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고양이]

작성일 2011.05.18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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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먹이와종류고양이의 몸에대해 알려주세요!!

특히 사진 넣으면 좋고요최대한 빨리 써주세요.그럼 감사 합니다.내공80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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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라팜(La Perm)

곱슬거리는 털이 매력적인 고양이 라팜을 만나보세요. 1982년 라팜은 부모나 5마리의 형제와 전혀 닮지 않은 모습으로 태어났습니다. 작은 몸에 커다란 귀, 게다가 털 한올 나지 않은 벌거숭이였으니까요. 생후 8주가 지난 다음부터 부드러운 털이 자라기 시작하더니 곧 유니크한 곱슬모로 바뀌게 되었답니다. 체중은 3.5∼5.5kg 정도 되며, 웨이브진 피모는 우유처럼 매끄럽고 잘 엉키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손질이 쉬워 입욕과 타월 드라이만으로도 충분하답니다. 애정이 깊고, 주인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가지는 순종적인 고양이랍니다.

 

 러시안 블루(Russian Blue)

빌로드 처럼 아름다운 피모를 지닌 겨울의 요정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아름다운 고양이 입니다. 고양이들은 대부분이 그렇지만 특히, 러시안 블루는 알 수 없는 신비로움을 풍기는 것 같습니다. 왠지 더 차갑고 웬지 더 매혹적일 것 같은 고양이, 러시안 블루를 소개합니다.

러시안 블루는 이름과 달리 1800년 영국에서 인위적으로 발생된 고양이입니다. 러시안 블루는 단모종의 고양이로 체형은 포린타입, 체중은 3~5.5kg 정도 되는 아담한 품종입니다. 밝은 그린 칼라의 눈과 블루 칼라의 털색이 묘하게 잘 어울리는 고양이지요. 러시안 블루의 털은 두툼한 더블 코트로 짧고, 밀접하게 자라며, 융단과 같은 감촉을 지니고 있답니다. 러시안 블루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블루의 피모라고 할 수 있겠죠? 머리는 이마가 편평하고, 옆에서 보면 뱀이 굽은 목을 치켜세운 것처럼 보여 코브라 헤드라고도 불립니다.
러시안 블루는 실버 블루의 매끄러운 피모와 선명한 그린의 눈동자를 지닌 신비한 고양이로, "겨울의 정령" "단모종의 귀족" 등 엘레강스한 별명이 붙여져 있답니다. 이 고양이의 기원은 러시아설, 스칸디나비아설 등이 있지만, 오늘날에는 영국인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이 정설로 되어 있습니다. 19세기에 고양이쇼에 데뷔한 경력을 지닌 유서 깊은 고양이이며, 초기의 러시안 블루는 지금보다 둥근 이미지였다고 합니다. 또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멸종위기를 맞았는데, 브리더의 노력으로 그 혈통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도 하는군요.

러시안 블루는 섬세한 외모와는 달리 건강한 체질입니다. 그리고 "목소리 없는 고양이"로 불릴 만큼 조용한 고양이로 좀처럼 울지 않는답니다. 어쩌다 울더라도 매우 작은 소리로 울어, 거의 들리지 않을 정도니까 혹시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싫어서 고양이를 키우지 못하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일 것입니다.

주인에게는 매우 다정하고 유순하지만, 낯을 심하게 가리고,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강한 경계심을 가지고 두려워하지만 사냥감을 쫓을 때는 돌연 공격적인 면을 보이기도 합니다. 어미고양이는 극진하게 새끼를 보살피고 수컷 역시 상냥한 성격으로, 어미나 새끼를 함께 키우면 즐거운 고양이 가족을 만들 수 있답니다.

 

 망스(Manx)

토끼처럼 깡총깡총 뛰는 유쾌한 고양이 망스를 소개합니다. 망스는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길어서 깡총깡총 뛴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바니 캣으로도 불립니다. 망스는 짧은 꼬리로도 유명해서 꼬리에 얽힌 이야기도 많답니다. 그중 하나가 노아의 방주에 관한 이야기지요. 노아의 방주에 마지막으로 서둘러 올라타다 꼬리가 끼어 잘렸다는 것이 바로 그 이야기랍니다. 망스는 완전히 꼬리가 없는 란피, 꼬리부분이 혹처럼 생긴 란피 라이자, 꼬리의 일부만 있는 스탄피, 거의 정상적인 꼬리를 지닌 론기 등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망스는 애정이 깊고 섬세한 고양이입니다.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기원은 불명확하나 아일랜드 해협의 만(섬) 출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모종이며 전형적인 코비타입의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무게는 약 3.5∼5.5kg 정도로 작은 편입니다. 털은 부드럽고 두툼한 언더코트와 뻣뻣하고 광택있는 오버코트의 더블코트를 지니고 있습니다. 따라서 털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셔야 한답니다.

 

 먼치킨(Munchkin)

고양이하면 다리가 길고 몸매가 날씬한 고양이를 떠올리게 됩니다. 하지만 고양이 중에도 몸매가 이쁘지 않은 품종이 있답니다. 닥스훈트 아시죠?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은 강아지... 고양이 중에도 이런 몸매를 가진 고양이가 있습니다. 바로 먼치킨이지요. 먼치킨은 아름다움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긴 허리에 짧은 다리를 가진 고양이입니다. 고양이계의 닥스훈트로 불리우는 먼치킨, 의외로 귀여운 고양이입니다.

먼치킨은 미국에서 돌연변이로 발생한 단모종 고양이입니다. 털 색상은 블랙, 블랙& 화이트, 브라운 맥커렐 태비 외에도, 5디비전으로 여러 가지 바리에이션의 피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귀여움을 온몸으로 표현하는 고양이판 닥스훈트 먼치킨의 데뷔는 많은 화제를 낳았습니다. 언제 어디서 태어났는지는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돌연변이로 발생했을 거라는 추측만이 있을 뿐이지요.

