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특별히 순한종은 없는것 같아요. 고양이의 성격에 따라 도도하든지, 조용하든지 이런게 결정되죠.
2. 터키쉬 앙고라, 스코티시 폴드, 랙돌(완벽한 흰색은 아니지만 크림색같은 흰색이예요.그리고 귀와 눈 주위의 털색이 검은색, 회색 등이 있어요), 페르시안, 화이트페르시안(페르시안 중에서도 새하얀 페르시안이예요), 페르시안 친칠라, 블랙위드 화이트 밴(사진을 보니까 꼬리가 까맣더군요.).
이 중에서 저는 터키쉬 앙고라를 추천합니다. 저는 흰색 고양이하면 제일 먼저 터키쉬 앙고라가 생각나요. 항상 온몸이 다 새하얗거든요. 다른 고양이들은 약간의 반점이나 다른 색들이 있는데 저는 흰색 터키쉬 앙고라밖에 못봤어요. 그리고 얼마나 예쁜데요!!>< 왠지 도도한 모습ㅎㅎ
3. 고양이는 그루밍(고양이가 혀로 털을 핥아 죽은 털을 빼내 털을 청결하게 하는 것)을 하기 때문에 자주 씻길 필요가 없어요. 제가 적은 흰색 고양이 목록에는 거의 다 장모종이네요. 고양이를 사게 되시면 꼭 고양이용 샴푸로 장모종(털이 긴 종류)이면 1달에 한 번, 단모종(털이 짧은 종류)이면 2달에 한 번 씻기세요. 아니면 좀더 기간을 길게해서 씻기셔도 되고요. 하지만! 절대로 목욕을 자주 시키진 마세요. 그럼 고양이 피부가 약해져서 피부병이 걸리거든요. 아! 씻는 방법은요, 미지근한 물을 대야에 받아놓고 그 안에 고양이를 넣으세요. 그리고 물을 먼저 목부터 칠하세요(그래야 기생충들이 얼굴에 도망치치 않거든요). 그리고 고양이용 샴푸를 칠하고, 고양이 발은 사람 손 비비듯이 씻기시고, 기생충, 기생충 알 등이 많은 꼬리는 잘 비벼서 씻겨주세요. 그리고 절대로 고양이 얼굴, 귀, 코에는 물을 들어가게 해서는 안돼요! 얼굴은 물수건으로 살살 닦아주세요.
다른 Tip! 고양이는 털이 많이 빠져요. 그래서 빗질을 자주 해주셔야 해요. 특히 장모종은 털이 길어서 쉽게 엉키기 때문에 자주 빗어주세요. 빗질을 많이 해주면 털날림이 적어지니까 좋겠죠?
혹시 스크래치를 아시나요?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발톱을 닳게 하기 위해 발톱을 긁는데요, 스크래치는 고양이가 발톱을 긁는 물건이랍니다. 아니면 고양이용 발톱깍기를 사셔서 깍아주시면 되요. 1주일에 한 번씩.
음... 이건 고양이를 키운다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기 때문에 님도 아실거라 믿어요. 고양이는 모래에 소,대변을 해요. 그래서 고양이용 모래를 준비하셔야 하고, 1주일에 한번씩 소,대변을 치워주세요. 그리고 모래에서 냄새가 날 때면 모래를 갈아주세요. 모래는 5cm정도 상자나 고양이용 화장실에 깔아주시면 되요.
또... 고양이용 칫솔, 치약이 있던것 같던데.. 이것에 대해선 잘은 모르겠는데요, 고양이 이빨을 더 청결하게 해주겠네요.
고양이는 절대로!!! 사람이 먹는 음식을 먹어서는 안돼요!!! 그리고 염분(소금)이나 간이 되어있는 음식은 절대로 주지마세요!
고양이는 깨끗한 물이 필요해요. 그래서 물은 하루에 2번씩 갈아주시고, 밥그릇과 물그릇은 서로 떼어놔 주세요. 서로 붙어놓게 되면 고양이가 사료를 먹을 때 사료가 물에 들어가 고양이가 싫어하거든요.
이건 중요도 보통이예요. 고양이 장난감을 사서 고양이와 같이 놀아주세요. 아님 고무줄이나 날카롭지 않은 못등으로 놀아주셔도 되요. 저는 고양이와 같이 놀려고 제가 직접 장난감을 만들었답니다^^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것 : 예방접종(3차까지 있는데 돈이 만만치 않아요ㄷㄷ), 중성화 수술(고양이가 새끼를 갖지 못하게 하는 건데요, 돈이 많이 들어요. 이건 님의 선택사항이예요. 근데 제가 권유하는 건 아닌데 고양이를 2번이상 임신하게 하는 것은 고양이에게 좋지 않아요. 고양이 주인이 고양이를 임신하지 않으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고양이가 임신하게 되는 경우가 많답니다.)
음... 이정도면 다 된것 같네요. 이 것 쓰느라 나도 모르게 시간이 가버렸네요! 제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빌고, 고양이 예쁘게 잘 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