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현대무용 시작 가능할까요?

중2 현대무용 시작 가능할까요?

작성일 2017.02.20댓글 2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안녕하셔요 지식인님들(?).. 전 부천에 거주하는 올해 중2 인 평범한 학생입니담.. 일단 제가 현대무용이 너무 하고싶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합니다(급하게쓰느라 앞뒤가 안맞을수도이써염ㅠ) 일단 전 어릴때부터 춤을 잘춘다는 소리를 들어왔고 미술도 잘한다는소리많이들어서 예체능쪽으로 갈생각이였습니다 근데 미술과 춤둘중 하나를 선택하고 쭉 해와야했는데 그게 안됀거죠ㅎ 지금 살만디룩디룩쪄서 아주평범하게 살고있어요..ㅎ 근데 저와동명이인인 아는 동생이있는데 걔는 노래를 잘해서 학원다니면서 꾸준히 실력향상하고있는게 그렇게 부럽더라구요..언제한번 걔가 춤알려달래서 춤가르쳐주는데 언니는 춤도 잘추면서 왜 학원같은데 안다니녜요 그래서 무용하고싶은데 엄마가 허락안할까봐 두렵다고 그랬거든요 그때 제가넘 한심해서..ㅎ 쨋든!!서론이 길어졌네요!!

#일단 제 스펙(?)(같은건업지만..) #
1.춤을 잘춘다는소리를 들어왔고 춤선이 예쁜..편이담(근데 힘이 없어서 대충추는것같다는 소릴자주들음..)
2.초4때 한국무용?배웠는데 잘한다는 소리를 많이듣고 금방 익힘(근데또 금방까먹음ㅎ)
3.키는 152/48로 작고 뚱뚱한편..이지만!! 매일밤 키크는 스트레칭하고 자고 팔이 길고 골반이 윗쪽에 있어서 키가 작아보이진않음(근데 다리가 길진않음ㅠ)

질문#

1.제가 중2되는데 현대무용할수있을까요?

2.부천에 있는학원아는거 있으시면 알려쥬세요..학원 비용도!

3.학원가면 기눌리거나 그러진않겠죠ㅎ 키도 쬐금하고 얼굴도 울상이라섬..ㅎㅎ

4.((일단 어머니께서는 미술로 예고보내시려고 하셔서 이 상황(?)을 모르시고 아버지는 할순있는데 좀 늦은것같다고 그러시곰..)) 그래서 예고는....못가는건가요ㅠ?그리고 학원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저는 지금 현대무용 전공을 하고잇습니다. 이제 중2올라간다면 늦지않앗습니다 저는 무용시작하기 가장 적당한 시기라고 생각해요. 지금 시작한다면 서울쪽 예고는 아니더라도 지방예고는 기대해볼만 합니다. 저도 무용 중2때 시작햇어서 절대 늦엇다 생각하지않습니다 고2때 시작해서 좋은대학 가는사람들도 많구요 제일중요한건 춤에대한열정이죠 절대 포기하지않고 할수잇는 열정 일단 시작하시면 한달간은 힘드실거에요 다리찢기도 힘드실거고 체력적으로도 힘드실거고 계속 하다보면 적응되서 안힘들긴하지만 다리찢기는 단기간에 되는게 아니라 힘드실거에요. 그리고 무용은 또 돈이 많이들죠 콩쿨나가려면 작품도 필요해서 작품하나에 500만원 정도 하죠 의상도 150만원 정도 하구요.... 금전적으로 되신다면 다행입니다. 그리고 예고도 브니엘예고 정도는 가실수잇을겁니다. 남자시면 남자 무용수가 적어서 부산예고 경북예고 정도 까지고 갈수잇겟지만요... 열심히 하셔셔 원하는 학교 들어가시고 무용 열심히 하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우선 별로 도움되지 않는 답변일수도 있어요.
제 전공이 무용쪽은 아니고 음악쪽이라서요.

제가 올해 22살인데 아직 대학도 못가고 번듯한 직장도 구하지 못했어요.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작곡과 입시준비하고 있습니다.

거두절미 하고 제가 하고 싶은 말은요.

제가 작성자님 나이였다면 무조건 진로를 하고 싶은쪽으로 굳혔을거예요. 그게 미술이던 무용이던간에 말이예요.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고 자식이 꼭 가고싶은 길이 있다는데 죽기살기로 반대할 부모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님이 쓰신 글을 보면 본인도 미술보다는 현대무용이 더 하고 싶은것같은데 결코 늦지 않았고 지금부터라도 시작하세요. 학원을 다니던지 과외를 하던지. 지금은 본인이 경제적으로 혼자 부담하기 어려운 나이라 부모님의 지원은 필요하겠지만 마음 굳게 먹고 그 길로 간다면 부모님 설득은 어려운 문제가 아닐거예요.

아, 내가 조금더 어렸을때 시작해둘걸. 이렇게 후회할바엔 한살이라도 어렸을때 서둘러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거의 고등학교에서 진로 선택의 폭이 좁아지고 확고해지는 시기 입니다.

지금부터 시작해서 무용과로 진학을 하신다면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해요.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내가 이 길이 아니면 안될것같다는 각오로 뛰어들어야 하는게 예체능 입니다.

다른분야보다 수입이 적고 직업의 폭이 아주 좁기 때문에 잠깐 발담그고 빼는 정도로 시작한다면 아예 처음부터 다른쪽을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아무쪼록 원하는 길을 찾으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무용하시려면 아무래도 체중조절은 필수인것같아요.조금씩이라도 본인을 가꾸려고 노력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중2 현대무용

저는 내년에 중학교 3학년 올라가는 중2 (08년생) 입니다. 초등학생때 취미로 발레를 배우다가 지금은 안 배우고 있는데 지금 발레를 시작하기엔 늦은것 같고 현대무용을 하고...