먼치킨의 가장 큰 특징은 짧은 다리입니다. 다리가 짧기 때문에 불편한 점은 없을까라는 궁금증도 있지만, 일상생활에 어떠한 불편함도 없답니다. 오히려 점프나 나무타기도 잘하는 고양이지요. 특이한 고양이가 인기를 끄는 미국 고양이계는 1990년대에 탄생한 먼치킨을 시작으로 점점 다채로워질 전망입니다.

먼치킨의 체형은 세미코비 타입으로, 부드럽고 매끄러운 감촉을 지니고 있습니다. 피모의 칼라도 매우 풍부 할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롱헤어의 먼치킨도 등장해, 이 종류는 계속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메인 쿤(Maine Coon)

야성적인 외모를 자랑하는 메인 쿤... 웬지 모르게 바이킹을 연상시키는 용모입니다. 메인 쿤은 중간길이의 장모종으로 롱&세브 스텐셜의 체형으로 몸이 크고 길며 튼실한 고양이입니다. 체중이 4∼10kg 정도 나가는 매우 큰 고양이랍니다.

털 색상은 가장 일반적인 칼라로 브라운 클래식태비가 있고 비교적 드문 칼라로 크림 실버 태비나 실버 태비와 변종의 대표격인 블랙 스모크&화이트가 있습니다. 피모의 길이는 가지런하지 않은 세미 롱으로 두툼하며 언더코트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어깨주변의 피모가 짧고 등에서 뒤쪽으로 점점 길어지다가, 꼬리가 시작되는 부분의 주 변이 풍성해지고 귀의 뿌리부분에서 목까지 둘러싸 있는 터프한 피모가 야성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해주는 고양이지요. 두툼한 더블 코트는 짧고 밀접하게 자라며 융단과 같은 감촉을 지닙니다.

목이 약간 길고 몸이 건장하며 가슴이 두텁고 폭이 넓은 편입니다. V자형의 두부는 몸크기에 비해 약간 작은 편에, 형태는 길이보다 폭이 있는 편이며, 단단히 죄여진 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계란형의 눈은 위로 치켜올라가 있고 눈 사이가 약간 떨어져 있으며, 온화한 성격과 야성미 넘치는 용모로 사랑받는 고양이랍니다. 고양이 중 큰 편에 속하며 수컷 중에서는 체중이 8kg이나 나가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메인 쿤의 발생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존재합니다. "미국너구리와의 교배로 태어났기 때문에 이것이 이름의 유래가 되었다"라던가, "쿤이라는 이름을 지닌 선장이 이 고양이를 대리고 메인주의 항구에 도착했는데 고양이가 숲으로 도망쳐 야생고양이와 교배하여 태어났다" 또는 "프랑스혁명 당시 마리 앙뜨와네뜨가 기르던 고양이를 보호하기 위해 미국으로 보내졌다" 등등 수많은 설이 있지만 모두 신빙성이 희박합니다. 하지만 어느 쪽이든 북아메리카의 심한 자연환경에 맞춰 서서히 변모를 이루어온 것은 사실이지요.

메인 쿤은 황량한 토지와 심한 기후의 변화에 지지 않고 아메리카의 개척농가에서 쥐와 싸워가며 대활약을 해온 고양이입니다. 이런 역사를 지녀서일까, 메인 쿤은 방의 모퉁이에서 자는 습관이 있습니다. 미국너구리와의 혼혈이라는 설이 나올 만큼 체형과 피모가 야성적이며 매우 대형의 고양이입니다. 그러나 메인 쿤은 성장이 매우 느려, 태어나서 1~2년이 지나야 어른고양이의 크기를 지니고, 어른고양이의 체중을 지니려면 보통 3~5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메인 쿤이 보이는 특이한 행동으로, 긴 꼬리를 앞발로 잡아 친친 둘러감고 털손질을 하는 모습입니다. 이런 바지런한 손질로, 여름이 되면 긴 털이 전부 빠져 거친 털이 눈에 띠지 않을 정도랍니다. 앞발이 다른 고양이에 비해 긴 편으로 매우 요령있게 사용합니다. 발끝으로 먹이나 작은 가지 등을 간단히 집어 올리는 묘기를 보여주기도 하지요. 처음에 미국너구리와의 혼혈설을 이야기했는데, 그 근거가 되는 이상한 습관을 지닌 메인 쿤이 있습니다. 그것은 고기 같은 먹이를 자신의 물그릇에 씻어먹는 점이랍니다. 때문에 그릇의 물은 언제나 깨끗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것, 잊지마세요.

야성적인 외모와는 달리 마음씨가 좋고 사람을 잘 따르는 고양이입니다. 온화하고 상냥하며 매우 조용한 성격이지만, 수컷은 장난치고 까부는 것을 좋아한답니다. 또한 사냥꾼 시절의 프라이드가 강해 인간과 대등한 의식을 지니며, 품격을 갖춘 의연한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안거나 억압하는 것을 싫어해, 애완동물처럼 대하는 것에 불만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매우 영리하고 외향적인 성격에 호기심도 왕성하므로 강아지처럼 끈을 매고 산보도 나갈 수 있답니다.

 

 발리니스(Balinese)

날씬한 몸을 유연하게 흔들며 춤추는 발리의 댄서처럼 날렵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가진 발리니스는 언뜻 보면 샴과 무척 닮았습니다. 발리니스는 1950년 미국에서 돌연변이로 발생한 고양이입니다. 장모종이고 중형의 오리엔탈 타입의 체형을 가지고 있으며, 체중은 약 2.5∼5kg 정도 나가는 작은 고양이입니다. 블루칼라의 아름다운 눈동자와 쉘, 블루, 쵸콜릿, 라일락(후로스트)의 네종류의 포인트를 가진 부드럽고 가는 피모는 오버 코트만 지니고 있습니다.

