렸던 두 신사를 태우러 다시 돌아갔다.
검은 색 옷 신사는 차에 탔지만, 흰색옷을 입은 신사는 왠일인지 오지 않았다.
결국 흰색옷의 신사를 제외하고 차는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다 , 차가 또 길에 섰다.
모자... 상의하의.... 맞다!! 흰색옷의 신사였다.
나는 잽싸게 문을 열어주었다.
흰색옷의 신사는 숨을 헐떡이며 걱정스러운 듯 물었다.
" 여기.. 여기 혜빈이 있지 ?! "
"그럼요. 빨리 타세요."
그러자 '나'의 표정이 굳어지기 시작했다.
흰색옷의 신사,.
그의 모자와 상의 .. 하의는 모두 흰색이었지만
신발만은 검정색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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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제 친구 꿈이야기;
내용이 이상할수도 있어요.
친구가 말한걸 다시 적어서... ㅠ ㅠ
좀 엉뚱한 (?) 부분이 있을 수도.
그 친구한테 가서 따지세요 ㅋㅋㅋㅋ <님 -_-??
난 8살 여자아이, 좀 산다는집 딸이었다.
내방도 있었고 그외에도 방이 5개 정도 더 있었다.
거기에다 마당, 조그만 텃밭까지 없는 건 빼고 다있는듯 했다.
하지만 행복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기쁨은 짧고 슬픔은 길다던 옛말이 사실인가,
아이엠에프, 그렇다. 아이엠에프가 터졌다.
때문에 아빠의 일이 잘 풀리지않았고.
집안 곳곳에 빨간딱지가 붙게 되었다.
하지만 난 8살, 빨간딱지를 알리가 없었다.
가구에 이상한 빨간딱지가 보기 흉하였던 나는 빨간딱지를 살금살금 떼어냈다.
그때였다.
"예슬아, 그럼 안돼. 그 빨간딱지는 떼면 안되는거야."
그 말에 궁금증이 생겨 물었다.
"왜? 왜 떼어내면 안돼? 보기 이상하잖아."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하지만 엄마는 다정한 말투로 내게 말하였다.
"그 빨간딱지는 떼면 안돼. 떼면 나쁜어린이지?"
"응? 어...."
그 말에 머리를 숙이고 대답했다.
이일로부터 몇일 후, 나는 꿈을 꾸었다.
………
일어났다. 자다가 갑자기 깬적은 처음이었다.
주위를 살펴 보았다. 어....? 이상했다.
아무도 없었다. 오빠 TV 보는 소리조차 나지않았고
엄마가 설거지 하는 소리도 나지 않았다.
얼른 창문을 쳐다봤다.
그 때까지만 해도 나는 시계를 볼줄 몰랐다.
그래서 해가 어디에 떠있는지 보고 시간을 대충 짐작했다.
해가 뉘엿뉘엿 산을 넘어가고 있었다.
이상하다.. 6시인데. 이시간때면 항상 가족들은 시끄럽게 붐벼대었다.
그런데.. 오늘은 아니었다.
이세상에 나밖에 없는 냥 썰렁 하고 조용했다.
무서웠다. 평소엔 이렇게 조용한적이 없었는데.. 너무 조용해서 무서웠다.
나는 숨죽여 울면서 내방으로 다가갔다.
그러고는 이불속에 내 얼굴을 파묻고 울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슬픔에 잠겨 울고있을때였다.
갑자기 할아버지 한분이 들어오시더니 날 쳐다봤다.
나도 그 할아버지를 쳐다봤다. 눈이 맞았다.
내가 물었다.
"저기.. 저희 엄마랑 아빠랑 오빠랑 할머니랑.. 어디 갔는줄 아세요?? 어디갔죠??"
그러자 할아버지가 한쪽입꼬리만 씨익 올리고 음흉하고 섬뜩하게 웃기 시작했다.
처음보는모습에 놀라 울음을 뚝그쳤다.
내가 울음을 그치자 언제 웃었냐는 듯 웃음을 멈추고 날 번쩍 안아올렸다.
겁도 났지만 한편으로는 호기심이 발동해서 할아버지에게 자꾸만 물었다.
"어디가는거예요? 엄마랑 아빠 있는데로 가요??"
"아주 재밌는 곳으로 간다. 내가 재밌는 놀이기구를 태워주마."
놀이기구를 태워 준다는 발에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수상하고 무서웠다.
그래도 어린마음에 할아버지를 따라 놀이공원에 도착했다.
엄청 작은 놀이공원이었다.
아니, 놀이공원이라고도 할수없을 만큼 작고작았다.
동네 놀이터 수준이었다.
그곳에는 3개의 놀이기구가 있었는데, 하나는 내가 탈만큼 조그마한 미니바이킹이었고,
또 하나는 돌아가는 회전컵, 마지막 하나는 개구리모양 의자에 앉아 타는
미니 자이드롭 같은 것이었다.
마지막 놀이기구는 무척이나 낡았다. 작동이 되려나 싶을 정도 였지만,
엄청 재밌어보였다. 재밌게 보일 만도 했다.
그높이는 무려 20층이 꼭대기인 아파트 만했다.
또 의자는 나만 타라는 듯이 하나밖에 없었다.
나는 재밌겠다 싶어 얼른 개구리 의자에 앉을려고 하였다.
그때였다.
귓가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
아..! 엄마 아빠, 오빠.. !! 그리고 공장사람들.....!!!!
기구를 타지말라고 외쳐대고 있었다. 하지만 소리만 들릴뿐 어디에도 있지않았다.
내 일그러진 표정을 본 할아버지는 급하다는듯 빨리 타라고 재촉하였다.
그래서 나도 그러려니 하고 다시 탈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할머니 목소리가 들렸다.
"예슬아. 얼른 내리렴. 지금이라도 내리면 살수있어. 얼른 내려!"
다급한 목소리였다.
깜짝놀라 얼른 내리려 할때였다.
할아버지가 다가와 밧줄로 묶었다.
움직일수가 없었다. 점점 조여오고 있었다.
그러고는 묶인채로 붉은 글귀로 적힌 《START》버튼을 꾹 눌렀다.
순간이었다.
"아악..!!!"
위로올라가야할 개구리의자에서 갑자기 커다란 송곳이 튀어나왔다.
송곳은 내 등을 뚫고 배와 몸을 뚫었다.
몸에서는 피가 솟구쳤다.
몇십초가 몇일같이 느껴졌다. 너무 아팠다. 소리도 내지못했다.
할아버지는 뒤에서 미친듯이 웃고 있었다.
눈물이 맺혔다. 폭포처럼 쏟아진다. 멈출수가 없었다.
그런데 바로 그때였다. 내 얼굴 바로 앞에는 또 다른 '나'가 나를 멍하니 쳐다보고있었다.
그때 그 '나' 가 본 '나' 모습은 개구리 의자에 손발을 묶인채 날카로운 송곳이 몸을 뚫어
피투성이가 되어있었고, 동공은 위로 올라가 보이지 않았고 한쪽눈에는 피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고통스럽게 죽은 모양이었다.
"...헉..헉......."
나는 깜짝 놀라 일어났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