피모 이외의 특징은 샴고양이와 비슷합니다. 처음엔 불완전한 샴으로 취급받았던 발리니스도 지금은 품종으로 공인받고 있다고 합니다. 샴처럼 눈이 푸르고 슬림한 몸매에 포인트가 첨가된 발리니스는 일명 장모(長毛)의 샴으로도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발리니스는 순수한 혈통의 샴에서 태어난 돌연변이입니다. 부드러운 피모를 흔들며 우아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발리의 댄서를 연상시켜 발리니스라는 이름이 붙혀졌지요. 샴처럼 활달하고 애정이 풍부하지만, 샴보다 온화한 성격을 지니고 있는 아름다운 고양이입니다.

 

 버만(Birman)

먼 옛날의 신비한 전설을 전해주는 성스러운 고양이 버만. 비르마(현 미얀마)의 성스러운 고양이로 알려져 있는 버만은 신비한 전설을 많이 간직하고 있는 고양이랍니다. 기원은 정확히 알 수 없으며, 1916년에 동남 아시아에서 프랑스에 상륙한 것이 유럽에 전해진 최초의 버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 중 멸종할 뻔했는데 프랑스에 있는 한쌍에 의해 간신히 종을 유지할 수 있었답니다.

1960년대 영국에 전해져 1966년에 공인을 받은 고양이지요. 버만은 성스러운 고양이답게 지적이고 온화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용하고 약간 낯을 가리지만 환경에 잘 적응하는 건강한 체질이며 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한 편입니다. 미얀마에서 자연발생한 단모종 고양이며 롱&서브 스텐셜의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중은 약 4.5∼8kg 정도이며 블루 칼라의 눈이 아름다운 고양이랍니다.

쉘 포인트, 블루 포인트, 쵸콜릿 포인트, 라일락 포인트 등의 색상이 있고, 피모는 길고 두터우며 광택이 있습니다. 비단결 같은 감촉을 지니는 피모와 귀가 작고 끝부분이 둥그스름하며, 콧날이 높고 눈은 크고 동그랗습니다. 또한 뼈대가 굵고 몸이 튼튼한 것이 버만의 특징입니다.

 

 브리티쉬 숏헤어(British Shorthair)

브리티쉬 숏헤어는 1980년 영국에서 자연발생된 고양이입니다. 단모종으로 세미코비 타입의 체형을 지니고 있으며, 체중은 4∼8kg 정도 나가는 건강한 고양이랍니다.

브리티쉬 숏헤어는 영국출신답게 매너좋고 상냥한 고양이입니다. 탄탄한 골격, 늠름한 근육, 붙잡은 먹이를 놓치지 않는 발달된 마즐을 지닌 브리티쉬 숏헤어는 조상이 쥐잡는 능력을 인정받아 로마인이 영국에 데리고 온 고양이랍니다. 최근에는 엘레강스해졌지만, 여전히 헌터의 능력은 녹슬지 않은 듯합니다.

온화하고 길들이기 쉬우며 조용한 성격으로 키우는 데 손이 많이 가지 않는 고양이지요. 둥글넓적한 얼굴에, 약간 작은 귀, 눈이 크고 둥근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목이 굵고 짧으며 꼬리의 길이는 몸체의 3분의 2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긴 편입니다. 털은 5디비전, 15종류가 공인되어 있습니다. 최근에는 포인티드를 지닌 고양이도 등장하고 있으며, 짧고 밀도있게 자란 피모는 빌로드처럼 부드러운 감촉을 지니는 것이 특징입니다.

 

 샴(Siamese)

사파이어 블루의 눈동자를 지닌 아이돌스타 샴고양이. 특별히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샴"이라는 이름은 들어본 적이 있을 만큼 대중적인 인기를 지닌 고양이입니다. 101마리의 강아지에 나오는 악당의 고양이가 바로 샴고양이랍니다. 1700년 태국에서 자연발생된 샴고양이는 오리엔탈 타입의 체형에 사파이어 블루의 아름다운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셀 포인트, 블루 포인트 쵸콜렛 포인트, 라일락 포인트 등 여러 가지 색상의 포인트가 있고 피모는 매우 짧고 가는 편입니다. 샴은 흰 바탕색과 포인트의 아름다운 대비가 특징이며, 둥글고 가는 몸체에, 긴 꼬리와 다리를 지니고 있는 귀족같은 고양이입니다. 아름다운 자태는 물론, 왕성한 번식력과 생명력이 이 고양이를 유명하게 만들었답니다.

오리엔탈 고양이의 대표격인 샴의 역사는 매우 길답니다. 원래 샴이란 태국의 옛날 이름입니다. 아유타야 시대의 서적에도 "크림색 바탕에 쉘 포인트를 지닌 고양이"가 기록돼 있을 정도로 오래된 고양이지요. 태국에는 세 종류의 고양이가 존재해 왔는데, Si-Sawat(현재의 코랫), 스파락(바미즈, 하바나브라운의 선조로 추정), 그리고 샴입니다. 그 중에서도 샴은 매우 귀중히 여겨 왕궁이나 대사원에서만 길러졌다고 합니다.

1884년 영국 총영사관인 골드씨가 왕국으로부터 한쌍의 샴을 선물 받은것이, 세계에 그 이름이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같은 시기에 미국 외교관에게도 샴이 선물되었는데, 이 때에는 일부의 사람만이 아는 귀중한 존재였습니다. 1885년 이렇게 영국에 전해진 샴은 런던 크리스탈 팔래스에서 개최된 고양이쇼에 처음 참가했습니다. 이후 번식이 행해져 세계각국에 퍼지게 되었구요.

데뷔 당시의 샴은 지금보다 땅딸막한 체형으로 털색깔도 한층 진했습니다. 처음엔 매우 희귀한 존재였지만 번식력이 강해 금새 수가 늘어났고 색상도 다채로와졌으며, 현재에는 쉘 포인트, 폰 포인트, 레드 포인트, 크림 포인트, 링크스 포인트, 도티 포인트, 실버 포인트 등이 첨가되어 매우 다양해졌습니다.

털색은 다양하지만 눈동자의 색깔은 사파이어 블루 한가지 뿐입니다. 포인티드를 지닌 새끼는 처음엔 전부 흰색이지만, 곧 포인트가 나타나고 한 살이 지날 무렵에는 선명한 대비를 보이게 되며, 그 위에 환경온도가 색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온화한 환경일수록 포인트가 선명해집니다. 포인트를 만드는 포인팅그 유전자는 온도에 많은 영향을 받고, 고양이 자신의 체온에도 관계가 있어, 체온이 높을 때는 연한 포인트가 되거나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살찐 고양이는 연한색, 마른 고양이는 진한색이 되기도 합니다.

순종의 대표격이자 고양이계의 여왕으로 군림하는 샴은 성격 또한 두드러집니다. 매우 영리하고 애정이 깊으며 감수성 또한 예민하지만, 때에 따라 공격적인 면을 보이기도 하고 자기과시욕이 강하며 묘하게 자주 신경질을 부리기도 한답니다. 또한 수다장이의 면을 지녀 언제나 주인에게 말을 걸어오고 다정하게 보살펴주길 바래 안아주거나 쓰다듬어주면 좋아합니다. 항상 종종걸음으로 활발하게 움직여 약간 침착하지 않은 느낌도 받지만 이것 역시 샴의 매력이랍니다. 발정기 때의 수컷은 시끄럽고 기분나쁜 목소리로 울어대는데, 이것이 약간의 단점이지요. 오직 주인에게만 충성심을 보이고 주인의 기분을 잘 파악하는 고양이랍니다. 샴고양이를 키우시는 분들은 서로간에 성격을 맞추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소말리(Somali)

소말리는 날랜 몸매에 고급스러운 피모, 아름다운 울음소리가 매력적인 고양이입니다. 소말리는 아비시니안에서 발생한 돌연변이랍니다. 아비시니안 중 가끔 장모종이 태어나기도 하는데 이들이 소말리의 시조라고 합니다. 아비시니안으로 부터 발생한 품종답게 성격 역시 아비시니안과 흡사합니다. 환경의 변화에 매우 민감하며, 주인 이외에는 낯을 심하게 가리고 좁은 곳과 소음을 싫어하는 섬세한 고양이랍니다. 따라서 주인은 애정을 듬뿍 쏟아주고 세심한 배려를 하셔야 하는 것이지요.

매력포인트는 방울처럼 맑고 깨끗한 울음소리와 금빛의 피모입니다. 야성적인 몸매와 피모가 야생여우를 연상시키며, 꼬리가 길고 털이 풍성하며 어깨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중간길이의 장모종으로 1963년 영국에서 발생한 품종이며, 슬림한 포린타입의 체형을 가진 고양이입니다. 체중은 3.5∼5.5kg 사이이며, 그린, 골드, 헤젤의 눈빛을 가진 고양이지요. 소말리의 털은 루디, 소레르, 블루로 딕킹된 세미롱. 10~12의 색띠로 나눠져 있습니다. 부드러운 피모는 밀도있는 더블코트입니다. 소말리는 원만한 곡선을 그리는 단단히 죄어진 몸매에 가는 다리, 커다란 아몬드형 눈, 짙은 갈색의 아이라인과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스코티쉬 폴드(Scottish Fold)

스코티쉬 폴드는 귀가 접혀있는 고양이랍니다. 늘어진 귀를 가진, 사랑스럽고 귀여운 고양이입니다. 스코티쉬 폴드는 1961년 영국에서 돌연변이로 발생한 고양이로 단모종이며 근육질의 세미코비 타입이랍니다. 체중은 2.5∼6kg 정도 나가며 눈은 털색깔과 비슷합니다. 털은 매우 부드럽고 탄력이 있으며, 매우 밀도있는 피모를 지니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코 앞을 향해 늘어진 귀입니다. 전체적으로 둥근 체형으로, 짧은 목이 둥글고 커다란 머리를 지탱하고 있습니다. 또한 눈은 동그랗고 크며 눈 사이의 간격이 먼 고양이입니다.

1961년 스코틀랜드의 한 농장의 고양이가 낳은 새끼 중에서 좀처럼 귀가 서지 않은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수지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고양이가 돌연변이에 의해 탄생한 스코티쉬폴드 제1호랍니다. 2년 후 성장한 수지가 낳은 새끼 중 2마리가 역시 늘어진 귀를 지니고 있어 즉시 번식계획이 세워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고향인 스코틀랜드나 영국에서는 스코티쉬 폴드가 기형유전자를 지닌 점이나 귀손질이 어렵다는 것 등을 이유로 등록이 중지되어 관심이 식어간 반면 미국에서는 큰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각 나라의 독특한 특색에 따라 고양이를 보는 취향도 매우 다른 것 같습니다.

성격은 예의바르고 침착합니다. 붙임성이 많고 낯을 가리지 않는 성격이지요. 다 자란 후에도 새끼고양이처럼 장난을 좋아하고 익살맞아 주인을 즐겁게 해주는 귀여운 고양이입니다.

 

 싱가포라(Singapura)

1975년 싱가폴에서 자연발생한 고양이 싱가포라는 세미코비 타입의 작은 고양이입니다. 다 자란 어른고양이가 되어도 체중이 2∼4kg정도밖에 나가지 않으니까요. 싱가포라는 호기심이 강하고 온순하며 애교가 많은 고양이입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새끼고양이처럼 귀여운 스타일을 잃지 않는 사랑스러운 요정이지요.

헤젤, 그린, 옐로우 칼라의 눈빛과 둥그스름한 머리에 단단한 몸매를 지녔으며, 털 칼라는 딕킹(한올의 털에 두 세가지의 진한 색띠를 지님)된 세블 아그티를 띄고 있습니다. 부드럽고 짧은 피모가 몸에 착 붙어있는 것이 특징이지요. 짧은 모질 때문에 특별한 그루밍이 필요없습니다.

1972년 싱가폴에 부임한 미국인 부부에 의해 발탁되어 3년 후 이 부부와 함께 미국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이후 미국인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답니다.

 

 아메리칸 숏헤어(American Shorthair)

추위를 아랑곳하지 않는 강한 개척정신의 밝고 쾌활한 아메리칸 숏헤어.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냥 막고양이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낯이 익고 친숙한 고양이입니다.

아메리칸 숏헤어는 1900년 미국에서 자연발생한 중간정도의 단모종 고양이로, 약간 대형의 세미코비 타입입니다. 통통한 코비타입과 비슷하지만 다리, 몸체, 꼬리가 약간 긴 편이지요. 체중은 약 3.5∼7kg 정도이며 눈의 색은 피모의 색상에 준합니다. 모질은 태비패턴, 클래식(Classic)과 마카레르(Mackerel) 두 종류입니다. 5디비전, 실버, 브라운, 레드, 등의 30종류 이상이 공인을 받았습니다. 굵은 목, 두터운 앞가슴, 강인한 탄력을 지닌 네 다리, 균형 잡힌 꼬리와, 단단한 체격, 완만하고 둥근 머리가 외형상의 특징입니다.

1620년 영국에서 메이플라워 호를 타고 북미로 이주한 청교도인이 데려온 고양이의 후예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긴 항해 동안 쥐의 번식을 막기 위해 태워진 고양이는 세계를 항해하다 들린 항구에 내려 정착했다고도 합니다. 즉 처음에는 애완용이 아닌 쥐를 잡기 위한 목적으로 길러졌으며, 그대로 자연에서 번식이 이어졌고 밖에서 생활하는 강한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간섭받지 않고 인간과 생활하면서 야성미를 간직하게 된 고양이지요. 이렇게 해서 브리티쉬 숏헤어, 유러피안 숏헤어와 비슷하면서도 미국 독자의 고양이, 아메리칸 숏헤어가 만들어진 것이랍니다.

현재의 아메리칸 숏헤어가 확립된 것은 1900년대입니다. 영국에서 데려온 두 마리의 고양이와 미국산 고양이를 교배시켜 태어난 고양이가 처음으로 등록된 것이지요. 그 뒤로 타입과, 칼라, 패턴이 개량되어 1930년 후반에서 1940년대 초에 품종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아메리칸 숏헤어로 불리게된 것은 1960년입니다. 아메리칸 숏헤어의 성격은 온화하면서도 명랑합니다. 또한 모난 구석이 없는 착한 고양이지요. 밖을 좋아하므로 마당에서 놀게 해주시는 것이 좋답니다.

 

 아메리칸 컬(American Curl)

아메리칸 컬의 귀는 뒤로 접혀진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중형의 세미포린(semi foreign) 타입으로 오리엔탈과 코비의 중간체형입니다. 둥그스름한 삼각형의 얼굴과 짧은 몸통을 지닌 묵직한 모습을 하고 있으며, 중간 길이의 꼬리는 길고 풍성한 피모로 덮여있고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집니다. 아메리칸 컬의 색상과 무늬는 매우 다양합니다. 또한 볼륨감이 많지 않고 몸에 착 붙어있으며, 언더코트가 거의 없고 실크처럼 부드러운 감촉을 지니는 것이 특징이지요. 잘 엉키지 않아 그루밍할 필요가 거의 없는 고양이입니다.

아메리칸 컬의 뒤로 젖혀진 귀는 끝부분이 둥글고 좌우간격이 넓으며 머리의 모퉁이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90도의 커브를 그릴수록 좋은 아메리칸 컬이 된다고 합니다.

미용실에서 말은 것처럼 뒤로 젖혀진 귀를 지닌 아메리칸 컬은 1981년 남캘리포니아에서 루가 부부에 의해 주워진 검은 야생고양이가 시조입니다. 길고 윤기있는 털과 둥근 얼굴을 지닌 사랑스러운 고양이었는데, 특히 눈을 끈 것은 어린이가 장난으로 뒤집은 것 같은 모습의 재미있는 귀였습니다. 반년 후 이 고양이는 네 마리의 새끼를 낳았고 그 중 두 마리가 이 귀를 이어받았습니다. 그 후 출산할 때마다 젖혀진 귀를 지닌 고양이가 태어나, 귀가 젖혀지는 형질이 유전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지요. 새끼는 정상적인 귀를 지니고 태어나 생후 4~7일 정도부터 서서히 뒤로 젖혀지기 시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귀가 젖혀질 확률은 약 50%로 주인은 새끼의 귀가 젖혀질지 아닐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1주일을 보낸다고 합니다.

아메리칸 컬은 1983년 팜 스프링스에서 열린 고양이쇼에 등장해 화제에 올랐으며, 브리더의 노력으로 품종의 기준을 확립 개량하여 마침내 1987년에 품종으로 공인받게 되었습니다. 개성있는 귀는 동그란 얼굴의 모퉁이 부분에 있고, 후두부의 중심을 향해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며 젖혀집니다. 또한 귀의 바깥쪽은 둥글고 안쪽의 털은 밖으로 뻗어있답니다.

아메리칸 컬은 어른고양이가 되는데 비교적 시간이 걸려 몸이 완전하게 자라는 데는 2~3년 정도가 소요됩니다. 온순한 성격으로 다 자라서도 천진난만한 장난꾸러기 같은 면을 지니며, 어린아이와도 잘 어울려 다소 거친 장난에도 잘 견뎌내는 건강한 고양이랍니다. 또한 사람을 잘 따르고 총명하여 길들이기 쉽답니다.

 

 아비시니안(Abyssinian)

다리가 길고 가늘어서 매력적인 아비시니안은 고양이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꽤 유명한 고양이일 것입니다. 아비시니안은 1860년 에티오피아에서 자연발생된 품종입니다. 체형은 날씬한 중형의 포린(foreign) 타입(고양이의 6가지 체형 중 오리엔탈 다음으로 가는 체형)으로 부드럽고 아름다운 곡선이 매력적이고, 다리가 가늘고 길며, 폭이 넓고 긴 꼬리를 지니고 있는 고양이입니다. 체중은 4∼7.5kg 정도이며, 골드, 그린, 헤젤빛깔의 매력적인 눈동자를 가진 고양이입니다.

피모는 짧고 가늘며 매우 부드럽습니다. 아비시니안의 특징이기도 한 털색은 아비시니안 태비, 또는 아크티 태비로 불립니다. 밑바탕의 태비무늬가 아크티의 털로 덮혀있기 때문에, 줄무늬(태비)는 보이지 않지만, 이마에는 M자의 무늬가 나타나며, 한올의 털에 2-3가지의 색이 첨가되어 색띠를 나타내는 딕킹(Ticking)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아비시니안의 칼라는, 빛이나 조명 또는 움직임에 따라 미묘한 변화를 보이는 것이지요. 오렌지 브라운의 바탕색에 다크 브라운의 딕킹을 지닌 루디(Ruddy), 오렌지 브라운의 소렐(Sorrel), 청회색의 블루(Blue), 핑크계의 폰, 4가지가 공인된 칼라이며, 그 외에도 실버 등이 있습니다.

아비시니안의 특징은 한마디로 말해서 엘레강스한 금빛 털, 커다란 귀와 눈, 슬림한 몸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발끝을 세운 듯 작고 단단한 계란형의 발 때문에 "발레 캣"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지요. 정말 잘 어울리는 별명인 것 같습니다. 날씬한 몸매에 엘레강스한 피모. 우는 소리도 매력적인 고양이 아비시니안.

금색의 피모를 지닌 신비한 고양이 아비시니안은 오랜 역사와 내력을 지니고 있답니다. 그중 하나는 먼 옛날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의 궁전에서 길러지던 성스러운 고양이의 직계 손이 아비시니안이라는 설인데, 벽화나 조각에 세겨진 고양이는 확실히 아비시니안과 닮아 있지만 안타깝게도 사실인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또한 비슷한 역사를 지닌 애집션 마우가 초기 아비시니안과 칼라와 패턴만 다를 뿐 형태가 매우 흡사해 두 종의 기원이 같을 수 있다는 설도 있습니다. 실제로는 1868년 전쟁 때 영국병사가 아비시니안(현재의 에티오피아)에서 가져온 고양이가 현재의 아비시니안의 시조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후 미국에 전해져 영국과 미국 등에서 개량이 거듭되어 현재의 아비시니안이 되었다고 합니다.

방울처럼 아름다운 울음소리와 딕킹이라 불리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피모가 최대의 매력으로 꼽혀,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미국의 고양이 애호가 사이에서도 단모종 중 변함없이 인기 1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동작은 예민하고 민첩한데 이는 수컷에 비해 암컷 쪽이 두드러집니다. 성격은 온순하면서도 대단한 어리광장이. 그다지 울음소리를 내지 않지만 사람의 목소리에 잘 반응하는 애교가 많은 고양이랍니다. 사람을 잘 따르고 같이 놀아주는 것을 좋아하는 우호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나무타기, 물놀이 등도 좋아합니다.

 

 엑죠틱 숏헤어(Exotic Shorthair)

"파자마 입은 페르시아"라는 애칭으로 주목받는 인기고양이 엑죠틱 숏헤어. 털이 짧은 페르시안을 만들기 위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엑죠틱 숏헤어입니다. 성격이 활발하고 사람을 매우 잘 따르는 고양이랍니다.

엑죠틱 숏헤어는 약간 긴 단모종으로 중형에서 대형의 코비타입으로 3∼6.5kg 사이이며, 매끄러운 탄력과 광택을 지닌 짧은 피모가 이상적입니다. 또한 폭넓고 커다란 돔형의 머리, 위로 들린 짧은 코 ,묵직한 몸을 짧고 굵은 네 다리가 균형있게 지탱하고 있습니다. 통통한 코비타입의 체형, 작은 귀, 짧은 코 등은 페르시안과 같고, 다른 점이라면 피모가 짧다는 것입니다. 다른 단모종에 비해 피모의 길이가 약간 길고 밀도있게 자라 있으며 빌로드처럼 부드러운 감촉을 지니고 있으며 그루밍이 쉬운 것도 특징입니다. 털색이 다양하여 페르시안과 아메리칸 숏헤어에서 공인받은 모든 종류의 칼라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포인티드pointed(몸 끝부분이 진한색)와 파티칼라parti color(얼룩무늬)도 첨가되었습니다.

 

 오리엔탈 롱헤어(Oriental Longhair)

세미롱 코트를 자랑하는 우아한 귀부인 오리엔탈 롱헤어. 체형은 가는 오리엔탈 타입이며 피모의 길이는 5cm 정도로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샴의 인기를 서서히 위협하고 있는 고양이입니다. 호리호리한 몸매를 감싸고 있는 피모는 잔털이 없이 착 누워있으며, 자존심이 강하고 활발하며 호기심이 많은 고양이입니다. 이 풍부한 개성이 "밉지 않은 귀여운 고양이"로 사랑받는 이유랍니다.

 

 옥시캣(Ocicat)

야성적인 외모와 상냥한 성격을 겸비한 우등생 고양이 옥시캣은 인위적인 교배에 의해 태어난 품종입니다. 1964년 미국 미시간주의 버지니아 달리 부인은 아크티 태비나, 링 포인트를 지닌 샴을 만들기 위해 쉘 포인트의 샴과 아비시니안 암컷을 교배시켰습니다. 그런데 태어난 새끼는 모두 아비시니안의 모습이었답니다. 태어난 새끼 중 수컷 한 마리를 쵸콜릿 포인트를 지닌 암컷과 교배시키자 원하던 아크티 태비의 샴이 태어났는데 다른 한 마리는 아이보리바탕색에 골든얼룩을 지녔다고 합니다. 야성적인 아름다움에 반한 달리부인은 그 후로도 교배를 반복했고, 톰 브라운이라는 브리더에 의해 혈통의 개량이 진행되었지요. 그리고 1964년에 쇼에 참가하여 1966년에 공인받았습니다.

옥시캣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개의 이름을 합성한 것으로 오셀롯(산고양이)와 닮았다는 의미의 오세레드와 인공교배에 의해 탄생했다는 뜻의 악씨캣을 합친 것입니다. 가끔 에집션 마우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체형은 아비시니안을 그대로 물려받은 고양이랍니다. 다만 아비시니안에 비해 약간 대형의 단단한 근육질이며 보기에 비해 체중이 나가는데, 암컷은 4.5kg 수컷은 7kg까지 나갑니다.

옥시캣은 단모종이며 세미포린 타입의 체형입니다. 머리는 둥근 삼각형으로 완만한 윤곽을 보이고 있습니다. 눈은 커다란 아몬드형으로, 청색을 제외한 여러 가지 색을 지니며 피모와 눈색의 관계는 없습니다. 갈색 계열, 청색계열, 실버 계열의 바탕에 스포트 무늬가 있습니다. 바탕색은 연하고 스포트 부분은 진한 딕킹(한올의 털에 2-3가지의 진한 색띠를 지님)을 보입니다. 모질은 가늘고 짧으며 광택을 지니고 패턴이 독특하고 무늬와 바탕색의 대비가 선명합니다. 야성적인 스포트 무늬가 가장 큰 특징이지요.

체형은 아비시니안과 닮았지만 다 자랐을 때의 체중이 5~6kg로 중량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야성적인 외견과 다르게 온순하고 다정하지요. 또한 동작이 날래면서도 부드럽습니다. 옥시캣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전체적으로 균형잡힌 아름다운 비율과 스포트무늬랍니다. 이 스포트 무늬는 보다 야성적인 스포티드 고양이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한 브리더들의 결실입니다. 옥시캣의 성격은 온화하고 사람을 잘따르는 반면, 낯선 사람에게는 경계심을 강하게 나타내는 경우도 있으며, 새끼 때 야성적인 인상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어깨에 있는 줄무늬가 자라면서 스포트무늬(얼룩)로 바뀌게 되며, 단모종이므로 그루밍이 번거롭지 않습니다. 그러나 털갈이 시기에 가끔 스포트무늬가 흐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코랫(Korat)

호화로운 블루의 피모와 영리함을 지닌 행운의 고양이 코랫. 러시안 블루에 버금가는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고양이입니다. 코랫은 신앙심 깊은 타이인으로부터 Si-Sawat(행운의 고양이)로 사랑받아온 고양이랍니다. 태국북부의 코랫트지방이 원산지로 이름 또한 여기서 유래했습니다.

1700년 태국에서 자연발생된 단모종의 고양이로 중형의 세미코비 타입의 체형을 가진 고양이입니다. 체중은 2.5∼4.5kg 정도이며, 빛나는 녹색의 눈빛에서 묘한 아름다움을 풍깁니다. 전체가 매끄러운 블루(짙은 회색) 한 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언더코트가 적고 몸의 표면에 착 붙어있습니다. 또한 모질은 실크처럼 부드럽고 광택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작은 하트형의 머리모양과 옆얼굴은 약간의 경사를 보이고 있으며, 약간 돌출하고 간격이 있는 눈, 든든한 몸집,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약간 짧답니다.

티피드(털끝이 진한색)의 피모로 각도에 따라 빛나는 실버 블루의 가지런한 털과 하트형의 머리, 약간 돌출되고 둥근 눈이 특징이지요. 약간 낯을 가리지만 영리한 고양이랍니다.

 

 라크돌(Ragdoll)

비단결처럼 부드러운 피모와 푸른 눈을 지닌 커다란 인형처럼 이쁜 고양이 라크돌은 페르시안, 버만, 바미즈, 히말라얀, 아메리칸 숏헤어 등 여러 가지 혈통이 복잡하게 섞여 탄생한 고양이입니다. 켈리포니아의 열성적인 브리더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종이지만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습니다. 대형고양이에 걸맞게 성격 또한 당당합니다. 실크같은 감촉과 품에 안아도 얌전하게 가만히 있는 인형같은 고양이지요. 라크돌은 발달된 가슴, 넒은 어깨, 풍성하고 긴 피모가 역동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귀는 약간 경사져 있고 눈은 계란형이며 귀와 발끝 부분에 장식털이 있습니다. 블루칼라의 눈빛과 라일락, 블루, 쵸콜릿 쉘포인트 외에도 미테드, 바이 칼라의 털빛의 피모가 매우 부드러운 고양이입니다.

 

고양이 먹이 : 고양이와 사람은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에 균형맞는 식사의 내용도 다릅니다. 사람과 같은 것을 고양이가 계속 먹게 되면 그것은 인간에게는 좋지만 고양이에게는 영양불균형의 식사가 됩니다. 어린 고양이는 충분한 성장을 할 수 없게되고 어른 고양이는 말라가게 됩니다. 사람용 조미료는 고양이에게는 염분이 너무 짙으므로 많이 섭취하게 될 경우 위장병이 걸릴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고칼로리 음식만 섭취하는 경우 비만이 되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인간과 똑같이 비만은 심장병 등 여러가지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그리고 양파 등의 파류를 고양이가 지속적으로 먹으면 신선한 적혈구가 파괴되어 빈혈을 일으키는 양파중독이 됩니다. 등푸른 생선도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계속 주면 안됩니다. 신선한 소고기는 날것으로도 괜찮지만 돼지고기는 반드시 불에 익히고, 닭고기나 도미 등의 뼈는 너무 딱딱해서 소화시키지 못하고 위장에 상처를 주는 일도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너무 뜨거운 것이나 너무 차가운 것, 너무 매운 것도 주면 안됩니다. 고양이는 씹지 않고 그대로 삼키는 동물이므로 뜨거운 것이나 차가운 것이 그대로 위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위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사람용으로 조미한 요리도 고양이를 위해선 좋지 않습니다. 염분이 너무 많다거나 짙은 양념의 음식에 익숙해 지면 양념이 옅은 것을 먹지 않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기고양이의 식사횟수는 하루 3~4회가 적당하며 고양이 전용사료를 먹이면 됩니다. 사료는 반드시 고양이 사료여야 하며, 어린고양이에게 성장용사료를, 다 자란 고양이에게는 어른고양이 사료를 먹여야 합니다. 어린고양이에게 어른고양이 사료를 먹이면 성장률이 크게 저하됨은 물론, 어른고양이에게 성장용사료를 주면 지나친 비만이 되기 쉬우므로 잘 알아서 먹이를 정확히 주어야 합니다. 고양이가 자라면 하루 두 끼로 충분합니다. 식구들의 생활리듬에 알맞은 시간을 정해서 물과 식사를 정해진 장소에 주도록 하세요. 가족이 식사를 하는데 가까이 오더라도 주지 말고, 식탁에 올라가려고 하면 확실하게 안된다는 의사표시를 하여야 합니다. 이렇게 몇번을 되풀이 하면 알아차리고 자기의 식사장소에서 기다리게 됩니다.

 

노후관리의 포인트는 식사와 난방 : 노후의 고양이는 사람처럼 다리와 허리가 약하고 동작에 민첩성이 상실됩니다. 치아도 앞니부터 빠지기 시작하고 시력이 떨어지며, 주변에 대한 반응이 둔해지고 자극이 없는 조용한 장소에서 장시간 잠자기를 즐기게 되는 것이지요.

1) 단백질을 듬뿍 섭취시키도록 하세요. 늙은 고양이는 치아가 나빠지므로 식사는 먹기 쉽도록 잘게 잘라 급여해야 합니다. 소화기능도 떨어지기 때문에 한번에 많은 양을 주지 말고 조금씩 자주 주는 것이 좋지요. 지방을 적게 하고 닭고기 가슴살이나 흰살생선 등을 급여해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2) 따뜻하게 해주세요. 노후에는 체온관리능력이 떨어지므로 따뜻한 장소를 마련해 주셔서 고양이가 편히 쉴 수 있도록 배려해 주세요.

3) 정기적으로 건강진단을 받도록 하세요. 나이든 고양이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병은 치조농루와 신부전입니다. 치조농루는 치석을 제거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 된답니다. 한편 고양이는 원래 신장이 약하므로 나이가 들면 해마다 정기적으로 혈액검사와 뇨검사를 실시해 신장의 질병유무를 체크해 주셔야 한답니다. 고양이도 사람처럼 나이가 들면 특별한 보살핌을 필요로 합니다. 어릴 때도 주인의 보살핌이 필요하지만 나이가 들면 어릴 때보다 몇배 이상의 관심과 사랑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지요.

 

고양이 기를 때 유의사항 : 고양이에게 있어서 이사는 이제까지 안심하고 생활하던 곳에서 갑자기 떠나게 되거나, 형제나 엄마고양이와 떨어지게 되는 불안한 체험입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불안감을 덜게 해주는 배려가 필요하답니다. 우선 고양이는 자신의 냄새가 있는 곳에 있으면 안심하게 되므로 이제까지 고양이가 사용해왔던 천 등을 고양이 가까이에 두세요. 그리고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하게 해주기 위해 될 수 있으면 오전중에 데리고 오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를 처음 집에 데리고 왔을 때 귀엽다고 갑자기 안거나 같이 놀아줘도 상관이 없지만, 그것보다는 고양이가 새로운 집에 적응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고양이가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마련해주세요.

사람에게 익숙한 아기고양이라면 곧 호기심이 발동하여 방안을 탐험하기 시작되지만, 만약 고양이가 불안해 하고 있으면 사용해왔던 천 등에 고양이가 쉴 수 있게 해주세요. 어미의 체취가 묻어있고 지금까지 사용해 왔던 것이기 때문에 안정시킬 수 있답니다. 아기고양이가 진정할 때까지 조용히 지켜봐주세요.

고양이와의 스킨십은 주인과의 애정확인은 물론 고양이의 건강을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보살핌의 첫걸음은 먼저 몸을 만져주는 것을 좋아하는 고양이로 만드는 것이죠. 아기고양이 때 주인이 자주 안아준다던지 쓰다듬어주면서 자란 고양이는 어른이 되어도 사람과의 접촉을 좋아합니다. 이러한 스킨십은 질병이나 상처가 생겼을 때 치료하기 위해서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고양이를 특별히 보살펴줄 수는 없어도 고양이와 접촉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것이죠.

아기고양이 때는 괜찮았는데 어른이 되어서 만져주는 것을 싫어하는 고양이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무리하게 만지려고 하지 마세요. 만지면 더욱더 싫어하게 되어 사람이 가까이 오면 도망가는 일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고양이와 함께 뭔가 놀이를 해보세요. 고양이가 만져주는 것을 싫어하더라도 장난치면서 놀고 있을 때 사람의 몸 위에 올려놓는다던지, 주인의 무릎에 발을 걸치게 해서 고양이가 자연스럽게 주인과의 스킨십에 익숙해지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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